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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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9~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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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대한건설協-인천사랑운동시민協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이덕인)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유필우)가 인천 출신 청년의 취업 지원과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인천지역 출신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출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인천 출신 청년에게 인천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업무 협약은 △인천지역 출신 청년을 위한 관내 지역 기업 견학, 현장 실습, 인턴십 알선, 채용박람회 개최 △인천지역 출신 청년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인천시 산하 공기업, 인천 소재 중앙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 △인천지역 우수 학생을 사전 확보해 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원사에 우선 채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이덕인 회장은 “인천 출신 청년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정체성을 정립해 주기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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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경제청 생활민원, 자치구로 이관

    내년 3월 인천에도 가사, 소년보호, 아동보호 사건과 가족관계등록 비송사건을 관할하는 가정법원이 설치된다. 현재 서울가정법원 인천지원이 운영 중이다.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에는 시범적으로 민간 개발이 이뤄진다. 송도와 청라국제도시,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생활 민원 처리 기관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관할 자치구로 바뀐다. 새해 인천에서 달라지는 일들이 이처럼 많다. ▽인천경제청 생활 민원, 자치구로 이관=인천경제청이 맡아 온 생활폐기물, 하수도, 공원·녹지, 옥외광고물, 도로 등 5개 생활 민원 관리 업무가 관할 구청으로 이관된다. 송도국제도시의 생활 민원은 연수구로, 영종은 중구, 청라국제도시는 서구가 맡는다. ▽철도망 확충=수인선(수원∼인천) 인천 구간이 2월 27일 개통된다. 이 구간에는 학익, 인하대, 숭의, 신포, 인천 등 5개 역사가 생긴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학익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수인선 인천역에서는 경인전철 인천역과 환승된다. 송도역∼인천역 구간은 모두 지하로 건설됐다. 공항철도 영종역이 3월 26일 개통한다. 개통 예정일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검단 검암 등 인천 서북부 지역과 남동구 도심을 잇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7월 개통된다. ▽무인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여성이 별도 이용 신청 없이 언제나 편하고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무인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가 10곳에서 시행된다.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간 연장=시민의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인터넷지로 납부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 반까지 연장한다. ▽국공립,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국공립 어린이집이 올해 144곳에서 내년 149곳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은 91곳에서 102곳으로 늘어난다. ▽입양 아동 양육수당 지원 확대=입양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입양 아동이 만 16세가 될 때까지 매월 15만 원을 지원한다. 그간 만 15세까지만 이 혜택을 받았다. ▽시설물 환경개선부담금 폐지=환경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건물 등의 소유자나 점유자에게 부과하는 시설물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이 2016년부터 폐지된다. 하수도 요금 등과 중복 부과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자동차의 환경개선부담금은 현재와 같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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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송도서 성탄절 연휴 ‘음식물쓰레기 대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음식물쓰레기 봉투 사재기가 벌어지면서 주민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해 음식물쓰레기 대란을 겪었다. 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구하지 못한 일부 주민은 며칠 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집 안에 쌓아 둘 수밖에 없어 불편을 겪었다. 성모 씨(33)는 23일 동네 A마트에서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구입하려 했지만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점원으로부터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한 장도 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며칠 동안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구입하지 못해 집 안에 음식물쓰레기를 쌓아 놓고 있었던 김모 씨(47)도 집에서 멀리 떨어진 S마트까지 찾아갔지만 헛걸음을 했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음식물쓰레기 봉투 품귀 현상으로 사재기가 벌어진 것은 31일부터 생활민원 업무가 인천경제청에서 연수구로 이관되는 탓이다. 이관만 되는 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봉투 값이 대폭 인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재기가 시작됐고 일부 판매 업소에서는 오른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봉투를 아예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봉투 가격은 2L짜리 1장에 70원에서 120원으로, 3L는 100원에서 180원으로 크게 오른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의 생활폐기물, 하수도, 공원·녹지, 옥외광고물, 도로 관리 업무를 12월 말까지 연수구로 넘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연수구가 생활폐기물 업무를 맡으면서 음식물쓰레기 봉투 값을 대폭 인상했다. 29일부터 구가 만들어 판매하는 새로운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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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kg 소녀’ 학대 아버지 친권 정지

