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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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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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덤벼라”… 풍수해보험 들면 ‘든든’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열흘가량 빨리 시작되고 강우량도 20%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집중호우 빈도도 높아지고 재해 발생 가능성도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도 이상기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자연스레 자연재해 관련 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7∼8월 홍수피해 예방에는 ‘풍수해보험’ 자연재해 관련 보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풍수해보험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성 보험으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 가입 대상이다. 정부가 보험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한다. 일반 가입자에게 보험료의 55∼62%,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보험료의 86%, 차상위 계층은 76%를 지원한다. 보장금액은 복구비를 기준으로 50%, 70%, 90%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전파 반파 소파 등 피해 정도를 3단계로 나눠 보험 가입 당시 정한 금액을 보상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풍수해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피해 복구비 수준은 복구비 기준액의 30∼35%에 불과하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복구비 기준액의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풍수해보험은 올해부터 기상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됐을 때 발생한 손해만을 보상하던 것을 예비특보 발령 때 일어난 손해까지 보상하는 것으로 범위를 넓혔다. 또 14일 이내로 규정돼 있던 보험금 지급 기한을 7일 이내로 줄여 빠른 보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만약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싶다면 적기인 지금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금감원에 따르면 2000∼2009년 발생한 자연재해는 76.4%가 7∼9월에 집중됐다. 풍수해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려면 6월이 풍수해보험 가입 최적기인 셈이다. 최근 삼성화재도 날씨 변화에 따른 비용과 손실을 보상하는 ‘날씨연계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날씨 변화에 따른 산업계의 위험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된 기업 대상 상품으로 기온, 강수량, 강설량 등 일정한 기준을 정하고 날씨가 해당 기준을 초과하면 변화가 발생하는 일수마다 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해준다. 예를 들면 8월 한 달간 서울에서 하루에 비가 4mm 이상 온 날수를 15일, 하루당 보상한도액을 1000만 원으로 가입했고 실제로 8월에 4mm 이상 비가 온 날수가 18일이라면 기준을 초과한 3일에 대해 하루 1000만 원씩 3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지진 가능성 불안하다면 ‘지진 특약’ 동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지진 관련 보험도 주목받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아직 국내에는 지진위험만을 보상하는 별도의 보험상품이 없지만 기존 화재보험에 ‘지진특약’을 추가하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진특약에 가입하면 지진에 따른 화재, 연소, 붕괴, 파손 등의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으며 지진으로 인한 손해방지나 긴급피난에 필요한 조치로 생긴 손해도 보상받는다. 아직 국내 지진위험 특별약관 가입은 전체 화재보험 146만2286건 가운데 1265건(0.09%)에 불과하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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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자문형 신탁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

    은행권이 이달 초부터 자문형 신탁상품들을 내놓고 종합자산관리계좌(랩 어카운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행권이 자문형 신탁 판매를 시작하면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증권업계와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지면서 전체 랩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초반 결과는 실망스럽다는 관측이 많다. 국민은행이 1일 내놓은 ‘KB와이즈 주식특정금전신탁’의 20일 기준 판매 실적은 190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 1만2000여 개 국내 최대 지점망을 보유한 국민은행이 거둔 실적치고는 상당히 저조하다. 외환은행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외환은행은 1일부터 8개 자문사와 손잡고 ‘KEB 자문형 신탁’ 상품을 내놓고 판매에 들어갔지만 실적은 수십억 원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예상보다는 부진하다”고 말했다. 이들 은행의 자문형 신탁이 예상 밖의 부진을 보이자 우리은행은 6월 중순경 내놓으려던 자문형 신탁상품의 출시를 아예 미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타행들의 랩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증시도 아직 안정을 못 찾은 것 같다”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7월 초쯤에나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문형 신탁의 초반 흥행 부진을 놓고 금융권에서는 시기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조정 양상을 보이는 바람에 고객들이 은행권의 자문형 신탁상품에 보이는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은행 고객들의 특성도 변동성이 큰 자문형 신탁상품에 잘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은행들은 시점이 좋지 않았을 뿐 자문형 신탁을 취급하는 은행이 많아지면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증시가 조정기에 접어든 만큼 대기자금도 꽤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조정기가 끝나면 자문형 신탁의 판매 실적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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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 잃어가는 햇살론]다음달부터 원금상환… 서민 안전판이 ‘가계빚 새 불씨’로

