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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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담긴 우리의 일상 이야기를 배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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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2025-12-05
유통61%
기업15%
문화 일반11%
산업6%
금융5%
경제일반2%
  • 국대 경기 응원할 땐 ‘카스’… 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오비맥주의 카스가 지난달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국가대표팀 응원 마케팅에 나선다.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는 오는 10일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카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10일)과 파라과이전(14일)에 특별 좌석인 ‘카스존(Cass Zone)’을 운영한다.카스존은 국가대표팀 경기를 특별석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응원 좌석으로, 해당 좌석 예매자에게는 카스 스페셜 굿즈와 생맥주가 제공된다. 또한 생맥주 스테이션과 좌석을 돌며 생맥주를 전달하는 ‘맥주보이’가 배치돼 현장 관람의 편의를 높인다. 특별 좌석은 11월 친선경기에서도 이어진다.같은 기간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펍을 응원 거점으로 활용한 ‘카스 뷰잉펍(Cass Viewing Pub)’이 마련된다. 10일 수원 ‘삼광’과 종각 ‘마디그라’, 14일 이태원 ‘샘 라이언스’와 신천 ‘힙팡’ 등 총 4곳의 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원 ‘삼광’과 이태원 ‘샘 라이언스’에서는 축구 전문 인플루언서와 MC가 참여해 실시간 중계와 단체 응원을 더한다.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10월부터 12월 초까지 특별관 카스 스타디움관(Cass Stadium)’을 선보인다. 특별관 입구 벽면에는 관중석 이미지를 배치해 실제 경기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상영관 내부에는 ‘하이파이브존(High-five Zone)’을 설치해 관객이 화면 속 국가대표 선수와 가상으로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벽면에 손바닥을 터치하면 함성 소리가 울려 퍼져 현장에서 응원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는 11월 친선경기부터는 대형 스크린으로 국가대표 경기를 함께 즐기는 ‘뷰잉파티(Viewing Party)’가 열릴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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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쿠아UFC에 우리술 투어까지… ‘최장 10일’ 추석연휴 이색 문화체험 가득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소개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 아쿠라리움에선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이벤트 중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교동 라이브캐릭터 그리팅’이 인기다. 이달 26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10월 3일 개천절 제외)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진행한다.수중에서 펼치는 이색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사자와 수달에게 추석 특식을 제공하며,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생태설명회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3일부터 12일까진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올해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펭귄을 공개한다. 같은 기간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선 상어와 가오리가 먹이를 두고 펼치는 ‘아쿠아 UFC’가 매일 오후 12시 30분과 3시 30분 진행될 예정이다.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11월 30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디즈니 K-헤리티지’를 선보인다. 이번 체험형 공간은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해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소개하는 스토리로 전개한다. 특히 121층에서는 한국 전통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한 ‘미키와 친구들’이 기와집에서 한옥 스테이를 즐긴다는 설정의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지며, 입장객들은 직접 두루마기와 갓도 착용할 수 있다.롯데아울렛은 글로벌 인기 IP ‘쿠키런’,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함께 체험형 아웃도어 테마 행사 ‘쿠키캠프(Cookie Camp)’를 선보인다. 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이색 캠핑’ 콘셉트로 꾸며, 가족 단위 고객에게 새로운 가을 나들이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노르디스크X쿠키런 한정판 콜라보 상품이 최초 공개되며, 게임 체험존, 포토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국순당은 술복합문화공간인 ‘박봉담’에서 진행하는 ‘박봉담 헤리티지 투어’를 오픈한다. 백세주가 탄생한 곳에 공간의 역사와 현재를 연결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봉담 오디오 도슨트 투어와 스탬프 투어, 수시 프로그램인 ‘술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G마켓이 추석 연휴 기간 ‘가을여행’ 콘셉트로 국내 여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이달 31일까지 ‘여행하는 가을, 가을여행 특별전’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G마켓 단독으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내장산 가을 기차여행’, ‘강원‧경기 자연 힐링 체험 여행’ 등 숙박 패키지, 당일 여행, 투어패스까지 지역별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해양관광 상품 할인전’도 있다. 31일까지 ‘현지인이 추천하는 로컬 국내여행’을 주제로 낭만 섬 여행, 해양관광시설, 액티비티 등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제안한다. 이외에도 강원관광재단과 손잡고 ‘강원 관광두레’ 기획전을 진행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도심 호캉스를 위한 ‘서울 스테이케이션(Seoul Staycation)’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2인 기준 △디럭스 2박 △한복 대여권 △포토 시그니처 촬영 이용권 △서울 시티투어버스 이용권(도심 고궁 코스) △더 플라자 제작 교통카드로 구성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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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T로스만스, ‘꽃BAT’ 환경 캠페인 3주년… 서울 내 50곳 꽃밭 조성