    인천 학대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에게 법원이 ‘친권행사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피해 어린이 A 양(11)의 아버지 B 씨(32)의 친권은 정지됐고,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임시 후견인으로 지정됐다. 인천지법 가정보호 1단독 문선주 판사는 A 양 사건과 관련해 24일 직권으로 피해 아동 보호명령 재판을 시작했고 28일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후 조사를 거쳐 보호 위탁, 친권의 제한이나 정지 중 어떤 아동 보호명령을 내릴지 추가로 결정한다. 법원의 친권행사정지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A 양의 친할머니가 손녀를 양육하겠다는 뜻을 경찰에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할머니가 키우면 안 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 양의 할머니와 큰아버지는 24일 인천 연수경찰서를 찾아와 A 양을 만나고 싶다며 맡아 기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A 양을 보호하고 있는 전문기관은 할머니의 요구가 A 양의 심리적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일단 불허했다. A 양의 의사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데다 누가 양육할지는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찰도 이들이 A 양의 혈육이지만 동시에 학대 가해자인 아버지의 가족이기 때문에 섣불리 A 양을 인계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A 양의 어머니는 연락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8년 전 B 씨와 이혼할 당시 양육 의사가 없었던 A 양의 모친을 찾았다가 다시 양육을 거부당하면 자칫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섣불리 나서지 않고 있다. 친권자인 모친이 나타나더라도 친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중대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법원은 친족이나 전문기관 등 제3자를 후견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 친할머니가 손녀를 양육할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친인척의 양육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 양과 유대감이 없다거나 아들인 B 씨의 입장을 더 고려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A 양은 현재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로 구성된 특별진료팀의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탈출 당시 몸무게가 4세 아이 평균인 16kg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0kg으로 증가하는 등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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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도시공사 ‘2연 연속 흑자경영’ 일궜다