    경남 창원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지난해 8월 연 10%대의 금리로 900만 원의 햇살론을 대출받아 분식집 리모델링 비용으로 빌렸던 지인의 돈을 갚았다. 최근 가게 임차료가 월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오르고 장사도 예전 같지 않아 햇살론을 추가로 빌리기 위해 농협 지점을 찾았다. 그러나 “이제 햇살론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지점 직원의 말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는 급한 대로 인터넷 대출직거래사이트에서 연 26%의 금리로 200만 원을 빌렸다. 연체율 급증으로 햇살론 대출영업이 쪼그라들면서 다시 사금융시장으로 돌아간 것이다.살인적인 고금리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한 줄기 빛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햇살론이 출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정부와 민간 금융기관이 1조 원씩, 총 2조 원의 보증 재원으로 출범했으나 경기침체로 서민 이용자들의 연체가 늘어나면서 떼일까 봐 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친서민 분위기에 휩쓸려 서둘러 시작했지만 경기 침체, 금리 상승 등 경제 현실을 고려하지 않아 실패한 포퓰리즘 정책이 될 개연성이 커졌다.금융전문가들은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해 연체율이 5%를 넘을 경우 햇살론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며 “가계빚의 뇌관을 건드리는 기폭제 구실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당국 ‘팔 비틀기’에 대출 급증햇살론의 출발은 화려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7월 햇살론을 내놓으면서 ‘서민에게 따뜻한 햇살 같은 금융’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대출을 독려하기 위해 서민금융회사의 경영실태 평가항목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부문에 서민대출 취급실적을 반영하고 우수기관은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팔을 비틀자 제2금융권 회사들은 햇살론 대출에 적극 나섰다. 첫 대출이 이뤄진 7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6만1663명에게 5453억 원이 대출금으로 나갔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대출심사가 까다롭지 않아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대출해주는 상품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고 전했다.금융당국의 독려 속에 이뤄진 햇살론 대출경쟁은 올 들어 물가 급등, 전세금 상승, 금리 인상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서민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사실상 ‘올 스톱’ 상태가 됐다. 치솟는 연체율이 문제였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사는 택시운전사 김모 씨(58)도 5평짜리 월세 보증금이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뛰면서 햇살론 연체 위기에 몰렸다. 그는 “보증금을 어디에서 구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며 “다음 달 햇살론 원금 상환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김 씨처럼 한계 상황에 몰리는 서민이 늘면서 햇살론의 연체율은 지난해 9월 0.007%에서 올해 4월 2.9%로 급등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체율 수치가 높은 것도 문제지만 연체율이 올라가는 속도가 쓰나미처럼 빠르다”며 “하반기에 원금상환이 시작되는데 추가적인 금리상승이 맞물리면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융기관 햇살론 ‘개점휴업’햇살론 대출에 열을 올리던 금융회사들도 연체율 급등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햇살론은 대출금의 85%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대출고객이 파산하더라도 금융회사는 15%만 손실을 보는 구조인데도 대출을 줄일 수밖에 없는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농협 단위조합,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기관들과 저축은행은 올해 1∼5월 2236억 원의 햇살론을 실행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출범 한 달여 만에 나갔던 대출금의 절반도 안 된다.한 금융권 대출설계사는 “햇살론 재원이 떨어졌다며 상담을 기피하는 등 금융기관들이 햇살론 대출에 나서지 않아 요즘은 고객들에게 햇살론 이야기를 아예 꺼내지도 않는다”고 했다. 햇살론을 이용하려는 서민은 많은데 빌려주는 금융기관은 적다 보니 이른바 ‘꺾기’가 다시 등장했다. 금융기관들이 1000만 원을 대출할 때 고객들에게서 금융회사가 손해를 보지 않는 수준인 15%의 예금(150만 원)을 미리 받아두고 못 찾아가게 하는 것이다. ○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햇살론전문가들은 햇살론이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은 처음부터 정책설계가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본다. 대출은 원리금 상환을 전제로 한 거래라는 점에서 ‘시혜성 지원’과는 구별이 돼야 하는데 정부가 지나치게 보증을 많이 서주는 데다 이자도 시장금리를 무시한 채 낮게 책정돼 햇살론 취급기관과 이용자 모두에게 도덕적 해이를 유발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7월 이명박 대통령의 ‘캐피털 고금리’ 발언 이후 금융당국이 ‘친서민 논리에 매몰돼 햇살론 판매를 지나치게 독려한 것도 연체율이 급등한 원인 중 하나다. 한 상호금융기관 관계자는 “청와대가 햇살론 대출고객을 초청하는 행사까지 있다 보니, 우리로서도 대출을 적극 늘릴 수밖에 없었다”며 “정부가 대출금의 85%를 지급보증하면서 대출심사도 느슨하게 이뤄졌다”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햇살론 대출이 급증하던 초창기에 구체적인 대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대출 대상자와 금액을 어떻게 책정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았다”며 “긴급생계자금, 운영자금, 창업자금 용도로 대출이 이뤄졌는데, 실제 이 목적에 맞게 대출금이 이용됐는지 확인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정찬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햇살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조달금리가 5∼6% 수준인데 만약 연체율이 이보다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금융회사들이 판매를 전면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햇살론이 지속적으로 판매되도록 하려면 결국 금리를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건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햇살론이 당초 정책 목적에 부합되게 운영되고 있는지, 추가 부실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

