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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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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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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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원전 왜곡되고 日 강점기 행적도 사실과 달라”

    ‘민족시인’으로 선양사업이 진행 중인 강원 강릉 출신의 고(故) 심연수 시인(사진)이 과대 포장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경희대 객원교수 겸 문학평론가인 이성천 씨(43·문학박사)는 최근 발표한 ‘재만(在滿) 시인 심연수 시 연구에 나타난 몇 가지 문제’라는 논문을 통해 “심연수 시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적지 않은 연구들은 단순 착오에서부터 논리적 모순과 의도적 왜곡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연수 시인(1918∼1945)은 재만 조선인 문단의 무명 시인이었으나 2000년 중국연변인민출판사가 심연수 문학편을 간행하면서 존재가 알려졌다. 그리고 최근까지 중국과 강릉을 중심으로 70여 편의 연구논문 및 산문이 발표됐고 ‘암흑기 민족의 별’, ‘일제 암흑기의 대표적인 저항시인’, ‘윤동주에 버금가는 시인’ 등의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씨는 이에 대한 반박으로 1940년 만주국 기관지 만선일보에 발표된 시 ‘대지의 젊은이들’을 예로 들었다. 이 시에는 ‘왕도낙토(王道樂土)의 젊은이여/오족협화(五族協和)가 빛나는 곳에/솜씨야 빛나거라’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왕도낙토와 오족협화는 당시 일본이 세운 만주국의 통치이념이기 때문에 민족주의 성향과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선행연구자들이 시를 왜곡 평가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대학 교수를 지낸 A 씨는 자신의 책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란 시에 대해 원전에도 없는 ‘놈들의 총에 맞아’, ‘찢어져 펄럭이는 흰옷’ 구절을 내세워 왜곡했다는 것. 이에 대해 A 씨는 “2002년 중국연변인민출판사가 발행한 책 내용을 인용한 것으로 그 책에는 이 구절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 씨는 또 선행연구자들이 기록한 일제의 징집 도피 시기와 대학 졸업 일자 등도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심연수선양사업위원회 측은 “시인의 행적 부분은 동생인 심호수 씨의 증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심연수 시선집을 편저한 황규수 씨(인천 동산중 교사)는 “시인의 초기 작품에는 민족주의 경향이 없지만 일본 유학 이후 후기 시에서는 민족주의 경향이 나타난다”며 “초기 시만으로 민족시인이 아니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2000년 심연수 시인의 존재가 알려진 이후 강릉지역 문인들을 중심으로 선양사업위원회가 만들어져 심연수문학상이 제정됐고 심연수문학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강릉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양사업에 2억7000만 원을 지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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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초등교 21곳 “올해 신입생 없습니다”

    올해 강원도내 21개 초등학교가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공립초등학교 예정 학급 가편성 결과 3개 본교와 18개 분교장에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를 수 없게 됐다. 신입생이 한 명인 학교도 14개 본교와 15개 분교장에 이른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강릉 신왕초교, 삼척남초교, 삼척 소달초교를 비롯해 홍천 화계초 노일분교장, 영월초 현하분교장, 정선초 가수분교장, 화천초 논미분교장 등이다. 지역별로는 영월이 5개 분교장으로 가장 많고 정선 홍천 각각 네 곳, 삼척 세 곳, 강릉 두 곳, 횡성 화천 고성 각각 한 곳이다. 강원도내에서 학생이 1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36개교, 100명 이하인 학교는 254개다. 올해 도내 398개 초등학교의 신입생은 1만2721명으로 지난해 1만3230명에 비해 3.9% 감소했다. 1∼6학년 전체 학생은 8만7847명으로 지난해 9만3028명보다 5181명(5.6%) 줄었다. 지역별로는 양구군이 1287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이 늘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다. 원주가 가장 많은 1094명이 줄었고 강릉 868명, 춘천 835명, 속초 양양 495명, 동해 414명 순으로 줄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철원 강포초교와 삼척 오저초 풍곡분교장, 홍천 율전초 방내분교장 등 7개 소규모 학교를 인근 학교와 통폐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산어촌의 학생 감소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 등에 주력하고 있지만 저출산 및 이농 현상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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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양양-청주공항서 하얼빈 전세기 뜬다