    인천도시공사가 2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 올해 공사는 창립 이래 부채를 최대치로 상환하는 등 재정건전화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내년에 검단새빛도시 및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개발 사업, 영종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조성, 도화지구 토지 분양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42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공사는 올해 400여억 원의 흑자가 예상되는 등 2년 연속 흑자 경영을 앞두고 있다. 유동성 개선과 토지 판매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올해 7814억 원의 빚을 갚았다. 이에 따라 부채 비율도 행정자치부에서 정한 공기업 부채 비율 290%를 밑도는 251%를 유지했다. 2012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356%까지 부채비율이 상승했던 때와 비교해 3년 만에 100%포인트 이상 부채를 감축한 것이다. 18일 공사에는 희소식이 들렸다. 1400억 원대인 인천 남구 도화지구 주상복합용지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5만3000여 m² 면적의 3개 필지가 1순위에서 매각돼 앞으로 99m² 규모의 아파트단지(1900채)가 추가로 도화지구에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내년에 시민의 전월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29일 본격 시행되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과 관련해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나서는 등 뉴스테이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도화지구에서 9월 분양한 뉴스테이의 경우 일반 계약자(2051명) 중 인천 거주자가 83%인 1713명을 차지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남구 외에도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등 인천 전역에 계약자가 고루 분포됐던 것. 공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신축 부지에서 제외된 ‘제척부지’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유휴지 등 교통 인프라가 양호한 사업지를 물색해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최근 복합리조트 1단계 건축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미단시티 리포&시저스(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사업에 맞춰 이 리조트 대주주인 공사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4, 5, 6블록)을 내년에 조기 분양하기 위해 평형 조정, 복합리조트 홍보 활동에 나섰다. 미단시티는 지난해 3월 정부가 국내 첫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전 심사를 통과한 LOCZ가 총사업비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9만 m² 부지에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내외 테마파크, 콘도, 쇼핑몰을 2018년에 1단계로 개장한다. 이어 2022년까지 복합쇼핑몰,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추가로 지어 2단계로 문을 연다. 검단 새빛도시 개발도 본격화된다. 내년 상반기(1∼6월) 중 판매전담팀 및 합동사무소(홍보전시관 등)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김우식 사장은 “도시공사는 내년에 부채 2300억 원을 감축해 부채 비율을 238% 이하로 낮추면서 ‘미래 사업 발굴을 통한 인천 가치 재창조’란 경영 목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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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송도국제도시에서 잊지못할 추억 만드세요”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아이들과 함께 송도신도시를 찾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와 페스티벌이 다채롭게 열린다. 먼저 매서운 바람을 피해 포근한 실내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찾아가 보자. 송도 컨벤시아 제1전시장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송도 키즈랜드 & 실내 썰매장’이 운영된다. 놀이 공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미니 바이킹과 미니 기차, 우주선 등을 탈 수 있고 장애물 바운스와 볼풀장, 축구공 바운스를 즐길 수 있다. 초대형 실내 썰매장이 설치돼 추위 걱정 없이 아이와 함께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다. 실제 자동차 도색 체험과 전통 제기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25∼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18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문의 1588-6180 컨벤시아 제2전시장에서 어린이 전용 멀티 테마파크 ‘키즈플렉스(Kidsplex)’가 내년 2월 21일까지 열린다. 키즈플렉스는 아이들의 두뇌 계발과 호기심을 자극시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 차 있다.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무럭무럭 꿈 노리터’에서는 교통안전을 배우고 드라이빙해 볼 수 있는 드라이빙센터, 소방관이 되어 보는 소방본부, 공주 드레스를 입어 보는 ‘패션부티크’를 즐길 수 있다. 22∼25일에는 산타와 사진을 찍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키플에서 산타를 만나다’란 스페셜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 부모가 준비한 선물을 산타가 아이에게 전달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홈페이지(kidsplex.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티켓은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된다. 소셜커머스에서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70-4610-4214 추위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려면 송도국제캠핑장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21일부터 이 캠핑장에서는 ‘토피어리 익스트림 윈터 페스티벌 겨울 동화 이야기’가 열린다. 토피어리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작품을 뜻한다. 공룡과 노루 토끼 등 300여 종류의 토피어리를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로 장식해 장관을 이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장하는데 월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익스트림 윈터 파크, 토피어리 아트 전시, 트릭아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토피어리 제작 체험학습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얼음 썰매장이 운영된다. 문의 032-815-5008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서 얼음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얼음 썰매장은 1월 6일 개장하는데 달빛공원 생태교육관 앞에 있다. 내년 2월 4일까지 운영한다. 날씨에 따라 개장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이용 전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문의 032-721-4406, 032-453-7257 가족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전망이 좋은 호텔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36층에 뷔페식당이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은 ‘화이트 윈터 스페셜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 65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문의 032-726-2215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6시 반부터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다양한 유럽 음식을 비롯해 미추홀 합창단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디너파티를 연다. 이때 아이들과 함께 산타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문의 032-835-170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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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일반도로 전환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인천 기점∼서인천 나들목)의 관리 주체가 인천시로 바뀌면서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인천 구간이 일반도로로 바뀌면 도심 단절 현상이 해소되고 광역 교통망 구축이 탄력을 받아 구도심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16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을 이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가 시에 이관하는 구간은 총 10.45km로 2017년 이관된다. 경인고속도로를 대신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수송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준공 시점인 2017년을 이관 시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이 빨라진다. 시는 10월부터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를 위한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이관되는 도로를 활용해 남북 도로망을 구축하고 이관 구간의 대체 도로인 제2순환고속도로∼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경인고속도로의 동서 도로망을 보완해 교통 체증을 해소한다. 시간이 걸리는 사업이지만 도화 나들목∼문학 나들목(제2경인고속도로)을 연결하는 지하터널도 건설도 추진된다. 송도에서 검단까지 남북 간 통행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도화∼문학을 연결하는 터널을 건설하는 것이다. 도심 간 이동 차량은 지하로, 도심 내 이동 차량은 지상으로 교통량을 분산해 주안역 일대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 도심 균형 발전을 꾀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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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매입 관련 특혜요구 물의