    •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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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 잃어가는 햇살론]1년도 안돼 구름낀 ‘햇살론’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의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정부의 보증 약속을 믿고 ‘묻지 마 대출’에 뛰어들었던 금융기관들도 연체율 급등에 놀라 사실상 햇살론 영업을 중단하면서 햇살론은 유명무실한 상품으로 전락했다. 정부가 서민을 살인적인 고금리에서 구제해 주겠다며 야심 차게 내놓은 햇살론이 출범한 지 1년도 안 돼 존폐 기로에 서게 됐다.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 출범한 햇살론의 4월 말 기준 연체율(원금 1개월 또는 이자 2개월 이상 연체 기준)은 2.9%다. 지난해 9월 말 0.007% 수준이던 연체율이 7개월 만에 400배 이상 치솟은 것.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보통 0.3∼0.5%이다. 금융기관들은 이자 연체가 급증하자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햇살론은 작년 7월 말 이후 연말까지 5개월여간 1조3859억 원이나 지원됐지만 올 들어 5월까지는 2236억 원으로 급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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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티스 ‘큰병이기는보험Ⅳ’… 암 진단 확정 2000만원 지급

    차티스의 ‘큰병이기는보험Ⅳ’는 골절, 화상, 장기 및 뇌손상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암, 뇌중풍, 급성심근경색 등 중년에 걱정되는 큰 병을 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상품이다. 암, 뇌중풍, 급성심근경색의 진단 확정 때 최초 1회에 한해 2000만 원을 지급받아 가계의 큰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입원비, 상해질병 의료실비, 방사선치료비, 수술비 등 다양한 특약이 제공돼 필요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보험설계사를 별도로 만날 필요 없이 전화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80-5040-106) 또는 차티스 홈페이지(www.chart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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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메리츠 종금증권, 최고 연 4.6% 수익 ‘The CMA 플러스’ 外

    ■ 메리츠종금증권 최고 연 4.6% 수익 ‘The CMA 플러스’메리츠종금증권이 최고 연 4.6%의 수익률을 주는 종금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인 ‘The CMA 플러스’를 내놓았다. 이 상품에는 하루만 맡겨도 연 3.5% 수익률을 주며 1년이면 최고 연 4.6%를 지급한다. 종금형이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계좌개설 고객은 메리츠화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안심보험에 무료 가입되며 계좌 개설 후 1년 간 신고된 손실 금액 중 70%(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전국 은행의 자동입출금기에서 출금수수료 없이 24시간 출금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체수수료까지 면제된다. ■ LIG손해보험 車사고 변호사선임비 신설 ‘매직카운전자보험’LIG손해보험이 새로운 보장내용으로 무장한 운전자보험 신상품 ‘LIG매직카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 ‘LIG매직카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항목을 신설했다. 운전 중 사고로 구속되거나 검찰에 공소 제기됐다면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실손 보장한다. 또 ‘교통사고처리보장’을 통해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해 합의가 필요하면 진단 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 원의 합의금을 지원하며 확정 판결된 벌금형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 관련 보장 외에도 운전자 편의를 돕는 다양한 보장 내용들이 새로 추가됐다. 자동차의 제작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가 내려져 수리나 교환을 받으면 처리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 신영증권 가입 고객에 오르세미술관展티켓 증정신영증권이 ‘프랑스 명화와 함께하는 자산관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영증권은 다음달 15일까지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전 티켓을 준다. 2000만 원 이상 가입자에게는 오르세미술관전 입장권을, 20만 원 이상 적립식 펀드나 300만 원 이상 거치식 가입고객에게는 명화 머그잔을 준다. 대전에 사는 고객에게는 대전 시립미술관의 ‘모네에서 워홀까지’ 입장권을 주며 이외 지역 고객에게는 영화관 CGV의 3D관람권 2매를 지급한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신영증권의 ‘주니어 경제박사 펀드상품’에 가입하는 어린이에게는 방학 중에 열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특별미술행사에 참가해 그림을 감상할 기회를 준다. 신영증권은 2006년 루브르박물관전을 시작으로 2007년 오르세미술관전, 2008년 퐁피두미술관전 등 프랑스 미술전시회를 꾸준히 후원했다.}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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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현장에서]카드사 ‘고강도 처방’ 불평보다 반성의 기회로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 금융회사들의 몸집 부풀리기 경쟁에 금융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카드사의 외형 확대 제한, 기존 자금조달 규제 장치 전면 정비 등을 담은 특별대책을 내놨다. 이제 자산 증가, 카드 신규 발급 증가, 마케팅 비용 등 3가지 지표에 대해 카드사들은 스스로 목표치를 정한 뒤 매주 점검받아야 한다. 총자산이 자기자본의 일정 배수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이른바 레버리지 규제도 생겼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처방으로 ‘제2의 카드대란’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목표다. 대책이 발표되자 카드업계는 발칵 뒤집혔다. 여신협회는 물론이고 카드사들은 7일 내내 발표된 내용이 무엇인지, 향후 사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알아보느라 분주했고 곧장 이 같은 규제가 카드사들의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며 강력 반발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카드 한도나 리스크 관리는 안 하고 발급 자체를 규제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1주일 단위로 각종 지표를 점검하는 곳은 금융권 어디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신용카드 시장의 경쟁이 둔화되면서 결국 소비자들을 위한 부가 서비스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회사채 발행부터 마케팅비용까지 옥죄는 이번 규제가 예상 밖의 ‘고강도 처방’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카드사들 스스로도 금융당국에 반발하며 소비자 혜택 축소를 언급하기 이전에 지금까지의 영업 행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금융당국의 이런 특별대책을 부른 것은 다름 아닌 카드사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카드시장에서는 ‘위험 신호’들이 계속해 나타났다. 일단 멀티플렉스 영화관, 놀이동산, 공원, 길거리 등에서 카드 불법모집 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런 식의 카드회원 확대 바람은 카드대출로 이어져 카드대출은 지난해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6.3%)을 훌쩍 웃도는 19.0%의 증가율을 보였다. 카드사들의 경쟁은 저신용자에게도 번졌다. 지난해 7∼10등급에 대한 카드 발급 건수는 193만6000건으로 2009년(177만5000건)보다 16만여 건 증가했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 경기 활성화 및 소비 진작 차원에서 카드 발급이 적극 허용됐으나 연체율이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카드사가 부도사태를 겪는 것을 이미 소비자들은 지켜봤다. 그 당시와 달리 연체율이 안정적이라고는 하나 지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부채에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카드사들이 규제에 대해 반발만 할 것이 아니라 ‘제2의 카드대란’을 예방하는 데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장윤정 경제부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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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연금저축? 연금보험? 노후대비 금융전략 어떻게 할까