    강원 양양공항과 충북 청주공항에서 중국 하얼빈을 오가는 전세기가 뜬다. 강원도는 최근 전세기 사업자인 중국 헤이룽장(黑龍江) 성 낙천여행사와 ‘국제선 전세기 운항 협약’을 체결하고 23일부터 12월까지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도 이날 서덕모 정무부지사가 헤이룽장 성을 찾아 전세기 취항 협약을 체결하고 26일부터 운항하기로 했다. 두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은 중국 난팡항공 A320(151석)으로 주1회 운항한다. 양양∼하얼빈 노선은 이달까지 하얼빈에서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양양에서 화요일 오전 1시 20분 출발한다. 다음 달부터 하얼빈에서 월요일 오후 7시 반, 양양에서 밤 12시에 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양공항의 전세기 노선은 현재의 대만 타이베이 노선과 함께 두 개로 늘었다. 양양∼타이베이 전세기는 5일에 한 차례씩 운항하고 있다. 강원도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대비해 양양공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및 동남아를 연결하는 ‘+자형 국제항공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중국 베이징, 상하이 노선 취항을 협의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이번 취항으로 국제노선 취항지가 정기노선 네 곳, 부정기노선 여섯 곳으로 늘었다. 현재 정기노선은 태국 방콕(주2회), 중국 베이징(주2회) 항저우(주3회), 대만 타이베이(주3회) 등 네 개다. 부정기 노선은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필리핀 세부, 베트남 하노이, 중국 옌지, 대만 가오슝 등으로 주2회 운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취항으로 1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250억 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고 하얼빈과의 자원외교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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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겨울축제 함박웃음

    강원도 겨울축제에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등 인기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개막한 화천 산천어축제에는 열흘 동안 89만4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2일 막이 오른 평창 송어축제에 28만3000명, 12일 개막한 대관령 눈꽃축제에 10만8000명이 다녀갔다. 이 수치는 방문 차량 1대당 3.5명, 관광버스 1대당 40명으로 계산됐다. 이달 말 인제 빙어축제와 태백산눈축제가 시작되면 방문객 수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올 겨울축제에 300만 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겨울축제에 인파가 몰리는 것은 지난해 구제역 파동으로 축제가 취소돼 2년 만에 열리는 데다 축제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겨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고기 맨손잡기를 비롯해 겨울레포츠 체험, 눈조각 및 얼음조각 전시회, 눈꽃 등반대회 등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도내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2018 평창겨울올림픽 유치로 강원도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한 것도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에는 외국인 방문객도 급증하고 있다. 2010년 축제 때 집계된 외국인 수는 6862명이었지만 올해는 축제 열흘 만에 8759명이 다녀갔다. 이에 대해 화천군은 최근 국제 뉴스 채널 CNN이 ‘세계 겨울축제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산천어축제를 소개하는 등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남수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지난해 구제역으로 강원도 겨울축제 대부분이 열리지 못해 지역 경기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올겨울에는 겨울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있어 지역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관광객 환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산눈축제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인제 빙어축제는 28일부터 9일 동안 남면 부평리 소양호 일원에서 열린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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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릉시 잇단 투자협약에 싱글벙글