    인하대가 송도캠퍼스 부지 매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형평에 어긋나는 요구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들어설 송도 11-1공구의 매립공사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대학 측의 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하대는 22만4400m²에 이르는 캠퍼스 부지 대금(총 1077억 원) 가운데 아직 납부하지 않은 674억 원을 10년간 분할 납부하는 방안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르면 부지 대금 분할 납부 기간은 5년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인하대 측은 부지 대금 분할 납부에 따른 이자율을 연리 2%로 낮춰 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외국투자기업에 적용되는 금리여서 기존 6%를 다소 낮춰줄 수 있지만 2%는 무리라는 견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최순자 인하대 총장이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한 뒤 ‘인하대 요청 사항을 들어줄 수 있는지 검토하라’는 인천시의 의뢰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직후 시장인수위원회인 ‘희망인천준비단’의 단장을 지냈다. 이와 함께 인하대는 16만5000m² 규모의 상업용지를 조성원가에 매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땅에 아파트와 상가 등 상업시설을 짓고 그 수익을 캠퍼스 건립비 등에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시 재정난과 타 대학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이 역시 무리한 요구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송도에 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인 홍익대와 한국외국어대는 해당 부지 대금을 규정에 따라 납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인하대 학교법인(정석인하학원·이사장 조양호)이 송도캠퍼스 조성에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지금 추세라면 인하대 송도캠퍼스는 계획대로 문을 열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석인하학원은 2013년 7월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를 기존 송도 5·7공구에서 11-1공구로 변경하면서 2020년 제2 개교를 선언한 바 있다. 인천시뿐 아니라 인하대 안팎에서도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하대 스마트캠퍼스 추진단 관계자도 최근 인천경제청 측에 이런 우려 섞인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은 “인하대가 인천경제청에 무리한 요청을 하는 것은 정석인하학원이 약속을 어긴 결과로 조양호 이사장이 송도캠퍼스 조성에 의지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10여 년간 등록금이 동결되는 등 학교 재정상의 어려움이 있어 송도캠퍼스 조성의 성공을 위해 대금 납부 조건 변경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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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단한 휠체어 삶, 꿈마저 잃지 않게…

    “‘아빠! 친구들 가운데 저만 자전거를 못 타요’라는 아들(초등 3학년)의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사고만 당하지 않았어도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줬을 텐데….” 8일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만난 정해성(가명·46·인천 남동구) 씨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다. 그는 지난해 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상처는 아물었지만 각종 합병증으로 지금도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아픈 몸도 걱정이지만 정 씨의 마음을 짓누르는 더 큰 짐이 있다. 매달 140만 원가량 받던 휴업급여 지급이 올해 말로 끝나기 때문이다. 생계를 꾸려온 유일한 수단이 사라지는 것이다. 정 씨는 과거 서울의 유명 사립고교 영어교사로 일했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그에게 갑자기 불행이 찾아왔다. 정 씨의 부모가 모두 암에 걸린 것이다.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그는 교사를 그만뒀다. 조금 더 돈벌이가 좋은 입시학원 영어교사를 선택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직접 영어학원을 차렸지만 실패해 빚더미에 앉는 신세가 됐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아내와도 이혼했다. 하지만 그는 노부모와 어린 아들을 위해 다시 일어섰다. 산업안전관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힘들어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던 중 지난해 1월 1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척추디스크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정 씨를 간호하던 아버지는 하반신이 마비된 아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결국 세상을 떠났다. 수술 뒤 찾아 온 후유증은 더욱 심했다. 염증 수치가 올라가고 왼쪽 다리가 코끼리 다리처럼 부풀어 올랐다. 2014년 9월 2차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몸은 나아지지 않았다. 발목과 발가락이 아예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올 8월 3차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수술 부작용으로 왼쪽 다리 전체가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란 병을 얻게 됐다. 진료를 맡은 의사가 그에게 “애를 낳는 고통보다 더 극심한 통증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심각했다. 재활치료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 입원했지만 이번에는 ‘심부정맥혈전증’이라는 합병증이 생겼다. 특히 이 병이 산업재해와 무관하다는 판정 탓에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다행히 지인의 도움으로 부천 세종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또 인천 남동구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의료비도 지원받았다. 하지만 사고로 일을 못하면서 지급되던 휴업급여가 올해 말이면 중단된다. 사업 실패와 부모의 암 치료비로 쌓인 빚을 해결하는 것은 고사하고 당장 가족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다. 논현복지관은 정 씨의 부채 일부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다행히 노모와 아들을 부양하려는 정 씨의 의지가 강해 약물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면 재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씨는 “알약을 한꺼번에 40개나 먹고 있지만 언젠가는 몸이 좋아질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반드시 재활에 성공해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부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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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 매입 과정서 특혜 요구 물의

