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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나 어릴 때 같네. 엄청 신기하다”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2025학년도 늘푸름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만학도들의 졸업사진과 함께 ‘어린 시절의 나’가 화면에 나타나자, 졸업생들이 웅성거렸다. 이날 늘푸름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 45명의 평균 나이는 74.2세로 모두가 ‘늦깎이’ 졸업생이다. 평소와 같은 졸업식이었다면 최근 모습이 담긴 졸업사진을 받아 들었겠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왼쪽에는 실제로 찍은 졸업사진이, 그리고 오른쪽에는 AI로 구현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담겼다. AI 졸업사진을 기획한 이미애 YDP성인문해교육센터장은 “매해 졸업사진을 찍을 때마다 졸업생들이 지금은 아무리 예쁘게 찍어도 주름이 많이 나온다며 속상해한다”며 “다른 분들의 졸업사진을 부러워만 하던 졸업생들에게 예뻤던 그때 모습을 선물해 드리면 어떨까 하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이번 졸업식에선 초등과정 20명, 중등과정 25명으로 총 45명이 졸업했다. 2016년부터 시작한 늘푸름학교는 지난 10년간 총 3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3명이 대입 검정고시에 전원 합격하기도 했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15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한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종가 기준 코스피 5,000 돌파를 기념해 축하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3% 오른 5,084.85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 5,000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5개 항공사는 26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했다. 앞으로 이들 항공사 승객들은 보조배터리를 단순 소지해 탑승하는 것만 가능하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도 앞서 같은 규정을 발표했다. 인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13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린 ‘2026 겨울 해병대 캠프’ 참가자들이 소형 고무보트(IBS)를 손으로 옮기는 훈련을 하고 있다. 12일부터 16일까지 해병대 훈련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 캠프에는 전국 중고교생과 대학생, 성인 230여 명이 참가한다.포항=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악”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연병장에는 소형 고무보트(IBS)를 든 학생들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참가자들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도전정신’과 함께 한계를 극복하고 있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첫 해병대 캠프는 ‘시작’, ‘도전’, ‘도약’이라는 3가지 주제로 산악·공수 기초훈련, 드론 소개 및 시연, IBS 체험, 천자봉 고지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낯선 군복 차림의 참가자들은 교관의 구령에 맞춰 140kg이 넘는 고무보트(IBS)를 머리에 이고 힘겹게 걸음을 옮겼다. “겨울은 이겨내는 거야”라는 교관의 한마디에 칼바람이 부는 혹한의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IBS 육상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의 얼굴엔 굵은 땀방울과 함께 밝은 미소가 번졌다. 현역 군인들에게도 난도가 높은 훈련을 협동과 합심을 통해 낙오 없이 완수했다. 실내 수영장에서는 공포를 이겨내는 “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비상 상황 시 함정에서 벗어나는 이함 훈련의 하나로 참가자들이 순서대로 다이빙대에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앞의 참가자가 뛰는 모습을 보며 웃던 참가자들도 본인 차례가 되자 얼굴이 굳어버렸다. 일부 참가자들은 선뜻 발을 내밀지 못하고 3분 이상 시간을 끌다가 다음 차례로 넘기기도 했다. 대부분은 다이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에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학생과 성인 등 23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1997년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열리는 해병대 캠프에는 지금까지 3만 6천여 명이 참가해 도전정신을 키웠다.포항=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겨울의 찬 바람이 바다 위에 하얀 도화지를 펼칩니다. 썰물이 빠져나가며 그 위에 나뭇가지를 정성스레 새겨 넣습니다. 차갑기만 할 줄 알았던 계절이, 자연의 손으로 따뜻한 그림 한 장을 내어놓네요. ―인천 강화군 동막해변에서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수영장 탈의실에 누군가 떨어진 지퍼를 주워 옷장 옆에 붙여놨네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요. 작은 배려에 흐뭇해집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한양대 반도체 공정실습 클린룸에서 반도체공학과 2학년 정재형(20, 왼쪽), 박민진(20)씨가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취업 성공을 희망하며 ‘2026’을 새긴 웨이퍼를 들고 섰다. 인공지능(AI)이 촉발한 반도체 수요 폭증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차세대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3…2…1!”새해를 알리는 화면 속 카운트다운을 바라보며 시민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1일 오전 0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은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동아미디어센터의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사이니지 ‘룩스(LUUX)’는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2026”을 나타내며 반짝였다.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대규모 카운트다운 미디어아트를 송출했다. ‘룩스’를 비롯한 세종 파빌리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T 사옥, 일민미술관 등 모두 9개 건물의 미디어 사이니지가 참여했다. 카운트다운 행사는 31일 오후 10시 50분부터 다음 날인 1월 1일 오전 0시 30분까지 이어졌다. 국악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공연과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쇼, 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됐고, 새해 첫날인 1일 0시에는 신년 메시지와 함께 미디어아트가 상영됐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참가자들이 가구 및 인테리어 부스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학년도 정시 대학 입학 정보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수능이 크게 어려웠고 정시모집 선발 규모가 바뀌는 등 입시 변수가 커지면서 정시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산타와 루돌프 복장을 한 아쿠아리스트들이 방문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9일부터 28일까지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1일 2회(오후 2시, 4시 30분)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올겨울 첫눈이 내리고 난 뒤, 작은 눈사람들이 화단 가장자리에 자리 잡았네요. 누군가 남긴 손길 덕분에 광장은 잠시 동화 속 풍경이 됐습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자동차 헤드라이트 위로 풍성한 속눈썹이 붙어 있습니다. 특별히 단장한 모습을 보니 중요한 약속이라도 있는 듯합니다. 오늘은 도시의 주인공 같네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압류 창고에 밀수 담배가 쌓여 있다. 이날 세관은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 갑을 밀수입한 일당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담배를 제3국으로 반송하는 것처럼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외벽에 박소란 시인의 시 ‘심야 식당’에서 가져온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걸려 있다. 이번 글은 곁에서 힘이 돼 주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며 따뜻한 안부를 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오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26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담길 예술의 거리’의 가로수들이 형형색색의 겨울옷을 입었다. 나무 줄기에 씌워진 뜨개옷은 하안4동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자들이 4월 봄부터 정기적으로 모여 손수 만든 작품이다. 광명=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절기상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때인 소설(22일)을 사흘 앞둔 19일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 관계자들이 초가지붕을 덮을 용마름과 이엉을 손질하며 겨울나기 준비를 하고 있다. 용인=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둘레길 A구간에서 시민들이 ‘창작의 정원’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이 전시는 36인의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조명하는 행사로, 당초 지난달 종료 예정이었으나 12월 31일까지 연장 운영된다.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