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꽃게맛을 보러 오세요」.
대천해수욕장번영회(회장 金鍾三·김종삼)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전국 처음으로 꽃게축제를 연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꽃게 중 충남∼강화도의 서해안에서 나는 꽃게가 맛이 일품이며 특히 보령꽃게는 살이 단단하고 깨끗하며 담백한 맛이 유별나 제철이면 없어서 못팔 정도로 최상품 대접을 받고 있다. 번영회는 이번 축제에 꽃게로 만든 탕 찜 무침을 비롯, 꽃게장 꽃게회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 또 행사기간중 꽃게를 수협경매가격으로 시중보다 싸게 공급하고 별도의 먹을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꽃게아가씨선발대회 풍물놀이공연 인기연예인초청쇼 다트왕선발대회 꽃게춤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보령〓이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