    강원 강릉시에 대규모 투자 협약이 잇따라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릉시에 따르면 16일 ㈜타임뮤지엄과 정동진 시간체험박물관 조성에 관한 민간투자 협약을 한 데 이어 17일 동양그룹과 금진 힐링리조트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18일에는 호텔현대 경포대 신축 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금진 힐링리조트는 3670억 원을 들여 온천원 보호지구인 옥계면 금진리 금진심곡지구 201만6528m²(약 61만 평)에 조성된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친환경 스파와 호텔, 콘도를 신축하고 2020년까지 스포츠힐링센터, 헬스케어센터, 마리나 리조트, 골프장을 건설한다. 동양그룹은 옥계 금진지구에 수(水)치료 헬스케어센터를 열고 운영 중이다. 강릉시는 이 리조트 건설과 고용 창출, 인구 유입 등으로 1조2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호텔현대 경포대는 강문동 5만2830m²(약 1만5981평)에 2000억 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7층 159실 규모로 짓는다. 9월 착공해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 들어서는 시간체험박물관은 기차를 활용해 해돋이 바다 소나무 등 정동진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자연친화적 전시관으로 조성된다. 70억 원을 들여 최신 영상 기술을 접목한 시간 관련 4차원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강릉시 관계자는 “2018겨울올림픽 평창 유치 이후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관광 휴양도시로 발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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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 강변에 100km 자전거길

    강원 춘천시 북한강변에 100km 자전거길이 완성된다. 춘천시는 올해 12억 원을 들여 기존 자전거도로 구간을 서로 연결하고 시설물을 설치해 100km의 자전거길을 만들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삼천동 의암공원∼어린이회관 500m를 자전거길로 연결한다. 이 길이 개설되면 의암댐∼신매대교∼인형극장∼사농동∼소양2교∼근화동 배터∼공지천∼의암공원∼어린이회관∼송암스포츠타운까지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시는 3월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 단절 구간인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의암댐을 연결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개설한 남산면 서천리 경강대교∼옛 강촌역∼의암댐∼신매대교와 공사 중인 상·하중도 순환, 동면 소양3교∼우두산∼세월교 구간 등을 포함해 100km의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자전거도로의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남춘천역과 아파트 단지 등 공공장소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고 안전표지판,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곳곳에 만들기로 했다. 허일영 춘천시 건설과장은 “단절 구간 연결과 편의시설이 확충되면 춘천 시민뿐 아니라 외지 자전거 동호인 유치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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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동해해경 박경순씨 ‘詩에 눌러담은 女해경의 애환’

    ‘조금만 더 기다리지/하늘엔 우리 헬기가 찾고/바다엔 함정이 전속 항해해서/달려갔는데/4미터가 넘는/파도를 가로질러/수십 마일 찾아간/바다 위/안타까운 목숨/지키지 못해/가슴만 먹먹한/실종자 수색의 나날/조금만 더 버티지/당신 기다리는/아내, 자식들 버리고/가버린 바다엔/멍처럼 파란/하늘만 보였다’-출항 21 ‘경찰관 시인’인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박경순 경무계장(49·여·경정·사진)이 최근 세 번째 시집 ‘바다에 남겨 놓은 것들’을 펴냈다. 박 계장은 이번 시집에서 함정 근무 등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해경의 애환을 담은 70여 편의 시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출항’과 ‘입항’의 연작시가 인상적이며 ‘어떤 귀가’, ‘경비실 풍경’, ‘말도를 기다리며’ 등 소외된 이웃들을 소재로 한 서정시도 눈에 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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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치매증세 80대 강릉 야산서 조난… 강아지가 살렸다