    《평균수명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100세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노후생활 대비는 미흡한 실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기준 65세 인구의 61%는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은행예금 등 금융자산이 있는 실버계층도 최근의 저금리 기조로 인해 월 이자로 생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장차 길어질 노후생활이 괴롭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연금 상품을 통한 은퇴자금 마련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물론 복잡한 구조를 가진 다양한 상품들 사이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게 쉽지만은 않다.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을 위해 대표 연금 상품으로 꼽히는 일반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변액연금보험의 특징을 각각 정리해봤다. 안정성과 수익성 중 어떤 것을 더 중시하는지 자신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연금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보자.》○소득공제 혜택 있는 연금저축보험 일단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일반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일반연금보험은 공시이율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결정되며 예금자보호까지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보험 상품이다. 게다가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최저보증이율제도까지 갖추고 있다. 하지만 큰 이익을 기대하긴 힘들다보니 소비자들은 최근 들어 소득공제혜택이 주어지는 연금저축보험에 주목하고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한마디로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제도 적용이라는 연금보험의 장점에 근로소득자에 대한 연 400만 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까지 더한 ‘절세형’ 상품이다. 예를 들어 배우자와 자녀 2명을 두고 근로소득이 5000만 원인 가장이라면 매달 25만 원씩 보험료를 냈을 때 연간 50만 원 정도의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보험사가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은 현재 공시이율이 4.5%∼5.0% 수준으로 시중은행 금리보다 높은 편이다. 또 배당금 혜택도 눈에 띄는데 통상적으로 총 납입보험료의 5% 정도를 배당받을 수 있다. 단 연금 개시가 55세 이후부터 가능하고 5년 이상의 연금 형태로 수령해야 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가령 연금을 일시에 수령하거나 지급이 시작되기 전 중도해지하면 기타소득세(22%)를 물어야 한다. 가입 후 5년 이내에 해지할 때에는 보험료의 2.2%를 해지가산세로 내야 한다. 중도해지는 명백한 손해인 셈이다. 또 상품 간 공시이율이나 최저보증이율의 편차가 크고 계약자 적립금에 대한 배당률도 서로 다르므로 상품들을 비교해서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수익성까지 노리려면 변액연금보험 ‘안정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금 더 윤택한 노후생활을 위해 ‘수익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 변액연금보험을 고려할 만하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는 보험 상품으로 일반연금보험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리스크도 과거보다 줄었다. 요즘 등장한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수익율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연금으로 받을 때 원금 이상은 지급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금의 최고 200%까지 보증해주는 상품들도 출시됐다. 현재도 다양한 특징의 변액연금보험이 판매되고 있다. 대한생명이 출시한 ‘플러스UP변액연금보험’은 가입 후 납입기간(최소 10년)이 끝난 시점이 되면 고객이 납입한 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하며 이후 3년이 되는 시점마다 6%씩 최저 보증금액이 늘어나는 점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연금을 타는 기간에도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교보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연금 지급 개시 후에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삼성생명도 변액연금보험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인덱스Up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자가 선택한 주기(매 3년 또는 5년)마다 직전 보증금액의 100∼120% 범위 내에서 당시 적립액이 새로운 최저보증금액이 된다. 그러나 가입 시 주의점도 적지 않다. 사업비는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변액연금보험은 사업비 1%의 차이가 적립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업비가 적은 보험을 선택해 최대 혜택을 누리는 것이 유리하다. 또 수익률이 변액연금보험 상품 내 펀드구성을 평가하는 좋은 잣대지만 단순히 정해진 기간 내의 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운용기간, 자산운용사, 펀드 분산기능 등을 고루 평가해야 한다. 여기에 변액연금보험은 같은 회사의 상품이라도 경제동향에 따른 펀드 변경 및 추가납입 등의 발 빠른 대처에 따라 적립액이 차이가 날 수 있어 가입 뒤에도 추후 관리가 필수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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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세는 넘어야 노인” 68%

