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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투병’ 문근영 “긴급 수술 후 늘 혼자 울었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22 14:11
2026년 4월 22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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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우 문근영이 희귀병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문근영이 출연한 영상을 선공개했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2월 희귀병인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근육덩어리) 내 압력이 증가해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증상으로, 근육과 조직 괴사 우려가 있어 응급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다.
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골든타임을 이미 지나서 괴사가 시작됐을 수도 있다. 그래서 빨리 긴급 수술을 시작해야 한다. 손가락 신경은 안 돌아올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울었던 것 같다. 저는 늘 혼자 울었다”고 말했다.
수술 후 재활을 거치면서 건강을 회복한 문근영은 “(재활 치료) 선생님이 ‘이제 곧 가위바위보 할 수 있겠다. 조만간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이 맛있는 것 사주기로 하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이 “눈물 났을 것 같다”고 하자 문근영은 “그런데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던 것 같다. 가위바위보해서 내가 이겨서 맛있는 거 얻어먹어야지 했지. ‘감동적이야’ 하지는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의사 선생님이 ‘먹고 싶은 거 다 먹으세요. 맨날 다이어트 하면서 먹고 싶은 거 못 먹었을 거 아니냐. 먹고 싶은 거 다 먹어야 빨리 낫는다’라고 했다”며 “영화관에서 팝콘 먹으면서 영화 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먼저 한 게 영화관 가서 팝콘을 제일 큰 사이즈로 카라멜 앤 치즈 팝콘을 샀다. ‘영화는 이 맛이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인생을 조금 더 신명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에헤라디야”라면서 40대 추구미를 드러냈다.
문근영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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