    풍산개와 진도개의 혈통을 이어받은 2개월 된 강아지가 치매 증세로 길을 잃고 한파 속에 쓰러진 80대 주인의 목숨을 구했다.12일 오후 9시 20분경 강원 강릉시 청량동의 한 야산 들머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이모 씨(88)를 이 씨의 아들과 경찰이 발견했다. 평소 치매 증세가 심했던 이 씨는 이날 오후 4시경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고 찾던 중이었다.발견 당시 놀라운 장면이 목격됐다. 두 달 전 태어난 이 씨의 강아지가 이 씨의 몸을 비비고, 마치 쓰러진 주인을 향해 ‘어서 일어나라’고 말하듯 얼굴을 바라보며 계속 짖고 있었던 것. 이 강아지는 이 씨 집에서 키우던 3년생 수컷 풍산개와 친척이 기르던 암컷 진도개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으로 이 씨의 큰 아들이 한마리를 얻어 기르던 것. 이 씨는 모자와 장갑도 없는 평상복 차림으로 나간 상태여서 자칫 큰 화를 당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수십 명이 수색을 벌인 지 3시간여 만에 집에서 300여 m 떨어진 야산 기슭에서 이 씨가 발견됐다. 당시 이 씨는 사람을 알아볼 순 있었지만 점차 의식이 혼미해지고 있었다. 또 체온도 34도로 저체온 상태였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이 씨는 치료를 받은 뒤 이튿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이 씨의 큰아들(64)은 “기운을 회복한 아버지께 당시 상황을 여쭸더니 ‘춥고 떨리고 자꾸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강아지가 계속 얼굴을 핥고 깨물고 주위를 맴돌며 짖어댔다’고 했다”며 “집에 데려온 뒤로 평소 집 밖에 수십 m 이상 나가는 걸 꺼렸던 강아지가 이날따라 웬일로 아버지를 따라갔나 했는데 결국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그런 것 같다”고 기특해했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사고 당일 강릉의 최저 기온은 영하 5.4도, 최고 기온은 영상 4.1도였다. 하지만 해가 진 데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로 느껴지는 매우 추운 날씨였다. 당시 수색에 나섰던 강릉경찰서 관계자는 “두툼한 옷을 입고 수색에 나섰지만 10여 분이 지나자 추위가 몰려올 정도로 기상상황이 안 좋았다”며 “강아지가 주인 품을 오가며 체온을 조금이나마 유지하도록 도운 점도 생명을 건지게 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씨 가족은 “3년 전 고교 동창한테 분양받아 키우는 풍산개와 이번에 교배시킨 진도개의 장점만 빼닮은 복덩이 명품견으로 여기고 가족처럼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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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도, 겨울스포츠팀 25개 만든다

    강원도가 2018평창겨울올림픽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닦기 위해 25개의 겨울스포츠팀을 창단한다. 겨울스포츠 꿈나무 학교를 육성하고 패럴림픽에 대비해 장애인 체육 종목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강원도가 12일 발표한 ‘2012 강원체육 진흥계획’에 따르면 비인기 겨울종목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일반 6개, 대학 2개, 고교 8개, 초중학교 9개의 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체육중고에 썰매 종목 팀을 신설하고 일반 팀은 도내 기업 여건을 고려해 자치단체 위주로 창단하기로 했다. 또 유망 기업체를 발굴해 1기업 1선수 육성 제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팀별 지원 예산은 300만∼2000만 원이다. 강원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겨울스포츠 꿈나무 학교 및 선수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4월까지 학교와 선수를 선발하고 6월 지원금을 준다. 강원도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262개교 800명에게 61억9800만 원을 지원했다. 겨울패럴림픽을 위한 장애인 겨울스포츠 팀을 창단하고 대회도 신설할 계획이다.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휠체어컬링과 바이애슬론 팀을 만든다. 강원도지사기 전국스키대회를 내년 2월 신설해 매년 개최하고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바이애슬론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올해 558억8500만 원을 들여 전문체육시설 10곳, 생활체육시설 21곳을 신규 또는 지속사업으로 추진한다. 동해 종합사격장을 비롯해 원주 생활체육시설, 속초 생활체육공원, 평창 대관령 전지훈련 시설 개선, 고성 3개 소규모 체육공원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비인기 겨울종목 팀 창단을 통해 체계적 선수 육성 및 경기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팀 창단으로 지역별로 특화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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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시민 83% “경춘선 준고속열차 요금 비싸”