    BAT로스만스가 지난 3년간 자사의 ‘꽃BAT’ 환경 캠페인을 통해 서울 8개 자치구에서 총 50곳의 꽃밭을 조성하고, 3000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꽃BAT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의 대표적인 지속가능 환경 캠페인 중 하나다. 상습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구역에 꽃과 나무를 심어 무단투기를 줄이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 넛지(Nudge) 이론을 적용해 사람들의 선택을 강요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BAT로스만스는 지난 2023년 4월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같은 해 6월 서울시 중구에 첫 꽃밭을 조성하며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캠페인은 사내 임직원 봉사활동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환경단체와 지역주민까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확산됐다.참여자들은 총 17종, 3000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외진 골목과 모퉁이 등 무단투기 취약지에 심고 가꿨다. 토양이 부족한 비좁은 골목에는 화분을 설치해 작은 화단을 조성하며 녹지를 확장했다. 특히 공기정화 효과가 높은 측백나무류와 개화기간이 긴 영산홍, 소국 등을 심어 사계절 지속가능한 녹지를 마련했다.또한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물 주기와 잡초 제거 등 유지 관리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상권 활력 제고와 쓰레기 감소라는 긍정적인 추가 효과도 나타냈다. 한 주민은 “꽃밭이 생긴 뒤 동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무엇보다 쓰레기가 줄어들면서 한결 쾌적해진 생활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고 전했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꽃BAT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 미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문화 확산이 목표”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꽃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며 더 깨끗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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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위스키 ‘카발란’, 국내 나홀로 성장세… 박찬욱‧RM이 선택한 이유는?

    최근 제3세계 위스키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끈 건 골든블루인터내셔널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다. 지난달 관세청 조사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국내 위스키 수입액 1위부터 5위까지의 국가들 중 4위를 기록한 타이완의 위스키가 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스키 시장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올 상반기 217만4000달러(약 29억 원)의 수입액을 기록한 것이다.타이완 위스키의 성장은 카발란과 궤를 같이한다. 카발란은 2006년 ‘킹카그룹(King Car Group)’이 대만 북동부 이란(Yi-Lan) 지역에 설립한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 증류소에서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위스키 브랜드로 성장했다.카발란의 인기 비결은 다른 위스키에선 찾아볼 수 없는 개성이다. 카발란과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원액을 증류하기 때문에 증류소의 특징이 맛과 향에 반영된다. 카발란의 경우 덥고 습한 타이완의 기후 조건이 영향을 미쳤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숙성을 진행하면서 캐스크(Cask)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어 차별화된 향미를 자랑하는 것이다.카발란은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에 등장한 이후 ‘박찬욱 위스키’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으며,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다비치 강민경 등 유명인들이 ‘최애 위스키’로 꼽으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했다. 이에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폭발적 인기에 부응하고자 카발란 브랜드 최초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하기도 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로 스카치위스키 일변도였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인 카발란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채널 확대에 주력해 카발란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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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00만 원 추석선물 위스키 팔렸다… ‘억’ 소리 나는 명절선물들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유통채널들은 올해도 이색적인 명절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매년 선보이는 초고가 위스키가 최근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가 올해 추석 선물로 출시한 7500만 원짜리 하이엔드 위스키 ‘글렌그란트 65년’이 최근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스코틀랜드 글렌그란트 증류소에서 희귀한 원액들만 엄선하는 ‘스플렌더 콜렉션’의 첫 번째 작품으로, 1958년 스코틀랜드에서 증류된 후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65년 이상 숙성돼 전 세계 151병 한정판으로 출시됐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초고가 위스키를 출시할 때까지만 해도 실제로 판매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최근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개인의 취향 등이 반영된 적극적인 소비가 일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동향에 맞춰 편의점의 상품 영역을 더욱 다양하게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U 외에도 유통채널들은 매년 명절마다 초고가 위스키를 선보인다. 올해는 롯데백화점이 초고가 위스키 ‘더 글렌리벳 55년: 이터널 컬렉션’(1억3100만원)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도 전 세계 12병만 한정 생산된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5억 원)가 추석 선물용으로 예약을 받아 주목받았다.특별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색적인 선물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1000개 한정으로 판매했다. 스팸 선물세트를 골드바 모양으로 꾸민 것으로, 판매 수량 가운데 20개에는 약 70만 원 상당의 골드바(순금 1돈)를 받을 수 있는 ‘골든 티켓’이 랜덤으로 동봉됐다. 해당 제품은 발매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완판됐다.