    인하대가 송도캠퍼스 부지 매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형평에 어긋나는 요구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들어설 송도 11-1공구의 매립공사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대학 측의 매입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하대는 22만4400㎡에 이르는 캠퍼스 부지 대금(총 1077억 원) 가운데 아직 납부하지 않은 674억 원을 10년 분할 납부하는 방안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르면 부지 대금 분할 납부 기간은 5년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인하대 측은 부지 대금 분납 납부에 따른 이자율도 연리 2%로 낮춰 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외국투자기업에 적용되는 금리여서 기존 6%를 다소 낮춰줄 수 있지만 2%는 무리라는 견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최순자 인하대 총장이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한 뒤 ‘인하대 요청 사항을 들어줄 수 있는 지 검토하라’는 인천시의 의뢰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직후 시장인수위원회인 ‘희망인천준비단’의 단장을 지냈다. 이와 함께 인하대는 16만5000㎡ 규모의 상업용지를 조성원가에 매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땅에 아파트와 상가 등 상업시설을 짓고 그 수익을 캠퍼스 건립비 등에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시 재정난과 타 대학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이 역시 무리한 요구라는 지적이다. 현재 송도에 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인 홍익대와 한국외국어대는 해당 부지 대금을 규정에 따라 납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인하대 학교법인(정석인하학원·이사장 조양호)이 송도캠퍼스 조성에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지금 추세라면 인하대 송도캠퍼스는 계획대로 문을 열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정석인하학원은 2013년 7월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를 기존 송도 5·7공구에서 11-1공구로 변경하면서 2020년 제2 개교를 선언한 바 있다. 인천시 뿐 아니라 인하대 안팎에서도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하대 스마트캠퍼스 추진단 관계자도 최근 인천경제청 측에 이런 우려 섞인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은 “인하대가 인천경제청에 무리한 요청을 하는 것은 정석인하학원이 약속을 어긴 결과로 조양호 이사장이 송도캠퍼스 조성에 의지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10여 년간 등록금이 동결되는 등 학교 재정상의 어려움이 있어 송도캠퍼스 조성의 성공을 위해 대금 납부 조건 변경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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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천 동구-남구 “區이름 바꿀것”

    인천 동구와 남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서남북 방위 개념의 구(區) 명칭에서 벗어나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이름으로 구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1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과 박우섭 남구청장, 이흥수 동구청장은 1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한 자치구 명칭 변경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구 이름 교체 사업 추진을 공식화하는 것이다. 동서남북에서 따온 구 이름이 지역 고유의 가치와 정체성을 담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주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새 이름으로 바꾸자는 취지다. 남구는 문학(인천의 진산인 문학산)구 또는 미추홀(인천의 옛 명칭)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던 화도진 공원의 이름을 딴 화도구나 송현구 등이 거론된다. 다만 중구와 서구, 남동구는 일단 이번 교체 대상에서 빠졌다. 하지만 구 이름을 바꾸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 절차는 대상지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지방의회 의견 수렴, 시도지사에게 건의, 검토 보고 및 법률안 작성,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상정, 국회 제출, 공포 순이다. 주민들이 반대하면 구 명칭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천시는 내년 4월까지 실태조사를 벌이고 총선이 끝나면 주민여론 수렴을 거쳐 구 명칭 변경 절차를 진행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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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글로벌캠퍼스 12일 서울서 입학설명회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4개 대학이 12일 오후 1시 반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 317호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 한국뉴욕주립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 조지메이슨대 등 4개 대학이 참가한다. 각 대학의 학과 및 장학금,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입학처 관계자들과의 개별 상담이 진행된다. 이 대학들은 세계 100위권 내에 있는 미주 및 유럽 명문 대학들이다. 학위 과정은 △겐트대: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과 학사과정 △유타대: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사회복지 학사과정 및 공중보건학과 석사과정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 컴퓨터과학, 기계공학과 학사 및 석사과정(응용수학통계학, 경영학 2016년 봄 학기 신설 예정) △조지메이슨대: 경제학, 경영학, 국제학과 학사과정 등이다. 이 대학들은 본교에서 파견된 우수 교수진이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도 재학하고 있다. 재학생에게는 해당 대학의 본교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졸업 때 본교와 동일한 학위가 수여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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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국내 첫 호텔’ 인천 대불호텔 주제, 악극 ‘알로하!’ 25일까지 공연

