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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의 ‘슈퍼 감염지’ 되나, 대구서도 콜센터 확진 잇따라…‘최소 7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11 09:15
2020년 3월 11일 09시 15분
입력
2020-03-11 08:46
2020년 3월 11일 08시 4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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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가운데, 대구에서도 콜센터 직원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모 콜센터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콜센터에는 직원 2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확진자는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나왔다.
이 콜센터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사무실을 폐쇄했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콜센터 사무실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약 1km 거리에 있어 보건당국은 연관성이 있는지 역학조사 하고 있다.
이외 대구의 다른 콜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지금까지 파악된 대구지역 콜센터 직원 감염자 수는 최소 7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신천지에 이어 콜센터가 코로나19의 새로운 취약지로 떠오를까 긴장하고 있다.
대구컨택센터협회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에는 콜센터 60여곳에 직원 7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부분 좁은 실내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일해 집단 감염 우려가 높다.
대구시 관계자는 “콜센터 감염 사례만 따로 집계하지 않아 구체적인 감염자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면서도 “서울의 한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대구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이 끝나면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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