지난 2022년에는 CU가 설 선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최대 1억2000만 원)을 내놓기도 했다. 순정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구입하려면 7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CU에서 계약하면 대기 기간이 1~3개월 이내로 줄어든다는 점을 강조했다.유통채널들이 초고가 선물을 선보이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언론이나 SNS 등에서 이색 선물이 소개되면서 자연스러운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도 있다. 이번에 CU에서 판매된 ‘글렌그란트 65년’ 같은 경우다. CU는 지난 2021년 1000~2000만 원대 이동형 주택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당시 3채 모두 판매하는데 성공했다.‘최고급 또는 희소가치가 있는 상품도 판매한다’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매년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상품 확보 능력을 내세우는 것도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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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도 사로잡은 K-푸드 홍보관… 對스페인 수출 31.2%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한 ‘2025 K-EXPO : All about K-Style’에서 K-푸드 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스페인 마드리드 도심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아르테스 예술센터’에서 운영된 K-푸드 홍보관은 김치, 라면, 고추장 등 소스류와 음료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특히 현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떡볶이, 만두 등과 간편식을 활용한 마켓테스트가 진행됐다. 또한 ‘쿠킹 아틀리에’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겉절이를 담그며, 한국산 고춧가루와 김치의 특징을 배우고, 발효식품의 건강 효능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유명 셰프의 쿠킹쇼도 이어졌다. TV쇼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이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박준우 셰프는 유럽의 비건 트렌드를 반영해 고추장 나물 비빔밥과 오미자청·매실청을 활용한 한국식 화채 음료를 선보였다.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는 고유의 깊은 풍미와 건강함을 앞세워 글로벌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운맛을 즐기는 스페인을 비롯해 남유럽 각국의 시장 특색을 살려 K-푸드 수출 확대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스페인에서는 한국 문화 전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말 기준 대(對)스페인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한 4694만 달러를 기록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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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지오 ‘기네스’, 프리미어리그 트로피 투어 팝업스토어 성료

    주류 기업 디아지오의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프리미어리그(PL)와 함께한 ‘러블리 데이 포 어 기네스 (Lovely Day for a Guinness) - 프리미어리그 트로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신규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축구와 기네스 맥주가 함께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광화문 국호빌딩에서 운영됐으며, 방문객 1500여 명이 몰리며 큰 성황을 이뤘다.현장에서는 프리미어리그 트로피가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맞춤형 ID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트로피 전시뿐만 아니라 기네스와 축구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축구장의 생동감을 재현한 게임 엔터테인먼트 존과 기네스 바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기네스 바에서 제공된 시그니처 서브는 단순한 시음 이상의 몰입형 체험을 선사했다.28일에는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레전드 선수인 마이클 캐릭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팬사인회와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토크 세션에서는 마이클 캐릭을 비롯해 박지성, 감스트, 넉살, 코드 쿤스트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정동혁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러블리 데이 포 어 기네스 캠페인’을 통해 기네스가 축구 팬들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접점을 확대해 기네스 브랜드와 축구팬들의 교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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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오츠카,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수중·연안 정화활동 펼쳐

    동아오츠카가 제25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오츠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속초시, 지역 16개 단체가 함께한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하나로, 전날 속초 청초호 일원에서 진행됐다.이들은 청초호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폐타이어와 로프, 연안에 있는 각종 생활 쓰레기 등 모두 4.5t을 수거했다.특히 범정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동아오츠카는 바다생테계 보전 활동인 ‘Blue CPR’을 통해 바다생태계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했다.동아오츠카와 동해해경청, 속초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정 동해안 가꾸기’ 수중·연안 정화활동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민간기업·지자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동해바다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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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영 농협은행장, 추석 맞아 비상근무 사무소 긴급 점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근무 사무소에서 비상대응체계 및 안전시스템을 긴급 점검했다.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강태영 은행장은 전날 경기 의왕 통합IT센터와 용산구 고객행복센터를 찾았다. 특히 통합IT센터 UPS(무정전 전원장치)실을 점검하며, 화재 안전성이 높은 연축전지 설비 등을 직접 확인했다. 통합IT센터는 명절연휴를 전후해 거래량이 집중됨에 따라 시스템 사전점검과 인프라 증설을 완료했고, 거래 및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또한 고객행복센터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 집중을 모니터링하고, 24시간 끊김 없는 고객상담에 나섰다.강태영 은행장은 “장기간의 명절 연휴에도 고객들이 불편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은 고향을 찾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오는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해 신권 교환 및 인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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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서 ‘신라면 분식’ 부스 운영

