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鄭勝豪기자」 요즘들어 경찰의 음주단속이 잦아지고 단속강도도 강화되고 있다.
1주일에 한두차례에 불과했던 음주단속이 불시에 이뤄지고 특정지역에서만 벌였던 고정식 단속에서 탈피해 단속장소가 수시로 바뀌고 있다.
지난 9월 한달동안 광주전남에서 실시된 음주단속횟수는 5차례.
하지만 이달들어 경찰의 일제단속은 여섯번으로 늘어났으며 단속때마다 1백여명이 넘는 운전자들이 단속망에 걸려들고 있다.
지난 15일 1백3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돼 53명이 면허취소되고 50명이 면허정지처분을 받은 것을 비롯해 23일 실시된 일제단속에서는 1백16명이 적발돼 54명이 면허취소, 62명이 정지처분을 당했다.
음주운전 단속이 늘면서 단속방법이 한층 다양해지고 강도도 높아졌다. 매번 단속에서 2백40여명의 경찰관을 동원하고 있는 전남경찰청은 예전에는 운전자들의 도주가 쉽지 않은 일방통행로 등에서 단속을 벌였으나 요즘에는 큰길이나 샛길을 가리지 않고 도로 앞뒤에 순찰차를 세워놓고 「투망식」단속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