    40대 이상 중장년층 10명 중 7명은 70세는 돼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보생명과 컨설팅업체인 시니어파트너즈가 공동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0∼69세 남녀 1000명 중 54.4%가 70∼74세는 돼야 노인 세대로 진입한 것이라고 응답했다. 65∼69세라는 응답은 26.5%였고 75세는 넘어야 한다는 답변이 14.4%, 60∼64세라는 답은 4.7%였다.또 이들은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평균 7.7세는 젊게 느끼고 있었다. 심리적 나이와 실제 나이 차에 대해 응답자의 36.9%가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6∼10세 젊다고 답했고 26.2%는 1∼5세 젊다고 했다. 11∼15세 젊다고 느끼는 응답자도 16.6%에 이르렀다. 사회활동 기회 확대와 평균수명 증가로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시니어 그룹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호하는 호칭도 응답자의 56.4%가 ‘시니어’를 꼽았고, 이어 ‘실버’가 22.1%, ‘액티브 시니어’ 13.4%였다. 고령자(5.7%)나 노인(2.3%)이라는 표현을 선택한 응답자는 적었다.다만 노후준비 상황은 이상과 현실 간 괴리가 컸다. 응답자들은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평균 2억9000만 원의 노후생활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준비한 돈은 평균 1억 원에 그쳐 1억9000만 원의 차가 있었다. 교보생명은 “우리나라 시니어 세대가 노후를 불안해하긴 하지만 독립적이고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해 능동적으로 삶을 꾸리려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과거 세대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각종 경제활동에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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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차티스 ‘큰병이기는보험IV’ 外