    농심이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 2025’에 신라면을 대표 브랜드로 내세워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내달 10월 4~8일(현지시간)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독일 퀼른식품박람회는 SIAL Paris(파리 국제식품박람회), FOODEX(일본 도쿄식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는 전 세계 118개국 약 8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농심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라면 분식’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한다. 시식과 샘플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특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외국인들이 매운맛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스와이시(Swicy; Sweet & Spicy) 한 트렌드를 살린 제품이다. 볶음김치 페이스트에 청경채와 김치 플레이크,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욱 살렸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이르면 10월 말 호주, 대만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을 테마로 한 포토존,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홍보하는 브랜드 존과 함께 글로벌 유통 바이어 및 거래선 방문에 대비한 상담 공간도 마련했다.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식품업계가 주목하는 아누가에서 농심 신라면이 가진 매운맛의 행복한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SHIN 슬로건을 함께 체험하는 공간에서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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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aT, 추석 맞아 임산물 수출기업 현장 점검… “맞춤형 전략 지원 강화”

    산림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산물 수출 기업을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30일 aT에 따르면, 양 기관은 경북 청도군 감 수출기업 네이처팜과 경산시 대추 수출기업 대흥을 방문해 생산단지와 가공시설을 살폈다.청도 감은 건조감(곶감) 형태로 일본, 베트남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경산 대추도 건강식품의 강점을 바탕으로 일본, 홍콩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수출이 정체 국면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들은 “최근 해외 수요 둔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수출 현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해외 마케팅과 판로 확대 지원이 큰 도움이 되니 앞으로 정부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입을 모았다.간담회에선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와 시설물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안전한 작업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안전관리 매뉴얼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품목별 맞춤형 전략과 현지 마케팅 지원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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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선물 트렌드도 ‘양극화’… 대형마트는 ‘고객 잡기’ 대규모 할인전

    올해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도 양극화된 소비 현상을 따르는 모양새다. 2~3만 원대 가성비 좋은 선물부터 10만 원대 프리미엄 선물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소비 침체 상황을 고려해 명절 물가를 잡기 위한 대규모 할인전도 이어지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지난 2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 중이다.우선 이마트는 지난 사전예약 기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사전예약 혜택을 연장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본 판매 전용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본 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해 10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선보이며, 고물가에 5만 원 미만의 가성비 굴비세트도 내놓았다.주류의 경우 사전 예약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만 원대 매출 비중이 11%에서 18%로 7%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객 맞춤형 가격대로 주류 선물세트를 특별 기획했다.롯데마트도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하면서,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이나 동일 금액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마련했다.특히 지난해 추석 직전 일주일(9월 11일~17일)동안 3만 원 미만 가격대로 판매되는 실속형 상품과 핸드캐리형 제품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한 점에 주목했다. 과일·견과류·김·건강기능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실속과 편의성을 강화한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집중해 선보인다는 전략이다.홈플러스도 사전예약 기간 가성비 제품이 강세를 보인 점을 공략한다. 전체 선물세트의 약 69%를 3만 원 미만 선물세트로 구성한 것. 대형마트의 경쟁력인 신선식품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신선식품의 경우 김과 같은 1만 원대 선물세트 품목을 전년 대비 약 7% 늘렸다. 그로서리 선물세트 역시 2~3만 원대 선물세트를 약 36% 확대 전개했다. 온라인에서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판매량 상위 품목을 집계한 결과, 인기 품목 10개 중 절반이 2~3만 원대였다. 반대로 10만 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도 상위 10위 안에 꼽혔다.