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원 공설묘지 2곳 연말까지 이전

  • 입력 1997년 7월 24일 08시 40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경기대옆 공설묘지와 신대저수지옆 하동 공설묘지가 연말까지 이전된다. 수원시는 23일 이들 공설묘지의 연고 있는 묘 3천45기는 연고자에게 이장비를 줘 옮기고 연고가 없는 묘 1만1천9백84기는 9월부터 일괄 화장해 권선구 오목천동 공설묘지에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묘지이전이 끝나면 4만4백70평의 이의동 부지는 공원 등 자연녹지로 활용하고 개인소유인 3천여평의 하동부지는 소유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한편 이의동에 건립예정인 시립화장장은 올 하반기부터 신축공사에 들어가 화장장 장례식장 납골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99년말 문을 열 계획이다. 〈수원〓박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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