    ■ 암-뇌졸중 등 큰병 부담 덜어드려요차티스 ‘큰병이기는보험IV’차티스의 ‘큰병이기는보험Ⅳ’는 골절, 화상, 장기 및 뇌손상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년에 걱정되는 큰 병을 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상품이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의 진단확정 때 최초 1회에 한해 2000만 원을 지급받아 가계의 큰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입원비, 상해·질병 의료실비, 방사선치료비, 수술비 등 다양한 특약이 제공돼 필요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골절, 화상, 장기 및 뇌손상을 보장받는 기본플랜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까지 지원되는 특약플랜을 구성하면 월 보험료는 40세 남자의 경우 1만3130원, 여자는 1만8430원으로 15세에서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80세까지 보장된다. 보험설계사를 별도로 만날 필요 없이 전화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80-5040-106) 또는 차티스 홈페이지(www.chart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10년 단위 갱신 80세까지 보장 라이나생명 ‘무배당 가족사랑플랜보험’라이나생명보험은 사망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정기보험상품인 ‘무배당 가족사랑플랜보험(갱신형)’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사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기보험으로 5년 또는 10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80세까지 사망보험금 최대 3억1000만 원을 보장한다. 가입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가입연령에 따라 가입금액 한도는 상이하다. 30세 남자 기준으로 월 보험료 3만6000원(최초계약, 5년 만기, 전기월납, 만기환급금 없는 순수보장형,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3억 원 가입 기준)을 내면 보험기간 중 사망 시 매월 300만 원씩 10년간 확정 지급받거나 사망보험금 약 3억1000만 원을 일시에 받을 수 있다. 단 계약일로부터 만 1년 이내에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의 50%를 받게 된다. ■ 증여·상속까지 설계 가능 ING생명 ‘(무)마에스트로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ING생명은 상품 전환을 통해 사망보장에서 노후준비는 물론이고 가족을 위한 증여, 상속까지 다양한 설계가 가능한 ‘(무)마에스트로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판매한다. ING생명의 마에스트로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계약일로부터 7년이 지난 이후부터 자녀 교육비나 내 집 마련, 노후생활자금 등이 필요할 때 이에 맞는 설계를 통해 원하는 자금 마련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계약 전환 때 계약자 및 피보험자를 본인에서 배우자 또는 자녀로 변경할 수도 있어 보험 상품을 통한 증여도 가능하다. 또 고액계약은 보험료를 최대 6% 할인해 주며 자동이체를 하면 추가로 1% 할인혜택을 준다. 아울러 실손의료비 보장, 암 보장 등 다양한 특약 선택도 가능하다.}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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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저축銀 후순위채 피해자 소송비용 지원 검토”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투자자의 소송비용을 금융당국이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투자자가 불완전판매 피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면 소송비용 지원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3일 금융감독원은 후순위채권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뒤 분쟁조정절차를 통해 불완전판매 피해자로 확인되면 직접 피해를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투자자는 모두 2998명, 1314억 원에 이른다. 금융당국이 소송비용을 지원하면 후순위채권 투자자들의 피해액이 최소화될 수 있겠지만 5000만 원 초과예금 피해자와의 형평성 문제 등 논란도 예상된다. 금융위는 5000만 원 초과예금자에 대해선 대주주, 경영진의 재산환수 등을 통해 파산배당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파산절차 개시 전에 개산지급금으로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실우려 저축은행에 대해선 전담 검사역을 배치하고 정기·수시 검사 등을 통해 경영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부실이 드러난 저축은행은 자구노력에 따른 정상화를 유도하되 자체 정상화가 어려울 때는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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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수 한은총재 “동서고금 막론하고 빚 많으면 안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14일 그리스 재정불안을 언급하며 “기업이든 국가든 개인이든 동서고금에 빚이 많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자고 일어나면 좋은 소식이 들리기도 하고 나쁜 소식이 들리기도 하는데 어제는 그리스 상황이 안 좋아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3일(현지 시간)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세 계단 낮추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날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김 총재가 “건설업이 큰 관심”이라며 업계 동향을 묻자 “지방에서 분양이 늘어나는 등 주택경기가 풀리는 기미가 있지만 꼭 낙관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가계부채 때문에 금융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타이트(보수적으로)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김 총재가 “요즘 항공 좌석이 없어 못 탄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자 “항공은 일본 대지진으로 3월과 4월 수요가 부진했다가 4월을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최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괜찮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 홍경진 STX 부회장, 고순동 삼성SDS 사장 등도 참석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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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이 다시 빨리 돈다… 1분기 통화유통속도 2년 6개월만에 최고치

    올해 1분기 통화유통속도가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돈이 얼마나 빨리 도는지를 나타내는 통화유통속도는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시중 통화량 지표인 광의통화(M2)로 나눠 계산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통화유통속도는 0.730으로 2008년 3분기의 0.749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통화유통속도는 2007년까지 0.8을 웃돌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1분기에는 0.696까지 내려갔다. 2009년 2분기 0.707로 올라선 통화유통속도는 그 이후에도 0.705∼0.719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물경제에 돈이 빠르게 돌고 있다고 확신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한다. 통화유통속도가 여전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데다, 통화유통속도가 다소 빨라진 것이 한은과 시중은행 간 빈번한 통화 교환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통화량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인 통화승수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M2를 본원통화로 나눈 통화승수는 금융회사들이 한은으로부터 공급받는 본원통화를 바탕으로 대출 등을 통해 시중에 공급한 통화량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1분기 통화승수는 22.7로 2009년 1분기의 22.7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승수 하락에는 5만 원권 발행액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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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보증보험 신임사장 3파전

    서울보증보험 신임 사장 인선이 ‘3파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 사장추천위원회는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김시열 전 SG신용정보 사장, 장형덕 전 비씨카드 사장 등 3명을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5월 26일 공모 마감 결과 10명이 출사표를 냈고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이 사장 후보로 추천된 것. 일각에서는 서울보증보험 사장 자리를 관료 출신이 맡아 왔던 ‘전례’를 볼 때 이번에도 재정경제부 관료 출신인 김병기 전 사장이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관료 출신의 민간 금융회사 감사, 사외이사 선임을 놓고 ‘낙하산’ 논란이 일어 민간 출신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김 전 사장은 재경부 국고국장과 기획관리실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거쳐 2004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세청장,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물망에 올랐었다. 김시열 전 사장은 서울보증보험 출신으로 기획관리실장, 경인지역본부장, 상무 등을 지내 다른 후보들보다 내부 사정을 잘 안다는 장점이 있다. 교보생명 사장을 지낸 장형덕 전 사장은 민간 출신으로는 처음 2008년 비씨카드 사장을 맡은 뒤 KT가 비씨카드 최대주주가 된 이후인 올해 3월 임기를 마쳤다. 사추위는 최종 후보들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를 거쳐 24일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3명의 후보 중 1명을 최종 선발해 주총에서 선임을 확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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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용 선불카드 판매

