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들이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패션대회에 참가, 작품을 선보인다.
경북 경산 대경전문대는 6일부터 12일까지 패션디자인과 2학년생 46명이 중국 다롄(大連)시 성해전시관에서 열리는 제9회 다롄시 세계복장제(패션대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세계 20여개국의 유명디자이너와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
국내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된 대경전문대는 대구출신 패션디자이너 김선자씨와 같은 무대에서 패션쇼를 하게 된다.
대경전문대가 선보일 의상은 56벌. 멋스러움을 나타내는 우리말인 「빔」을 주제로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옷이 대부분.
이들 작품은 중국모델들에 의해 공개된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