업계는 명절 물가를 잡기 위한 대규모 할인전도 펼친다. 이마트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6일간 ‘10월 고래잇 페스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삼겹살‧사과‧감귤‧꽃게‧킹크랩‧꽃갈비 등 추석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특히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50% 할인한 가격에, 가을 햇꽃게와 국산 데친문어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가격에 각각 판매한다.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한가위 통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명절을 맞아 대폭 확대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내내 명절 제수용품부터 가족 먹거리, 생활필수품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초특가 공세를 이어간다.명절 기간 수요가 높은 한돈 돼지갈비(찜용)는 전년 추석대비 출하량이 약 3% 감소한 상황에서도 행사 물량을 유지했고, 행사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5% 낮췄다. 산지에서 바로 들여온 활꽃게도 약 50t 규모로 준비해 수산대전 할인과 행사 카드 혜택을 더해 금어기 해제 이후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방침이다.이밖에도 제수용품, 대용량 먹거리 등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될 카테고리에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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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 ‘유커’ 1700명 롯데免 향한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대상 무비자 정책이 29일 시행되면서 면세점 쇼핑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2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중국 텐진에서 출발한 드림호 크루즈는 총 20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날 인천과 서울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이중 1700여 명의 승객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남산, 명동 등 서울 대표 관광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다.또한 내달에도 1만여 명 규모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서울, 부산, 제주 롯데면세점을 방문할 예정이다.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은 기존 5영업일 전까지 신청해야 했던 한국행 비자 발급 절차를 출발 24시간 전 전담여행사를 통한 입국 신청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롯데면세점은 급행 비자 발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국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아울러 내달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중추절 연휴와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대규모 행사로 한국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 현지를 직접 찾아 주요 여행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다졌다.중국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와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을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 선호 브랜드의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쇼핑 편의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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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개발공사,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최’… 인문학‧산업적 가치 알린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 물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되는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5th Jeju Water World Forum)’은 제주물의 인문학적·산업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활용과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가 후원한다.올해로 포럼은 ‘제주의 물, 미래세대까지 풍요롭게 물들이다’를 주제로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이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제주물과 함께해온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물 도구 전시, ‘친환경 굿즈 만들기 체험’, ‘워터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워터&티 페어링’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물 세계포럼은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제주의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과 청정한 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포럼이 제주도민의 삶 속에 반영된 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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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참여… ‘식물성 아이스크림’ 유럽 진출 확대

    빙그레가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 2025’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빙그레는 내달 10월 4~8일(현지시간)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독일 퀼른식품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꾸린다. 이곳에서 박람회를 방문하는 글로벌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식물성 메로나와 붕어싸만코를 알릴 예정이다.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붕어싸만코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식물성 붕어싸만코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빙그레는 2023년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고 있다.지난해 네덜란드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알버트 하인(Albert Hejin)을 비롯해 프랑스의 탕 프레르(Tang Freres), 독일의 고 아시아(Go Asia), 네덜란드의 어메이징 오리엔탈(Amazing Oriental), 영국의 오세요(Oseyo) 등 주요 아시안 마트 체인망에 입점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빙그레의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시장 주요 아시안 마트 체인망에 입점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지역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독일의 할인형 슈퍼마켓 네토(Netto), 폴란드 까르푸(Carrefour)에 입점하는 등 유럽 지역 판매망을 늘려가고 있다.