    하나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orea Pass(코리아패스) 선불카드’를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5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관광 통합 이용권으로 교통카드 기능뿐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서울N타워, 롯데면세점 등 전국 유명 관광시설과 쇼핑점에서 할인 및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불카드이다. 김포공항 및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지점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총 35개 영업점에서 먼저 판매하며 점차 판매 영업점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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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10곳 주총 치렀다

    10개 보험사가 10일 동시에 주주총회를 열어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 감사를 선임했다. 메리츠화재는 이날 주총에서 송진규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송 사장은 1987년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24년간 보험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로 200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뒤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메리츠화재는 “만 50세로 역대 대표이사 가운데 가장 젊은 송 사장은 손보업계 대표 중에서도 최연소 CEO”라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 설립을 주도했던 원명수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주총을 끝으로 경영진에서 물러났다. 원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실손의료보험 불완전판매로 문책 경고를 받아 연임할 수 없는 상태였다. 메리츠화재는 이날 주당 현금배당 450원(액면가 500원)을 의결했다. 그린손보는 보험을 총괄하는 김태언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신해 라용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은행 출신인 김수연 감사를 재선임했다. LIG손보는 구자준 대표이사 회장과 권중원 전무의 중임을 결정했고, 강성태 서울시립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밖에 한화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코리안리, 교보생명이 이날 주총을 열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17일 동양생명 주총에서는 변양호 보고펀드 공동대표가 등기임원으로 선임돼 향후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동양생명의 보고펀드 쪽 임원은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보고펀드는 동양생명 지분 57%를 갖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고펀드 계열 임원이 늘긴 하지만 박중진 부회장의 CEO 재선임이 예정돼 있어 동양생명과 보고펀드의 공동경영체제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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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잡으려 기준금리 3.25%로 인상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연 3.25%로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연 3.0%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미국 경기 악화, 유럽 재정 위기, 국제유가 불안 등 대외 악재 때문에 4, 5월에 이어 3개월 연속 동결할 것이라는 대다수 전문가의 전망을 뒤엎는 결정이었다. 한은의 이날 기준금리 인상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근원물가(Core Inflation)’를 잡기 위한 포석이다. 근원물가는 소비자물가에서 계절에 따라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농산물 가격을 뺀 것으로, 장기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5월까지 4%대의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달 근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5% 급등해 2009년 6월(3.5%)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김중수 한은 총재도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유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가공식품 가격, 개인 서비스요금 등에 파급되면서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3%대 중반으로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치(2∼4%)를 넘을지는 공공요금과 유가 등 변수에 달렸다”며 “하지만 이런 변수가 성장 전망을 바꿀 정도로 오를 것으로는 예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 상황에서는 한은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3.9%)를 바꿀 만한 특별한 정보가 없지만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인상폭을 억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김 총재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40%를 넘어 빚을 갚기 어려운 가계가 소득 1∼5분위 가운데 7% 수준으로 결코 낮지 않지만 국가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며 “미시적 차원에서 접근한 뒤 통화신용정책 측면에서 적절한 유동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범정부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선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지만 이러면 원리금 부담이 늘어나 파산하는 가계가 나올 수 있으므로 금리 인상 충격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날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긍정적 영향보다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 5월 2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하는 동안 물가가 오를 만큼 오른 데다 대내외적으로 경기둔화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뒷북 인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한편 씨티그룹은 이날 “이번 금리 인상을 통해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에 강경노선으로 전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하반기에) 각각 0.25%포인트씩 올려 연말 기준금리는 3.7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기준금리가 연내 0.5%포인트 추가로 인상돼 3.75%까지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10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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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표류 하이닉스, 현대重 품에 안기나

