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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예능프로그램이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3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MBC는 중국 ‘텐센트’의 예능프로그램 ‘나와 나의 매니저’(我和我的经纪人)와 관련, “판권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 중국 정식판은 현재 제작 중에 있으며, 정식 버전 타이틀은 ‘우리 둘의 관계’(我俩这关系)다. 방영 시기와 플랫폼은 미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17일 첫 방송된 ‘나와 나의 매니저’는 스타와 매니저의 일상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스타와 매니저가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전참시’ 포맷과 특히 유사했다.중국의 표절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사·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로부터 제출받은 ‘중국 방송사의 국내 포맷 표절 의혹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이 표절한 국내 방송 프로그램은 34편에 달했다.방송사 별로는 KBS 7개, MBC 3개, SBS 10개, JTBC 5개, tvN 6개, Mnet 3개 프로그램이 중국에 표절 당했다. 대표적으로 SBS ‘미운우리새끼’ ‘정글의 법칙’과 Mnet ‘프로듀스101’, MBC ‘나는 가수다’, JTBC ‘효리네민박’, tvN ‘삼시세끼’ 등이 표절됐다.당시 김 의원은 “국내 방송사·방송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중국의 포맷 표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항의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우리 정부 역시 공식적인 대응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해외 방송 포맷 거래 실태와 저작권 침해 실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포맷 침해 사례 발생 시 공식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만우절 장난’ 때문에 15% 넘게 급등하는 일이 벌어졌다.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일(오후 2시30분 기준) 전일대비 16.18% 상승한 547만8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00만 원대에 거래 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었다.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는 보도 때문이었다.지난 1일(현지시간) 온라인 경제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는 ‘SEC가 폭탄을 떨어뜨리다’(SEC Drops the Bomb)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SEC가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와 투자회사 밴엑(VanEck)의 ETF 신청서를 승인했다는 것.문제는 파이낸스매그네이츠의 보도가 만우절 장난이었다는 것. 해당 매체는 기사 하단에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이 문제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축 만우절(happy April Fool's Day)’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라고 썼다. 하지만 이를 사실로 혼동한 일부 이용자들이 소식을 공유하면서 비트코인 시세 급등이 이뤄졌다.한편, 비트코인은 3일 현재(오전 8시 50분 기준)도 전일 대비 14.32% 상승한 539만 원에 거래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찰이 지난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31)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첩보를 입수하고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모두 검찰지휘 단계에서 반려됐다는 보도가 나왔다.2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0월 황 씨가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황 씨의 2015년 9월 필로폰 투약 혐의와 관련해서도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해 말 황 씨를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하고 검사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투약 시점이 3년 이상 지나 강제 수사를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황 씨 지인으로부터 황 씨가 지난해 초까지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또 반려했다.이를 두고 한 강력부 검사는 “증거·진술이 있으면 마약 검사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영장을 반려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수사 지휘를 맡은 수원지검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영장 반려 이유를 밝힐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결국 황 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이 두 차례 소환 통보를 보냈지만, 황 씨가 출석하지 않은 것. 경찰은 황 씨의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입장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가 속속 나오고 있다.부산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18분경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운봉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3대, 소방관 80여 명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 날씨가 건조한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화재가 발생하자 인근에 있던 시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 및 영상을 공유하며 화재 상황을 전했다.인스타그램 이용자 bb***은 “재난문자 소리랑 헬기소리에 잠깼는데 창문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불이 점점 더 커지는 듯하다. 