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럽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출 국가와 입점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독일 퀼른식품박람회는 SIAL Paris(파리 국제식품박람회), FOODEX(일본 도쿄식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는 전 세계 118개국 약 8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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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메뉴 드셔보셨어요?”… SNS 달군 BBQ ‘뿜치킹’, 주말 일평균 1만 건 판매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선보인 신메뉴 ‘뿜치킹(BBoomCheeKing)’이 출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주말(27~28일) 뿜치킹의 일평균 주문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5일 출시한 뿜치킹은 SNS에서도 화제다. 신메뉴 출시 전 가장 먼저 맛본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와 ‘뱀배서더(BBQ+Ambassador)’들이 출시 직후부터 SNS에 콘텐츠를 일제히 공개한 것이다. 앞서 이들은 송파구 소재 BBQ 플래그십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제너시스BBQ그룹 글로벌브랜딩전략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신메뉴와 함께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인의 일상 속에서 글로벌 1위 K-푸드 프랜차이즈로서의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치즈·파마산 네 가지 치즈 시즈닝을 활용한 치킨으로, 바삭한 식감 위에 치즈 풍미를 듬뿍 입힌 제품이다. 여기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치즈의 진한 맛을 완성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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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필립모리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서 플로깅 캠페인 성료

    한국필립모리스가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환경재단과 협력한 ‘쓰담필터X모두모아’ 플로깅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40여 명의 쓰담필터 크루는 축제장 곳곳에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부산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수거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깨끗한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는 상징적 경험으로 의미를 남겼다.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올바른 쓰레기 폐기 문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행사장 뒷정리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한국필립모리스는 현장에서 ‘아이코스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이코스 부스는 단순한 팝업 공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아이코스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도 ‘깨끗한 축제’를 함께 만든다는 공감대를 공유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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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파리바게뜨, ‘케데헌’ 효과에 활짝… 협업 제품 추가 출시

    SPC그룹의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과의 협업을 이어간다. 파리바게뜨는 케데헌 속 주요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협업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헌트릭스 케이크’는 주인공 ‘헌트릭스’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다.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큐브와 상큼한 딸기 리치 콩포트가 조화로운 생크림 케이크다. 제품에는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등 주요 캐릭터의 사진이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랜덤 렌티큘러 스티커도 동봉된다.또한 호랑이 캐릭터 ‘더피’를 모티브로 한국의 전통 간식 약과와 쑥떡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버터 풍미 가득한 구움과자 ‘티그레(Tigré)’에 우리의 전통 간식 약과를 올려낸 ‘파바 약과 티그레’와 찰떡에 향긋한 우리 쑥의 풍미가 어우러진 ‘파바 쑥떡쿠키’다. 두 제품에도 랜덤 렌티큘러 스티커 1매가 동봉된다.과일 풍미를 담은 간식빵도 있다. ‘헌트릭스’의 대표곡 ‘골든’을 형상화한 ‘촉촉한 골든 바나나 케이크’와 사자 보이즈의 대표곡 ‘소다팝’의 무대 의상을 연상시키는 ‘촉촉한 핑크 딸기 케이크’가 있으며, 두 제품에는 케데헌 랜덤 씰스티커 1매가 동봉된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 2일에 출시된 케데헌 첫 협업 제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제품들도 케데헌의 세계관과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잘 담아낸 만큼 제품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파리바게뜨는 이달 2일 케데헌과 공식 협업을 발표한 후 △소다팝 케이크 △골든 버터번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파바 곶감 파운드 △제주쑥 오메기빵 △골든 소보루번 △행운의 단팥빵 등을 제품을 선보였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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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폰’ ‘추석’ ‘불꽃’… 편의점업계, 연이은 특수에 실적 기대감