    국내 최초의 서구식 호텔이자 처음으로 커피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의 대불호텔. 근대 건축물이 몰려 있는 중구 개항장지구 내에 터만 남아 있는 이 호텔을 주제로 한 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인천시는 악극 공연 ‘알로하! 대불, 인천 1904’(사진)를 25일까지 중구 한중문화원에서 공연한다. 이 악극은 1900년대 근대 문화를 태동한 주 무대인 인천항(제물포 일대)을 배경으로 한다. 서구 열강의 문화가 유입되던 시기에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사교장소였던 ‘대불호텔’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것. 1900년대 유행한 노래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편곡해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수∼금요일 오후 5시, 토, 일요일은 오후 2, 5시. 25일에는 오후 2시 한 차례만 공연한다. 무료이며 홈페이지(modernincheon.com/ticket)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070-4015-3016∼8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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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낙후됐다는 인천 동구, 볼거리 많은 거리로 탈바꿈

    인천에서 가장 낙후된 인천 동구가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동네로 탈바꿈하고 있다. 7일 오후 4시경 인천 동구 경인전철 동인천역 북광장. 이날 북광장에 문을 연 ‘인천 동구 스케이트장’에 200여 명이 몰렸다. 연신 얼음판에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스트레스를 풀 공간이 없었다는 박창주 군(18·제물포고교 3학년)은 “수능 후 무기력하게 지냈는데 멋진 동구 스케이트장에서 모처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경인전철을 타고 부평에서 왔다는 김인제 씨(45)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이 스케이트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인천의 구도심인 동인천역에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고 했다. 해가 지자 스케이트장 옆에 있는 16m짜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이 켜졌다. 스케이트장 야간 운영을 위해 설치한 4개 조명탑에서 은은한 푸른색 조명이 은반을 비추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 광장의 스케이트장과 유사한 광경이었다. 동구 토박이 김광욱 씨(58·동구 화수동)는 “동인천역 북광장은 항상 휑하고 쓸쓸한 느낌이었는데 크리스마스트리에 스케이트장까지 생겨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인천의 구도심이 옛 명성을 되찾아 많은 사람들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동구 스케이트장은 1800m²(가로 30m, 세로 60m) 규모다.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1회 1시간 기준으로 2000원에 안전모 및 스케이트 등을 대여해 준다.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4일까지 70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피겨 선수팀의 초청 공연과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수 경력이 있는 강사에게 배울 수 있는 스케이트 교실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달 24일 개관한 스케이트장 인근의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내 ‘달동네 놀이체험관’은 옛 시절 놀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뻥튀기 체험, 연탄 나르기, 달고나 만들기 등의 ‘달동네 체험’ △모래놀이,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등의 ‘옛 놀이 체험’ △추억의 인기 만화영화 영상이 나오는 ‘달동네 극장’ △뱀 주사위 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체험이 마련된 ‘추억의 교실’ 등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동구는 내년 9월 옛 자원봉사센터 터에 가상현실 체험관(가칭)을 연다. 미각 촉각 후각 등 오감을 자극해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첨단 장비를 착용하면 과거, 현재, 미래 지역을 걷거나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다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단순히 눈으로 보기만 하는 시각 위주 체험에서 벗어나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 체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은 “동구를 떠났던 많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전철을 타고 동인천역 스케이트장으로 달려와 겨울을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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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미추홀도서관 12일 ‘도서관 인권영화상영회’