제발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피해 최소화를 기원했다.ho***도 “진짜 역대급으로 불이 나고 있다. 열심히 헬기가 끄고 있는데도 분이 번져서 연기가 노랗다”라고 말했다.이밖에도 “산불이 나서 연기가 자욱하다”, “집 건너편에 산불이 제법 크게 났다. 안타깝다”, “바람 때문에 불이 계속 번지고 있는 것 같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한편, 소방당국은 산림청 등에 헬기 7대를 추가 요청해 총 10대로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현장 인근 요양원 환자 35명이 긴급 대피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일 경남 양산에서 실종됐던 9세 아동이 하루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어머니의 훈계에 겁을 먹고 도망친 것으로 보이는 이 아동은 밤새 집 주변을 배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양산경찰서 관계자는 2일 동아닷컴에 “실종 아동 최모 군이 거주지인 A 아파트 인근에서 발견됐다”며 “다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경찰은 실종 전 어머니로부터 훈계를 받았던 최 군이 혼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도망쳤던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집안 규율이 엄격한 편인 것으로 보인다”며 “어머니는 훈계 때문에 최 군이 집에 들어오지 않은 것 같다고 진술했고, 최 군도 비슷한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최 군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시간은 전날 오후 10시경. 이후 최 군은 밤새 집 주변을 배회했으나 제발로 집에 들어가지 못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 군은 집 주변 공원과 초등학교, 상가 건물 등을 밤새 배회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북 영주시의회의 한 의원이 한밤 중 주점 여주인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검찰에 송치됐다.2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영주시의회 A 의원은 지난달 7일 오후 11시 30분경 단골집이던 영주시의 한 주점을 찾았다. 하지만 주점 문이 닫혀 있자, 그는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주점 여주인의 집으로 향했다.당시 여주인의 집은 열려있는 상태였다. A 의원은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가려다가 여주인의 남편에게 제지당했다. 경찰은 A 의원을 불구속입건하고, 지난달 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단골집에 함께 갔는데 불이 꺼져 있어서 술을 더 마실 수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 주인집을 찾았다”며 “주인이 오해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경찰 측 관계자도 이날 동아닷컴에 “A 의원은 해명을 하면서도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또 A 의원 일행도 A 의원과 같은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단골집인 만큼 A 의원과 주인은 서로 아는 사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건물 2층에 살고 있다는 걸 A 의원이 알고 있던 것”라며 “A 의원이 합의를 시도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가정에서 14개월 된 아기가 아이돌보미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 영유아 폭행 강력 처벌 및 재발방지안 수립을 부탁합니다. 14개월 아기가 아이돌보미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청원인은 자신을 “(서울)금천구에 살면서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라고 소개하며 “저희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정부에서 소개해주는 돌보미기에 믿고 이용했다. 하지만 저희 아이를 약 3개월 넘도록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있었음을 CCTV를 통해 확인하게 됐다”며 “따귀와 딱밤을 때리고 아이가 아파서 울면, 우는 입에 밥을 밀어 넣었다. 밥 먹다 아이가 재채기를 하면 밥풀이 튀었다는 이유로 때리고 소리 지르며 꼬집기도 했다”고 주장했다.또 “뿐만 아니라 아이가 자는 방에서 뒤통수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발로 차고 따귀를 때리는 등 갖가지 폭언과 폭행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이어 “저희 부부에게 사과문을 전달한 아이돌보미는 저희를 위해 그리고 아이를 위해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일로 자신은 해고를 당하였고 6년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었다고 한다”며 “그 말도 너무 화가 났지만, 저희 아이를 이 정도까지 학대한 사람이 6년이나 아이돌보미로 활동했다는 게 너무 무섭고 소름이 끼친다”고 토로했다.아울러 청원인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니 아기의 안전을 보장해주기에는 너무 부실한 부분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유아 학대처벌 강화 ▲돌보미 자격심사 강화 및 인성(적성) 검사 ▲정기교육 횟수를 늘려 인성·안전교육 강화 ▲아이돌봄 신청 가정 CCTV 설치 무상 지원 등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청원인은 유튜브를 통해 아이가 학대당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2일 오전 11시30분 기준 6만7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해당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2일 동아닷컴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피해자 조사가 두 차례 진행됐고, CCTV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피의자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주 중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피의자에 대해선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북 포항시의 한 모텔에서 주소지가 각기 다른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10분경 포항시 남구의 한 모텔에서 A 씨(34·포항), B 씨(28·울산), C 양(18·대구)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새벽 A 씨의 부인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A 씨의 행방을 파악하던 중 이들을 발견했다.