    다음 달 경춘선에 투입되는 준고속열차 ‘ITX-청춘’ 요금에 대해 춘천시민 10명 중 8명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1000가구를 대상으로 ITX-청춘 요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4%가 비싸다고 답했다. 적당하다는 의견은 8.8%, 판단이 어렵다는 의견은 7.8%였다. ITX-청춘 요금은 춘천∼용산 9800원, 춘천∼청량리 8600원으로 책정됐다. 시민들은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54.9%가 ‘현재 운행 중인 전철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20%는 ‘시외버스 요금과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6.3%는 용산∼아산 누리로 열차(6200원)의 거리 정차역 시간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의견을, 8.3%는 운행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을 이유로 들었다. 고속교통망이 춘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교통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의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가장 큰 변화로 수도권 왕래 편의가 높아진 점(44.4%)을 꼽았고 부동산 가치 증가 21.3%, 내 집 마련 어려움 11.2%, 수도권 문화 접촉 증가 10.9%, 지역 상권 위축 8.4%, 일자리 증가 3.1%로 나타났다. 2009년 7월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시민 10명 중 9명이 수도권을 방문한 적이 있다(88.1%)고 답했다. 교통수단으로는 복선전철이 50.5%로 가장 많았고 고속도로 자가용 방문 28.6%, 전철 자가용 모두 이용 11.6%, 시외버스 8.3% 순이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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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國手조한승 부대복귀 신고합니다”

    “이기자! 국수(國手) 조한승, 부대 복귀를 신고합니다.” 국내 바둑계의 선두주자인 조한승 국수(31)가 11일 군 시절 복무했던 강원 화천군 육군 이기자부대를 방문했다. 조 국수는 2009년 12월 입대해 1년간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했다. 조 국수는 군 복무 중에도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부대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혹한 속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대를 찾았다. 조 국수는 복무 중이던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아시아경기에 출전해 바둑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병역 특례대상자가 돼 상병으로 전역했다. 조 국수는 1년간의 복무로 인한 훈련 공백에도 최근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복무 당시에는 바둑 연습을 할 수 없었지만 부대 측이 주요 대회 때 참가를 배려해 준 덕분에 기력(棋力)이 녹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중국 갑조리그에서 13승 3패를 기록하며 주장을 맡고 있는 랴오닝성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고 11월 동아일보 주최 제55기 국수전에서 우승해 12번째 국수 타이틀 획득자가 됐다. 조 국수는 이날 이진원 사단장 등 부대원들과 만나 예전 복무 당시의 활동과 근황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눈 뒤 국수전 우승으로 받은 상금 일부인 500만 원을 부대에 전달했다. 앞서 조 국수는 국수전 우승 직후에도 피자 100판을 사들고 수색대대를 방문해 전우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 2010년 12월에도 ‘GS칼텍스배 도전기’에서 준우승 한 뒤 상금 1200만 원을 부대에 쾌척하기도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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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설 물가 잡아라”

    강원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강원도는 11일 도청에서 시군, 유관 기관·소비자단체, 전통시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지방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87개인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올해 150여 개로 확대하는 한편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 합동지도 강화, 주부 물가모니터단 운영 활성화, 소비자단체 등을 통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으로는 20일까지 물가관리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무 배추 등 농축수산물 16종과 개인서비스 요금 6종 등 22개 품목을 설 성수품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간부 공무원을 시군 물가관리 담당관으로 지정해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방문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방침이다. 특히 물가합동 지도·단속반 운영을 통해 개인서비스 분야의 요금 과다 인상 행위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8일 고성군 간성시장, 20일 태백시 황지자유시장을 방문하는 등 도 지휘부가 적극 나선다. 13∼20일을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도와 시군, 유관단체들이 도내 53개 전통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 등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 밖에 강원도 국·과장급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5만 원 이상, 담당급은 3만 원 이상 구매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은 동결을 원칙으로 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폭 최소화 및 시기 분산으로 서민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물가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서민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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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소값 폭락… 눈길 쏠리는 ‘다하누촌’ 산지 한우 구매… 반값 판매

