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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애플 도움없이 두달 만에 아이폰 11 잠금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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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애플 도움없이 두달 만에 아이폰 11 잠금 풀었다

뉴스1입력 2020-01-22 18:36수정 2020-01-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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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된 ‘우크라이나 스캔들’ 핵심 연루자의 아이폰을 애플사의 도움 없이 잠금해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셀레브라이트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약 두달간 노력한 끝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미 법무부가 맨해튼 지방법원에 보낸 서한을 통해 알려졌다. 서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의 측근이었다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레프 파르나스의 주장을 법무부가 반박하는 내용이다.

파르나스는 정부가 자신의 휴대폰에서 확보한 정보 공개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법무부는 비밀번호를 제공받지 못해 잠금해제에 두달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논평을 거부했지만 애플이 운영하는 뉴스 웹사이트들은 지난주 FBI가 셀레브라이트를 이용해 아이폰 잠금을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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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에 따르면 FBI는 파르나스에게서 압류한 다른 기기들은 풀지 못해 여전히 잠금해제를 시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업가 출신 미국 시민인 파르나스는 불법으로 외국 자금을 미국 선거에 투입한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파르나스는 줄리아니 변호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조 바이든 전부통령과 그의 아들의 약점을 파헤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잠금 해제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프트웨어는 셀레브라이트의 것이다. 셀레브라이트는 휴대폰과 모바일 기기 데이터의 추출, 전송 및 분석 장치를 제조하는 이스라엘 IT 기업으로, 일본 기업 선의 자회사기도 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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