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장에선 이들이 각각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며 “유서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이들이 서로 모르는 사이라는 보도도 있지만, 아직 확실히 조사된 것은 아니다. 오늘 새벽에 발생한 사건인 만큼 폐쇄회로(CC)TV와 주변 인물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측 인사가 기자 매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 대화가 담긴 녹취파일이 공개됐다.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일 해당 사건을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통영 지역신문 ‘한려투데이’의 김숙중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김 기자는 먼저 정 후보 측 인사 A 씨에 대해 “재력도 갖추고 있고, 지역 법무부 산하 민간단체 회장도 오랫동안 하고, 또 전직 시장 측근으로 있으면서 지역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 분”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선거 운동이 3월 21일 시작했다. 그리고 22일 날 저녁 A 씨가 전화를 해서 ‘한번 찾아와라’, ‘토요일인 23일 오전 중에 와라’라고 했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분이었다. 그래서 오전 중에 제가 찾아갔었다”고 밝혔다.이어 A 씨의 음성이 담긴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녹취파일에서 A 씨는 “정점식이 내가 모시는 지청장이다”, “나랑 특수관계다”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지청장을 지낸바 있다.돈과 관련된 내용도 있었다. A 씨는 김 기자에게 “이거 잡비로 써라”, “이거 개인적으로 주는 거다”라고 말했다.김 기자는 “A 씨가 대화 막판에 (기사를)호의적으로 써라 그런 취지의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돈을) 찔러 넣어줬다”며 “순간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돈 봉투를 줄지는 몰랐다. 이분이 카리스마가 대단한 분이신데 그 당시에는 좀 압도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일주일 넘게 고민을 많이 했다. 후폭풍도 걱정되고, 가족도 걱정되고, 또 돈을 건넨 분에 대해서도 걱정을 했다”며 “그런데 자부심을 가지고 기사를 써 왔는데 이 돈을 받는 순간 내 영혼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저 개인보다는 우리 지역이 앞으로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선거는 앞에 자유한국당 의원(이군현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돈 봉투를 주는 건 아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역신문 ‘한려투데이’는 1일 오후 “정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모 유력인사가 지역신문 기자를 매수하려다 선관위에 고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정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려투데이 기사는 정 후보의 선거사무소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사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측근이 기자 매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경남도선관위는 통영 지역 주간지 기자가 정 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지역의 모 인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을 고발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지역신문 ‘한려투데이’는 이날 오후 “정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모 유력인사가 지역신문 기자를 매수하려다 선관위에 고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이 인사가 기자 A 씨에게 금전을 건네며 “우호적인 방향으로 기사를 작성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니 구태정치의 악습이 되풀이되고 있어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며 “불법적 청탁은 언론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지역 여론을 조작하여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구태정치로 준엄한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후보는 돈을 건넸다는 최측근 인사의 불법 행위에 대해 유권자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라고 촉구했다.이와 관련해 정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려투데이 기사는 정 후보의 선거사무소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사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의 축구경기장 유세 논란을 두고 “황 대표가 부담을 느낀 것”이라고 분석했다.박 의원은 이날 KBS1 ‘사사건건’에 나와 “창원·성산 지역 보궐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황 대표가 상당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황 대표가 규정을 몰랐을 리 없다고 본다. 공안 검사 출신이면 누구보다도 선거법을 잘 알았을 것”이라며 “사람이 당황하면 저런 실수를 범할 수 있다고 본다”도 밝혔다.이어 “창원·성산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를 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아마 급해서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박 의원은 “창원·성산에서는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강세다. 통영·고성에서는 한국당이 강세라고 하는데 양문석 민주당 후보가 굉장히 따라 붙었다고 한다”며 “만약 통영·고성에서 한국당 대표가 떨어지게 되면 황 대표의 완패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롭다”고 덧붙였다.