    8일 강원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다하누촌은 값싸게 한우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주차장에는 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가득 찼고 정육점과 식당은 손님을 맞이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7, 8일 이틀 동안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약 4600명, 매출액은 9000만 원을 기록했다. 한우 값 폭락 사태 속에서도 소비자 가격은 요지부동인 가운데 복잡한 유통절차를 축소해 시중보다 50% 이상 한우를 싸게 판매하는 다하누촌이 주목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다하누가 영월에 다하누촌을 조성한 것은 2007년 8월. 정육점 1개와 식당 3개로 시작한 것이 현재는 11개의 정육점과 35개 식당으로 확대됐다. 영월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2009년 5월 경기 김포시 월곶면에 김포 다하누촌을 조성했고 성남시 판교와 수진역에 판매점을 개설했다. 인터넷 판매까지 포함해 지난해 매출액은 250억 원이다. 다하누촌은 정육점에서 한우를 산 뒤 인근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 1인당 3000원을 내고 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등급 이상의 한우 등심 1인분(150g)이 8000∼9000원, 육회 250g이 8000원으로 상차림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시중가보다 훨씬 싸다. 다하누촌이 이처럼 한우를 싸게 팔 수 있는 것은 산지에서 직접 한우를 구매해 유통 단계를 없앴기 때문. 다하누촌은 영월 홍천 평창 등 강원도내에서 60%, 충북 음성 등 타 지역에서 나머지 한우를 충당하고 있다. 이창관 다하누촌 영업본부장은 “전문 한우식당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한우가 많은 국민이 접할 수 없는 비싼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다하누촌의 유통 구조는 한우 사육 농가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한우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하누촌의 인기는 다양한 이벤트와도 관련이 깊다. 인터넷쇼핑몰인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올겨울 동안 눈이 오는 날 꽃등심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지난해 12월 3일 ‘소비자의 날’과 11월 11일 ‘밀레니엄 뼈&뼈 데이’에는 최고 40% 할인 행사를 가졌다. 다하누는 축산 농가 살리기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11, 18일 판교점과 수진역점에서 ‘한우 반값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등심 안심 등 모든 구이용 부위를 100g에 2980원, 불고기 양지 국거리 등을 100g 1980원에 판매한다. 하루 1마리 분량을 판매하기 때문에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최계경 다하누 대표는 “폭락하는 소값으로 시름에 잠긴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반값 대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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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활짝 핀 강원 화훼수출… 지난해 20.6% 증가

    지난해 강원도의 화훼 수출이 농자재 및 유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지난해 화훼 수출액이 1706만 달러로 전년보다 20.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백합 수출액이 1666만 달러로 이는 전국 백합 수출량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강원도 백합 수출은 1994년 59만 달러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농산물 수출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주요 수출 대상국인 일본이 지진으로 소비 침체를 겪은 데다 국내 농가의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도 큰 폭의 수출 실적 증가를 달성했다. 강원도 백합 수출액은 2007년 1012만 달러, 2010년 1374만 달러였다. 또 국화 아이리스 시클라멘 등의 화훼도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 개방에 대비해 수출 화훼 생산 지원, 백합종구 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화훼 농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배 기술이 향상되고 품질 고급화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올해는 1800만 달러 이상의 화훼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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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최흥집 강원랜드 대표 “폐광지 자생력 갖도록 상생 프로그램 마련할 것”

