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９８대구섬유축제 ２일 『팡파르』

98 대구섬유축제가 2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경축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축제는 오는 8일까지 대구섬유디자인대전 한복패션쇼 등 15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3일부터 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대구섬유디자인대전’에는 국내외 유명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참가, 작품을 선보인다.

또 3일부터 2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패션아트전에는 한국패션문화협회 소속 의류학과 교수와 지역 패션디자이너가 출품한 1백80여점이 발표될 예정.

5일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열리는 한복패션쇼에서는 지역의 한복연구가 7명이 전통 및 개량 한복 1백20여점을 선보인다.

4일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99 가을겨울 패션경향 설명회가, 5일부터 3일간 대구 시민운동장내 시민체육관에서는 유명디자이너와 대학생의 연합 패션쇼가 각각 열린다.

이밖에 3일부터 8일까지 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섬유제품판매전에서는 지역 90개 섬유업체가 1백30개 부스를 설치, 싼값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

또 12일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열리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는 영국 이탈리아 등 50개국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