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C 경남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 성산구 거주 만 19세 이상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에 따르면 여영국 정의당 후보 지지율은 44.8%, 강기윤 한국당 후보 지지율은 35.7%였다.또한 같은 기간 통영 고성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51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에 따르면 정점식 한국당 후보 지지율은 57.2%, 양문석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29.7%였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32)이 과거 불거졌던 ‘반려견 사고’ 논란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최시원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S2 TV 드라마 ‘국민 여러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이날 최시원은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다. 그는 먼저 “저와 관계된 모든 일에 대해 더욱 주의하고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인사하게 됐다.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배우, 김정현 PD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이는 지난 2017년 불거졌던 반려견 사고 논란에 대한 것이다. 당시 최시원은 그의 가족이 키우던 프렌치불도그가 유명 한식당 대표를 물려 숨지게 하면서 ‘관리 소홀’ 논란에 휩싸였다.이후 최시원은 방송 노출을 최소화했다.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것은 지난 2017년 12월 종영한 ‘변혁의 사랑’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질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았다”사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유권해석을 받고 축구경기장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자유한국당 측의 해명과 관련해 선관위 측이 내놓은 답변이다.중앙선관위 관계자는 1일 동아닷컴과 전화통화에서 “과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했던 것과 달리 이번 한국당 측이 질의한 내용은 구체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때문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공직선거법 제106조(호별방문의 제한) 제2항과 관련이 있다. 이 조항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관혼상제의 의식이 거행되는 장소와 도로·시장·점포·다방·대합실 기타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하지만 경기장 내부는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로 보지 않는다. 티켓을 구매한 자만 경기장 내부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등이 경기장 내부에서 유세복을 입고 선거운동을 했다면 해당 조항을 위반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국당 측으로부터 직접 질의를 받았다는 경남도선관위 측 관계자도 “(한국당 측으로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한가’라는 질의를 받았다”며 “경기장 밖에서 입장을 대기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한다고 생각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만 답변을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황 대표 등이)경기장 내부로 들어간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또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선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해당 조항은 벌칙 규정이 따로 없다. 따라서 위반으로 결정되면 서면·구두 경고 등 행정조치 등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황 대표 등 한국당 인사들은 지난달 30일 경남FC와 대구FC의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에서 강기윤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이들이 경기장 안에서 유세복을 입고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그러자 한국당은 측은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통해 “사전 선거관리위원회 문의 결과 후보자가 선거 유니폼을 입고 입장해도 된다는 유권해석을 받고 (경기장에) 들어갔다”고 해명했다.이어 “현장에서 경남FC 진행요원으로부터 선거 유니폼을 탈의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황 대표와 강 후보자는 바로 평복으로 환복했다”며 “이후 황 대표와 강 후보자가 관중석 하단 통로를 따라 걷다가 경기시작 전 관중석 뒤 스탠드 맨 상단으로 올라와 5분 정도 관람하다 경기장을 나왔다”고 말했다.이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지난 대선, 지선 당시 선관위 문의 후 받은 답과 정반대”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그는 “선관위는 제게 우리 당색과 같은 파란색 티도 안 되고 1번 적힌 티셔츠도 안 된다 했다. 전 부산에선 롯데 자이언츠,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 광주에선 기아 타이거즈, 수원에선 KT위즈·삼성블루윙즈 유니폼을 미리 사서 착용 후 입장, 현지 팬들과 함께 관람 및 응원했다. 경기장 밖에선 다시 유세복 갈아입고 인사드리며 선거운동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선관위, 황교안 둘 중 누가 거짓말 했는지 답해 달라”고 요청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4월 1일 만우절(萬愚節)을 맞아 곳곳에서 유쾌한 장난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도를 넘은 장난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지난달 31일 밤 소셜미디어 트위터에는 불법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사칭한 계정이 등장했다. 정준영 사칭계정은 “몰카는 고의가 아니었습니다. 용서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서있는 가수 승리를 사칭한 계정도 있었다. 