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생회 주민과 함께 문화제 열기로…전북대총학생회는 학교앞 상인들의 모임인 전북대상가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6일 제1회 대학로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8시반부터 오후10시반까지 서문앞 남북로에서 사진전 걸개그림전 등 전시회와 풍물패공연 연극 록공연 및 학생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요리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구용PC 구입 말썽…군산대가 최근 교수연구용으로 일괄 구입한 노트북 및 컴퓨터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떨어지고 연구용으로 적합하지 않아 일부 교수들이 설치를 거부하고 있다.
군산대는 2억5천만원을 들여 D통신으로부터 노트북 및 컴퓨터 1백80여대를 구입했으나 중앙처리장치 등 선택품목이 계약과는 전혀 다르게 내장됐다는 것이다.
▼수업 시작시간 논란…전북대가 새학기부터 1교시 시작을 오전 8시로 한시간 앞당긴데 대해 학생들과 일부 교수들이 6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재조정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조정이 학생들의 의견을 묻지 않은 채 이루어졌고 원거리 통학생들의 경우 첫시간 수업에 맞추기가 어렵다』며 『수업시간은 앞당겨졌으나 대학본부 등 행정부서는 여전히 9시부터 근무가 시작돼 불편이 많다』고 주장.
이에 대해 학교측은 『올부터 시작된 복수전공제 때문에 강의수가 늘어 시간조정이 불가피했다』며 『교수와 학생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겠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