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라한국화제전」,24일부터 전주박물관서

  • 입력 1997년 11월 22일 09시 21분


전북지역 한국화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97전라한국화제전」이 24일부터 12월7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전주시내 8개 민간화랑에서 열렸던 이 전시회는 원로 중견 청년작가에 이르기까지 전북출신이거나 전북과 연고가 있는 60여명의 한국화가들이 초대됐다. 이 전시회는 어느 지역보다 뿌리가 깊은 전북의 한국화를 한자리에 모아 전통한국화부터 수묵의 현대화작업, 실험성이 강한 작품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담은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정직 조주승 이응로 이광열 채용신 배석린씨 등 작고작가와 나상목 송수남 송계일 정승섭 이철량 민병갑 하수경 유창희 이재승 박인현 우상기 이철규 고재명 김경희 지민수씨 등 원로 중견화가들이 두루 망라돼 있다. 〈전주〓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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