    강원 폐광지역인 영월 정선 삼척 태백 거리 곳곳에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5년 만료되는 폐특법의 10년 연장을 골자로 한 폐특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말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내국인 카지노 독점사업권을 2025년까지 확보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8일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사진)에게서 강원랜드의 발전 방향과 폐특법 연장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들어봤다. ―폐특법 개정안 통과가 지역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폐특법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존립 근거다. 강원랜드는 1998년 설립 이후 지역 식자재 우선 구매 등으로 지역사회에 1조 원 이상을 기여했다. 또 그동안 1700억여 원의 지방세를 납입했고 4000억 원 이상을 4개 시군에 폐광기금으로 배부했다. 주식 배당과 고용창출 효과도 매우 크다. 이 때문에 폐특법 연장은 지역의 생존이 걸린 문제였고 주민의 희망이었다.” ―폐특법 연장을 서둘러 추진한 것은 아닌가. “다른 지역에서 내국인 카지노 설립 주장이 제기되면서 강원랜드와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조성됐다. 올해 총선과 대선을 겪으면서 이 문제에 정치적 접근이 이뤄지면 폐특법 기한 연장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조속한 폐특법 연장으로 강원랜드와 지역이 안정을 찾아야 했다.” ―폐특법 연장 이후 강원랜드의 청사진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새로 추진하는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앞으로 인프라 확충과 경영혁신, 외연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워터파크를 착공하고 탄광관광문화촌, 하늘길 조성에도 나선다. 그렇게 되면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 스키장 등과 함께 사계절 종합휴양지로 발돋움할 것이다. 또 장기적 안목에서 지역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준비해 실행할 방침이다. 강원랜드와 지역사회가 2025년 이후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찾겠다.” ―지역과의 상생을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벗어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과도 같은 맥락이다. 시군과 연계해 지역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상생프로그램을 찾겠다. 또 강원랜드의 78개 봉사단체를 활용해 지금처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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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작년 강원 방문 외국인 환자 4.2배 증가

    지난해 강원도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전년에 비해 4.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강원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973명으로 전년 567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내국인은 32만581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의 경우 해양·녹색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유치된 환자가 2191명, 도내 거점 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 및 진료를 받은 환자가 782명이었다. 병원별로는 춘천성심병원이 3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릉아산병원 134명, 강릉동인병원 110명, 상지대한방병원 107명 순이었다.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들은 일본 253명, 중국 152명, 몽골 116명, 러시아 102명 등으로 다변화 양상을 보였다. 해양·녹색의료관광 외국인 환자는 해양심층수 타라소테라피 상품에 840명, 온천수를 활용한 한방테라피 상품 795명, 산림기반 현대문명병 치유 상품 220명 등이었다. 강원도는 외국인 환자가 늘어난 것은 2009년 권역내 거점의료기관 육성 및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한 뒤 의료통역·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을 확보해 외국인 환자 수용 태세가 마련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타깃 지역별 특화 진료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대외 홍보기반이 마련됐고 단체 건강검진단 유치 전략도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춘천성심병원은 몽골에 협력병원 2곳을 구축하고 의사 초청 연수 등으로 신뢰를 쌓아 현직 대법관과 경찰청장 아들이 각각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피부암 치료를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2018평창겨울올림픽 유치로 강원도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좋아진 만큼 전문인력 추가 확보 및 서비스 인프라 개선, 맞춤형 상품 개발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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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화천 산천어축제 ‘물고기 반 사람 반’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개막 첫날인 7일 관광객 12만여 명이 몰리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해 구제역 파동으로 열리지 못해 2년 만에 막이 오른 산천어축제는 올해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는 등 대박 예감을 보이고 있다. 산천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얼음낚시는 현장 발매분 7000장의 티켓이 발매 3시간 만인 오전 11시 반경 매진됐다. 온라인 예매 4000장은 며칠 전 판매가 완료됐다. 이날 예약낚시터 옆에 마련된 외국인 전용 낚시터에서도 외국인 수백 명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를 낚는 풍경이 연출됐다.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하루 세 차례 현장 접수로 진행되는 산천어 맨손잡기에도 수백 명이 몰려 차가운 물 속에서 산천어를 잡는 이색 체험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영호 씨(42·서울 노원구)는 “산천어를 잡는 재미에 추운 줄도 몰랐다”며 “산천어축제가 명성에 걸맞게 규모가 크고 프로그램도 다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얼음썰매장과 산천어 루어낚시터를 비롯해 얼음과 눈조각을 전시하는 아시아빙등광장과 세계겨울도시광장, 산천어등(燈)이 화려하게 밤을 밝히는 선등거리에도 관광객이 쇄도했다. 특히 올해 처음 등장한 500m 길이의 하늘가르기(Zip line)와 카트레일카도 새로운 즐길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개막 첫날 인파와 차량이 몰리면서 화천읍 도심과 축제장인 화천천 주변이 큰 혼잡을 빚어 관광객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4000개의 주차 공간은 일찌감치 들어차 운전자들은 주차전쟁을 치러야 했다. 관광객 최모 씨(37·경기 고양시)는 “주차 공간을 찾다 결국은 행사장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 세웠다”면서 “주차와 안내 시스템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화천군 관계자는 “전체 관광객 차량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개막일을 제외하고는 관광객이 분산되는 만큼 이 같은 문제는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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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이전 기업 보조금 팍팍 쏜다

