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귀농인 정착 지원 나섰다

강원도는 도시에서 살다 농촌으로 돌아온 귀농인의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92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연평균 1백3명씩 모두 6백16명의 도시인이 강원도내 농촌으로 돌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최근 이들 귀농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가 농촌에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부터 이들의 농촌정착을 적극 돕기로 했다.도는 이 사업의 하나로 최근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가이드북 2천부를 제작, 농촌지도소 등 관련기관과 귀농인들에게 배부했다. 이책자에는 △영농정보는 어디서 얻을 것인가 △영농정착에 필요한 작목선택은 어떻게 하는가 등 농촌정착에 필요한 22개 항목의 자료가 자세히 수록돼 있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귀농인 개인별 영농관리카드를 작성, 귀농인의 수준에 맞는 영농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