이 계정은 정준영 사칭계정 글에 “저도 너무나 반성 중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그러자 정준영 사칭계정은 “제발요. 콩밥 맛없단 말이에요. 전 프로게이머라고요. 게임하면서 컵라면 먹는 게 제 낙이었는데 그립다 그리워”라는 글을 추가로 남기기도 했다.이를 본 트위터 이용자들은 “지켜야할 선을 모르는 건가”, “범죄를 유머로 소비하는 건 2차가해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현재 해당 계정들은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도 만우절 장난에 분노했다. 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급/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 방문 기록을 공개했다.윤지오는 “(개인)방송에서 만우절이라서 제가 혹여나 ‘죽었다’라던가 ‘자살’했다고 게시글 올리는 사람들 믿지 마시고 캡처해서 보내달라고 부탁드리던 중 ‘윤지오 아버지’가 사주를 봤고, 통화 녹음이 유튜브 한 채널에 게시됐다고 해서 직접 들어봤다”고 설명했다.그는 “이것은 저의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반드시 처벌 받아야한다. 맞다하여도 개인 사생활 침해이고 아니다하면 명예훼손과 모욕죄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식으로 만우절을 빙자해서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들은 반드시 처벌할 것이고 죗값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선처는 없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5)가 일본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지 나흘 만에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30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달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본인 여성 A 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27일 혼인무효 소송을 냈다.미국 매체 블래스트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소장을 통해 자신과 A 씨가 이성을 잃을 정도로 술에 취해 혼인신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태였고, 따라서 결혼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또 니콜라스 케이지는 “A 씨는 자신의 모든 배경 등을 내게 말하지 않았다”며 A 씨에게 범죄경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해당 매체는 A 씨가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혀 최근 무죄 판결을 받았고, 오는 6월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앞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해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2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으나 4개월 만에 또 이혼했다.2004년에는 한국인 여성 앨리스 킴과 세 번째 결혼을 통해 아들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2016년 이혼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과거 생활고를 이유로 떠나보냈던 옛 친구 경찰견 레오와 재회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선 사부 강형욱과 멤버들이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견 레오를 만나기 위해서다.이날 강형욱은 멤버들에게 레오를 소개하며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친구다. 내 아픈 부분이자 잊고 싶은 기억”이라고 밝혔다.강형욱은 과거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훈련사라는 직업이 가난하다. 훈련사가 되고 첫해에 월 5만 원을 벌었다”며 “적은 수입 때문에 재정적으로 많은 걸 포기했다. 내 살붙이를 하나 떼어내야 했는데 그때 레오를 떼어냈다”고 말했다.이어 “그때 레오가 세 살이었다. 레오를 두고 오는데 아내는 펑펑 울고 나도 엄청 고통스러웠다. 형편이 나아지면서 레오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사이 레오가 취업을 했다. 과학수사대 소속 경찰견이 됐다”고 설명했다.강형욱과 멤버들은 레오의 은퇴식을 지켜봤다. 이후 강형욱은 입양서류에 서명하고 “과학수사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또 그는 “레오는 정말 둘도 없는 친구였다.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레오를 떠나보내고 지금의 반려견들과 공놀이를 할 때면 ‘레오도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들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그러면서 “레오를 보낼 때 약속한 게 있다. 사정이 좋아지만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다. 앞으로 레오의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래퍼 재키와이와 고어텍스 간의 갈등설이 불거졌다.재키와이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치원에 입대한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유치원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특별한 의미가 없는 근황처럼 보이지만, 힙합 팬들은 이를 두고 재키와이가 전날 올린 글과 연관된다고 봤다. 앞서 재키와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힙합이 유치하면 힙합 레이블은 왜 들어왔어? 자기 이름으로 낸 앨범 한 장 없는 주제에. 힙합도 너 싫대”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공개한 바 있다.팬들은 재키와이가 고어텍스를 저격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고어텍스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제 힙합은 유치하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특히 두 사람이 사실상 한솥밥을 먹는 사이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모은다. 재키와이는 인디고뮤직 소속이며 고어텍스는 저스트뮤직 소속이다. 두 레이블 모두 래퍼 스윙스가 설립했고, 소속 아티스트간의 교류도 활발하다.그렇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고어텍스의 발언과 재키와이의 ‘저격’을 두고 의아함을 드러내는 팬들도 많다. 