    내수 소비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한 편의점업계에서 3‧4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이 나온다.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정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일정까지 앞두면서다.“‘겹호재’ 잡자”… 업계, 관련 프로모션 박차2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지난 1차 소비쿠폰 당시 구매율이 높았던 생필품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비교적 높은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는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생필품 10종에 제휴카드 결제시 QR코드를 활용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기 라면 19종을 대상으로 추가 증정 행사 등을 운영한다.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6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2차 소비쿠폰 지급액인 10만 원에 맞춘 실속형 선물세트를 마련해 고객들의 명절 준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라면, 즉석밥 등의 가공식품류를 비롯해 가정간편식(HMR), 음료, 화장지, 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실속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2000~300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추가증정 및 할인행사를 펼친다.오는 2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편의점업계가 기대 중인 ‘대목’이다. 한강 인근 편의점들은 이날 여의도와 반포, 용산 일대 주요 점포들은 먹거리부터 보온용품까지 물량을 수십 배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축제에서 대규모 특수가 확인되면서 올해도 관람객 편의 수요를 잡겠다는 복안이다.GS25 맥주·생수·간편식 등 주력 상품 물량을 평소보다 20배 확대한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맞춰 겨울철 먹거리도 확보했으며, 돗자리와 핫팩도 최대 100배까지 준비했다. 이를 위해 냉장비와 POS(계산기) 장비를 늘리고 임시 창고까지 임대했을 정도다.CU는 불꽃축제가 보이는 한강 일대 30여 점포에 ‘핫존’을 마련, 겨울철 먹거리를 전면에 내세운다. 세븐일레븐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관련 상품도 적극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1차 소비쿠폰이 고물가 상황에서 내수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다가올 2차시기나 페스티벌 등 호재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겐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내수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3시간 만에 1500만 원”… 이미 확인된 ‘특수’편의점은 지난 1차 소비쿠폰 당시 수혜를 본 대표적인 업종이다. 특히 생필품과 식품 관련 매출이 크게 늘었다.우선 GS25가 1차 소비쿠폰 지급 첫 2주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탕·찌개(냉장·냉동)의 매출은 전달 같은 요일 대비 29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김치 75%, 롤티슈 64%, 잡곡 63%, 계란 45% 등 신선식품, 생활용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CU는 1차 소비쿠폰 지급된 첫 주 일매출이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또한 소비쿠폰 지급 후 한 달 동안 즉석밥의 매출이 전월 대비 37.0% 늘었다.1차 소비쿠폰을 지급 이후 편의점의 모바일 앱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GS25의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와 CU의 ‘포켓CU’ 앱의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1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불꽃축제도 이미 입증된 특수다. GS25는 지난해 여의도·이촌동 등 12개 점포 매출이 직전 주 대비 최대 8.7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매장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만에 1500만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지난해 축제 당시 CU 여의도 점포의 평균 객수는 전주 대비 100배 가까이 늘었다. 이중에서도 핫팩이나 커피, 호빵 등 품목 매출이 70~90배가량 치솟았다.‘실적 부진’ 편의점, 반등 신호탄 될까편의점업계는 성장 둔화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S25의 2분기 매출은 2조225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90억 원으로 9.1% 감소했다. 같은 기간 CU도 매출이 2조2383억 원으로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2억 원으로 13.3% 줄었다. 세븐일레븐은 매출이 1조2503억 원으로 9.4% 줄었고, 영업손실 87억 원을 기록했다.이에 편의점 업계는 포화된 내수 시장 한계를 넘기 위해 미국, 인도, 몽골 등 해외서 성장 활로를 찾는 중이다.또한 점포수 줄이기에 나서면서 수익성 위주로 사업 재편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증가세가 꺾이기 시작한 편의점 점포수는 4월부터 아예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한 한국편의점산업협회(KOVA)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점포수는 5만 4852개로 추정된다. 반년 만에 700여 개 줄어든 것이다.다만 업계 특수가 연이어 다가오면서 실적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긴 명절 연휴에 각종 편의시설들이 문을 닫는 만큼 편의점 업계가 국민들을 위한 식당, 편의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지급이 시작된 2차 소비 쿠폰으로 인해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수익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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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美뉴욕 소재 한국학교서 김밥만들기 행사 개최… 김혜경 여사 동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한국학교를 찾아 어린이들과 김밥만들기 행사를 함께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4일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맨해튼에 위치한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에서 김혜경 여사와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K-푸드 김밥만들기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국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 확산과 차세대 동포 어린이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맨해튼의 한국학교에서 한국의 역사와 한글, 전통놀이 등을 배우며 한국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인 2~3세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혜경 여사는 어린이들과의 김밥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식이 지닌 건강함과 문화적 의미를 전하고, 능숙한 솜씨로 직접 김밥시연을 선보이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혜경 여사는 “미국의 대형유통업체인 트레이더조에서는 냉동김밥이 불티나게 팔리고,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에 김밥 먹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최근 한국 음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제 K-푸드는 전 세계인들이 즐겨 먹고 사랑하는 음식이 되었다”고 말했다.아울러 김혜경 여사는 앞으로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잘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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