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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4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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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감원에 따르면 제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기업 계열은 SK와 삼보컴퓨터, 신호, 동국무역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만기도래 회사채를 자체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제일은행 관계자는 "거래 기업들의 상황을 파악중이며 현재까지 거래기업중 급박하게 문제가 될 기업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자금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산업은행이 올해중 일시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의 80%를 인수한 뒤 이중 20%를 주채권은행에 넘기기로 했으나 제일은행이 자체 여신 집행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이를 거절했다.
제일은행의 결정에 따라 금감원도 제일은행이 주거래은행인 기업들의 회사채를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