    인천 미추홀도서관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12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도서관 인권영화상영회’를 연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획·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별별이야기 2: 여섯 빛깔 무지개’를 상영한다. 김향규 국가인권위원회 교육운영팀장의 인권 강연도 이어진다. 이 영화는 이주노동자, 장애인, 출산과 육아 문제 등 우리 사회가 고민하는 여섯 가지 인권 문제를 다룬 옴니버스식 애니메이션이다. 쉽고 재미있게 인권 문제에 다가갈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주말 영화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영화다.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michuhollib.go.kr)를 통해 180명을 신청 받는다. 032-440-666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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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서운산업시설용지 입주자 모집

    인천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와 가까운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조감도)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운일반산업단지는 계양구 일대에 52만4910m²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10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해 현재 64% 정도 보상을 마무리했다. 이 중 일반에 분양하는 산업시설용지는 31만4455m² 규모로 총 73필지. 입주 대상 업종은 금속가공 제조업, 전자부품 등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이 밖에 중소기업전용단지, 지식산업센터 용지도 분양한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378만 원이지만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 분양 및 입주 신청 기간은 14∼24일이며, 1개 필지만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심의를 거쳐 29일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운산업단지가 문을 열면 연간 2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2조10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577-9634, swicdc.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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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구도심 주요 교통망 대폭 확충

    인천지역 주요 교통망이 확충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발 KTX 직접 연결 사업에 내년 국비 3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총사업비가 3531억 원에 이르는 인천발 KTX 직접연결 사업은 수인선과 KTX 경부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인천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이고 인천 철도교통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을 활용해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할 수 있다.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지지부진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도 1643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10년째 말로만 무성했던 옹진군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비 3억 원이 내년 예산으로 편성됐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항이 건설되면 인천시와 옹진군이 그간 추진해 온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는다. 백령도 소형공항은 백령도 솔개간척지 127만 m² 터에 건설될 예정이다. 정부와 군 당국도 공항 건설에 찬성하고 있어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776억 원이 투입되는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가 편성된 것은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항 건설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경 공항 건설이 시작돼 2024년 백령도에서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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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연말연시엔 호텔서 가족-연인과 추억을 만드세요”

    인천 지역의 호텔들이 2015년의 마지막 겨울을 잊지 못할 시간으로 만들어 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한옥 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한옥 호텔 건축에 참여한 무형문화재 등 한옥 건축 명장 7인의 명작을 찾아 직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7개의 명작을 답사한 후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전통 한복을 입고 호텔을 둘러보며 사색에 잠기고 담소를 즐기는 한복 체험도 열린다. 곤룡포, 왕후 한복, 색동저고리 등을 직접 고르고 소품까지 착용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도 교육 효과가 좋은 ‘윈터 위시리스트 패키지’를 진행한다. 패키지 ‘펀 옵션’에는 객실 1박과 성인 2인 아침식사, 윈터 플레이 존과 닌텐도 플레이 존의 무료이용이 포함된다. 윈터 플레이 존은 패키지 고객만을 위한 실내 놀이 공간으로 자연 과학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10일까지 예약하면 1박에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쉐라톤 인천 호텔도 ‘크리스마스 어린이 패션쇼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 1박에 딸기 플레이존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크리스마스 특선 점심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자녀들이 당당하게 런웨이에서 어린이 모델이 되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2만8000원. 페스티브 특선 디너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북유럽풍의 크리스마스 특선 디너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는 5∼31일 이용 가능하다. 23만4000원부터.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를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2016년 새해 멋진 소망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핸드 메이드 고급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수라채 다이닝 2인 조식과 객실 내 인터넷, 피트니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라채 다이닝 디너 뷔페를 이용할 경우 20% 할인해 준다. 수페리어룸 기준 12만8000원부터. 이 호텔은 겨울철 일식을 보강한 점심 뷔페를 12월 한 달간 다시 개장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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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 추심 채무자에 받은 돈 가로챈 직원-법무사 등 적발