    강원 춘천시로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춘천시는 지난해까지 중소기업(임직원 300명 미만) 이전 시 용지매입비의 20%를 지원했지만 앞으로 50%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중견기업(300명 이상 1000명 미만)은 이전까지 보조금이 없었지만 30%를 지원받는다. 이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 투자 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개정고시한 데 따른 것. 이번 고시에 따라 춘천시는 기존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특수상황지역’으로 분류돼 보조금 지원 비율의 상향이 가능해졌다. 설비투자 지원 비율도 높아졌다. 중소기업은 현행 7%에서 20%로, 대기업은 3%에서 15%로 각각 조정된다. 중견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지원도 처음 이뤄져 17%가 적용된다. 여기에 보조금 지원 대상기업 조건이 상시 고용 규모 3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완화돼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 규모가 커지면서 국비 지원 비율도 60%에서 70%로 높아져 지방비 부담이 줄게 됐다. 이 밖에 6개월 동안 1인당 월 60만 원씩의 교육훈련비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지원된다. 김오섭 춘천시 기업과장은 “고속도로 및 전철 개통 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춘천이 기업 이전의 적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이전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확대로 춘천시가 추진 중인 봉명·광판산업 단지 조성과 우수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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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민병희 강원 교육감 새해설계

    “마음 떨리는 호기심이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새해에는 학교와 교실마다 학생들의 창조적인 질문이 쏟아지기를 바랍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사진)은 자기주도적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이 궁금해 하는 것을 누군가에게 묻거나 책을 찾아보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을 글로 써낼 수 있는 힘이 자기주도적 학습의 시작과 끝”이라고 말했다. 민 교육감은 “새해 자신과 친구들을 다치게 하는 일만 아니라면 대부분의 일이 허용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행복더하기 학교 운영을 통한 공교육 모델 창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기초학력 맞춤형 책임 교육, 진로상담교육 강화, 만5세 누리과정 정착, 학교인권조례 추진 등 7가지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행복더하기 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학교경영 혁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운영 체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 등이 모든 학교에 일반화되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도내 모든 아이들이 기초 학력에 미달하지 않도록 맞춤형 책임교육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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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 아파트 봇물… “수도권 접근성 개선” 8000채 쏟아져

    강원 춘천시에 신규 아파트 건설이 잇따라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재정비, 재건축, 공공 및 민영아파트 신축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가시화된 단지는 10곳을 넘는다. 총 8000채 정도다. 민영아파트는 신북읍 엘리시아 309채를 비롯해 칠전동 부영(369채), 사농동 뉴코아루(463채), 동면 현대아이파크(493채)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칠전동 부영은 12월 준공 예정이고 신북읍 엘리시아는 준공을 앞두고 업체 부도로 입주 예정시기가 늦어지고 있지만 시는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의동 롯데아파트가 연내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의동 롯데는 춘천에서 가장 높은 33∼39층 7개동 993채로 구성된다. 공공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장학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560채가 상반기에 분양된다.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소양로 재건축(1431채)과 효일 재건축(641채), 소양로 기와집골(869채), 약사3구역(739채), 약사5구역(464채), 약사8구역(464채), 후평2, 3단지(물량 미정) 등이다. 소양로 재건축은 지난해 착공했고 다음 달에는 효일 재건축아파트가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 2002년 조합이 구성된 소양로 기와집골은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 말까지 사업 승인을 하고, 내년 말까지 철거 후 착공할 계획이다. 잇따른 아파트 건설 추진으로 공급 과잉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최근 고속도로 및 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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