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도착 美항모에 ‘레이저 무기’ 장착…드론 요격용[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22일 13시 30분


미국 해군이 20일(현지 시간)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조지 H W 부시에서 대드론 레이저 무기 로커스트(LOCUST)를 설치하고 시험 운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 제공
미국 해군이 20일(현지 시간)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조지 H W 부시에서 대드론 레이저 무기 로커스트(LOCUST)를 설치하고 시험 운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 제공
미국 해군이 20일(현지 시간)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조지 H W 부시에서 레이저 대드론 무기 체계인 로커스트(LOCUST)를 시험 운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항공모함에서 레이저 무기 가동 장면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촬영 시점은 지난해 10월로 파악됐지만 조지 H W 부시함이 중동지역에 도착하는 날 관련 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해군, 육군, 그리고 에어로바이런먼트 합동팀의 일원이 지난해 10월 부시함에서 실사격 시험을 위해 로커스트를 조정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미국 해군, 육군, 그리고 에어로바이런먼트 합동팀의 일원이 지난해 10월 부시함에서 실사격 시험을 위해 로커스트를 조정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부시함 갑판에 로커스트가 설치된 사진을 공개한 미 해군은 “이번 실사격 시험에서 로커스트 LWS(레이저 무기 체계, Laser Weapon System)는 여러 대의 무인 항공기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추적해 요격 및 무력화시켰고, 이는 실전 배치가 가능한 지향성 에너지 무기 체계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라고 밝혔다.

미국 해군이 20일(현지 시간)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조지 H W 부시에서 대드론 레이저 무기 로커스트(LOCUST)를 설치하고 시험 운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 제공
미국 해군이 20일(현지 시간)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조지 H W 부시에서 대드론 레이저 무기 로커스트(LOCUST)를 설치하고 시험 운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 제공
미국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가 개발한 20kW급 고출력 레이저 무기 체계인 ‘로커스트’는 Locust(메뚜기) 떼처럼 몰려오는 드론을 Low-Cost(저비용)로 소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인기를 격추하기 위한 수억원의 고가 미사일에 비해 로커스트는 한 발당 5달러(약 7000원) 미만으로, 전기만 공급되면 무제한으로 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중동 전쟁은 무인기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분명하게 보여줬다.
#USS 조지 H W 부시#레이저 대드론 무기 체계#로커스트#LOCUST#니미츠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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