    빌려준 돈을 받아 달라는 의뢰를 받아 돈을 받아 낸 뒤 이를 의뢰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가로 챈 신용정보회사 직원과 법무사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부장 박종근)는 채권 추심으로 받은 돈을 의뢰인에게 주지 않고 가로 챈 신용정보사 지점장 A 씨(55)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B 씨(44) 등 회사 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신용정보회사 직원에게 수억 원을 주고 강제집행 사건 등을 맡은 혐의로 C 씨(58) 등 법무사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 씨는 2009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무허가 채권추심업체를 차려놓고 채무자 6명으로부터 받은 1150만 원을 의뢰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임의 사용한 혐의(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법 위반 등)다. B 씨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13건의 사건을 법무사에게 알선해 법률관계 서류를 작성하게 하고 알선료 명목으로 8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법무사 3명은 2011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신용정보회사 직원들에게 많게는 4년간 7억 8000만원, 적게는 4800만 원(2년간)을 주고 사건을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붙잡힌 채권 추심업체 직원들은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데도 강제집행 신청서를 쓰거나 법무사에게 지급할 수임료 일부를 가로챘다”며 “신용정보회사 등에 채권 추심을 의뢰하면 추심 결과를 반드시 확인하고 변제요구를 받은 경우 반드시 채권자의 계좌로 송금해야 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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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재능대 금연장학금’ 학생들 금연효과 만점

    인천재능대 이모 씨(21·뷰티케어과 2년·여)는 최근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 취업을 앞두고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을 감안해 6개월 전 인천재능대가 실시한 금연 장학금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 씨는 “부모님이 알고 걱정을 많이 하셨다. 그런데 담배를 끊고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하니, 너무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1학년 때 금연 장학금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또 다른 이모 씨(22·컴퓨터공학과 2년)도 재수 끝에 금연에 성공해 장학금을 받았다. 그는 “담배를 끊은 뒤 천식 증세도 완전히 사라졌다. 무엇보다 깊은 수면이 가능해졌고 학업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재능대가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금연 장학금 제도가 금연을 성공시켜 주는 매개체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총 2040명이 금연 장학금에 도전해 650명이 담배를 끊었다. 이 기간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1억9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금연 장학금 제도를 1회성이나 전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기우 재능대 총장의 강한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 이 총장이 부임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대학 화장실은 늘 담배 연기로 자욱했다. 담배꽁초가 화장실뿐 아니라 캠퍼스 곳곳에 나뒹굴 정도였다. 이 총장은 이런 모습을 보며 학생들에게 금연뿐 아니라 인성교육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교육부 차관 출신인 이 총장은 줄담배를 피우는 애연가였다. 담배를 끔찍이 좋아했던 그도 31세 때 건강에 이상이 생겼고 의사인 친구의 권유로 담배를 끊었다. 이후 담배의 유해성을 잘 알게 됐다. 이 총장은 학생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 구역 확대를 위한 학생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암 전문가인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 원장을 여러 차례 초청해 금연 특강을 열었다. 이어 2009년 금연 장학금 제도를 만들었다. 첫해에는 164명이 신청해 그중 43명(26.2%)이 금연에 성공했다. 2011년에는 229명이 금연 장학금에 도전해 115명이 목표를 이뤄 50%의 성공률을 보였다. 올해엔 315명이 신청해 103명이 금연에 성공(32.7%)했다. 금연 장학금에 도전하는 학생은 우선 5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후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25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받는다. 금연 장학금에 도전한 학생들은 6개월 동안은 7회 이상 ‘구강 니코틴 검사’를 실시(보건소가 대학 방문 5회, 학생이 보건소 방문 2회)한다. 마지막으로 금연 클리닉에서 소변검사에 통과해야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인정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재능대는 교내 일부 흡연 부스를 제외한 전 구역을 금연 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이 금연을 원하는 학생들과 자주 만나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재능대는 10일 교내 교육관 중강당에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2015 금연 장학금 수여식 및 평생 금연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총장은 “자기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의지를 키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이라는 재산을 우리 학생들이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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