    현대중공업의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가 점쳐지면서 장기 표류하던 하이닉스의 ‘새 주인 찾기’가 급물살을 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이닉스 주주협의회(채권단)는 이르면 21일경 하이닉스 매각을 공고한 뒤 내달 초 인수의향서(LOI)를 받을 예정이다. 하이닉스 매각이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현대중공업이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일단 현대중공업은 8일 하이닉스 인수설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이 공시에 대해 현대중공업이 하이닉스 인수를 비중 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해석을 낳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거론되는 업체들이 인수 의사가 없으면 ‘사실 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하는 것이 관행이기 때문이다. 현재 하이닉스 매각 방식으로는 구주 매각과 신주 발행을 병행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하이닉스의 총 주식은 5억9000만 주에 이르며 이 중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을 비롯해 정책금융공사 등 채권단이 15%를 갖고 있다. 이 15%를 인수자가 모두 떠안으면 9일 종가인 2만8700원을 기준으로 매각대금이 무려 2조5400억 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보유한 하이닉스 지분을 모두 넘기는 대신 이 중 일부를 매각하고 신주를 발행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기되는 것. 인수자가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15% 중 5% 또는 10%만 인수하고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사들이는 것이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해 사들이면 인수자는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경우 하이닉스도 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신주 발행 병행 시) 유입된 자금을 회사 운영자금으로 쓸 수 있어 인수자에게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매각이 진행되면 채권단에 ‘잔여 지분 처리’라는 숙제가 남는다. 채권단은 이러한 과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입찰에 앞서 후보자들에게 인수 가격은 물론이고 인수 방식을 함께 제출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낸 후보자들이 인수 방식과 가격을 써내면 구체적인 조건을 비교해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많은 후보자를 인수전에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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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1, 2년내 인도 등 亞시장 개척”

    삼성생명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아시아 시장 개척에 출사표를 냈다. 박근희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8일 대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진출해 있는 태국과 중국에 이어 1, 2년 안에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성장성이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체력을 다진 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제2의 중동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중동 시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현재 중국과 태국의 현지 합작법인을 비롯해 총 8개국에 12개 거점을 두고 있다. 박 사장은 중국과 태국 법인의 영업 확대 전략도 제시했다. 현재 중국의 베이징과 톈진, 칭다오에 있는 지점 3개를 2015년까지 8개로 늘려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기반을 갖춘다는 것. 태국은 6개인 대형독립법인(GA) 채널조직을 1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방카쉬랑스를 중심으로 현지 은행과의 새로운 제휴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GA는 여러 회사의 상품을 함께 취급하는 독립대리점이다. 중국합작법인 중항삼성은 지난해 매출 636억 원으로 현지 전체 61개 생보사 중 48위, 태국합작법인 시암삼성은 매출 440억 원으로 현지 전체 24개 생보사 중 19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 박 사장은 은퇴 시장과 부유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고능률 설계사(FC)를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만 명으로 늘려 전체 설계사 규모를 현재 2만6000명에서 3만 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것. 설계사들은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부유층 공략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젊은층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대졸 초년생으로 이뤄진 설계사 조직도 현재 600여 명에서 100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그는 “설계사를 늘리는 한 가지 방법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주부를 대상으로 사이버 설계사를 뽑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비교적 소극적으로 영업해 오던 방카쉬랑스와 GA 채널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합리적인 수수료 기준이 있는 GA라면 제휴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도 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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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제… M&A… 은행권 노사갈등 일촉즉발

    성과연봉제 도입,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등 금융권 현안을 둘러싸고 노사간 대결국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갈등 양상이 언제 폭발할지 모를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노조는 금융권 최초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싸고 사측과 연일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잘 풀리지 않고 있다. 또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과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계약 연장을 비판하면서 반대 투쟁에 복귀했다. 우리은행 노조도 산은금융지주의 인수 시도 저지를 위한 투쟁을 선언하면서 총파업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면서 지난달 30일 하루 총파업을 벌인 SC제일은행 노조는 협상에 성과가 없자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리처드 힐 행장과 SC제일은행 노조는 7일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협상은 15분 만에 결렬됐다. 노조 측은 “힐 행장이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본사가 있는 영국을 항의 방문한 뒤 2차 총파업에 들어가려던 계획을 바꿔 이달 내로 2차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재율 노조위원장은 “그룹 차원에서 노조와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힐 행장이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단 사측에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며, 결렬에 대비해 6월 말 무기한 2차 파업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사측은 “연봉제가 구조조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데도 노조가 지나치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외환은행 인수승인 유보로 야외투쟁을 중단하고 현업으로 돌아갔던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과 론스타의 인수계약 연장이 기정사실화하자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 본점 앞에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저지 집회를 재개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금융당국이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노조와 우리은행 노조도 양 지주 간 합병이 성사되면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우리금융 노조협의회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 매각방안인 인수에 의한 흡수합병 방안을 결사 반대한다”며 “메가뱅크 저지를 위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상급단체인 금융노조도 22일 약 10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각 노조의 투쟁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금융노조의 최대 규모 집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성과연봉제, 인수합병(M&A), 임금정상화 등 하나같이 해결이 힘든 문제들”이라며 “금융권 노사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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