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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탱크 킬러’ A-10 공격기, 새 날개 달고 10여년 더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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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탱크 킬러’ A-10 공격기, 새 날개 달고 10여년 더 운용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0-01-13 17:22수정 2020-01-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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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북한의 대규모 기갑전력의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주한미군의 A-10 공격기가 새 날개를 달고 2030년대까지 운용된다.

13일 미군 전문지 ‘성조’와 주한미군에 따르면 경기 오산기지(미 7공군)에 배치된 A-10 24대 가운데 23대의 날개가 최근 새 것으로 교체했다. 나머지 1대도 곧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다. 국내업체(대한항공)도 10대 분량의 교체 작업에 참여했다. 새 날개를 단 A-10은 향후 10여년 더 운용할 수 있다.

그간 미국 내에선 A-10을 퇴역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도입된 지 40여년이 지난 노후 기종이고, 운용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적 전차 등 기갑전력 저지에 탁월한 성능을 갖춰 수명을 연장해야 한다는 반론도 적지 않았다. 특히 북한의 이동식 발사차량(TEL)과 기갑부대 등의 위협이 증가하면서 주한미군은 A-10을 2030년대까지 운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동을 마치고 오산기지를 찾아 A-10의 연장 운용 필요성을 거론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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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탱크 킬러’로 불리는 A-10은 아파치 공격헬기와 함께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주한미군 전력으로 꼽힌다. 저공으로 돌진하면서 30mm 기관포를 퍼붓는 모습을 빗대어 성난 ‘혹멧돼지(Warthog)’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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