만우절을 맞아 깜짝 신곡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지난 2016년 앨범 ‘EXPOSURE’를 통해 제키와이는 2018년 1월 인디고뮤직에 합류했다. ‘Enchanted Propaganda’, ‘띵’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고어텍스는 모델 박성진의 랩네임이다. 그는 2017년 4월 저스트뮤직에 합류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영화 ‘오케이! 마담’ 대본 리딩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대본 리딩에는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등이 함께했다.특히 엄정화는 배정남을 보고 반가움을 표했다. 엄정화는 “알고 지낸지 15년이 넘었다. 같이 촬영하니까 신기하다”고 밝혔다.이후 배정남은 엄정화에게 ‘미우새’ 출연을 권유했다. 엄정화는 “내가 나가면 어머님들이 다 나를 딱하게 보시고 ‘결혼해야지’라고 할까봐 못 나간다”고 답했다.이어 배정남은 “영원한 디바는 결혼하면 안 된다. 그런데 결혼하고 싶냐”면서도 “내가 적극적으로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엄정화 역시 “안 한다”면서도 “주변에 사람없냐”며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배정남이 이상형을 묻자 엄정화는 “얼굴 작은 사람 빼고. 그런데 이제 솔직히 이상형은 없다. 누구든 나 좋다는 사람이면 된다”고 털어놨다.배정남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난 임자만 있으면 하고 싶은데 마흔쯤에 하고 싶다. 우리 직업이 불안정하니까 더 안정적인 상황이 되면 하고 싶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프로축구단 경남FC가 축구경기장 안에서 선거 유세를 벌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같은 당 강기윤 4·3 재보궐 선거(창원·성산) 후보 등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경남FC 구단은 1일 공식입장을 내고 “구단이 징계를 받게 된다면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을 위반한 강 후보 측은 경남도민과 경남FC 팬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과 징계 정도에 따라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단 측은 먼저 “경기 전 선거 유세와 관련해 연맹으로부터 사전 지침을 전달 받았으며 경호 업체에 동 지침을 전달했다. 선거 유세가 있는 경기 당일에 주의 사항을 재차 확인하여 경기장 내 선거 운동 관련지침을 모든 임직원들이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경기 당일 황 대표와 강 후보의 입장권을 검표하는 과정에서 경호 업체 측이 정당명, 기호명, 후보자명이 표기된 상의는 입장불가하다고 공지를 했다. 그러나 일부 유세원들은 ‘입장권 없이는 못 들어간다’는 검표원의 말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들어가면서 상의를 벗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실랑이 하는 모습을 확인한 직원이 ‘경기장 내에서는 선거유세를 하면 안된다’, ‘규정에 위반된 행동이다’라며 선거 유세를 만류하는 과정에서 강 후보 측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강 후보 측에서는 ‘그런 규정이 어디있냐’,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네’라고 하면서 계속 선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구단 측은 “이번 사태로 인해 불명예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 제지를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며 사과를 드린다.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황 대표와 강 후보는 지난달 30일 경남과 대구FC의 경기가 펼쳐진 창원축구센터를 찾았다. 이날 황 대표 등은 ‘자유한국당’이 적힌 붉은색 점퍼를 입고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유세 활동을 진행했다.하지만 이를 두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지침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정관 제5조에는 ‘연맹은 행정 및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고 돼 있다.이를 어길 경우 해당 구단은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 무관중 홈경기, 연맹이 지정하는 제3지역 홈경기 개최, 2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경고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논란이 되자 한국당 측은 “표를 끊어서 입장했고, 일단 선거법상 문제는 아니다”라며 “현장에서 결정이 이뤄지다 보니 (협회‧연맹 규정은) 몰랐다”고 해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9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이돌 그룹 멤버 A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고소인인 여성 B 씨는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A 씨와 만나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B 씨는 지난 2010년 5월 경기도 일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A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술을 마시고 집에 찾아온 A 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것. 그는 두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B 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괜찮을 거야’라고 하더라. 그러고서 제 팔을 잡았다. 수치심이 많이 들었고, 인간적인 존중은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또한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오다가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성범죄 사실이 알려지자 수년 만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A 씨 소속사 측은 당시 A 씨가 B 씨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맞지만,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며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A 씨가 해외 공연 중이라며 귀국하는 대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