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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디랭귀지 ‘손가락 욕’… “터키는 역시 형제의 나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2-01 16:57
2011년 2월 1일 16시 57분
입력
2011-02-01 15:49
2011년 2월 1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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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The Angry Traveler's Guide to Obscene Gestures’라고 올라온 사진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히 번역하면 ‘화난 여행자들의 저속한 행동 가이드’지만 흔히 손으로 표시할 수 있는 ‘욕 모음’이다.
사진은 미국, 영국, 호주, 터키, 브라질, 태국, 프랑스, 베트남, 이탈리아, 그리스,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통용되는 해서는 안될 손가락 제스처를 모아 놓은 것이다.
미국은 국내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가운데 손가락만 치켜세운 아주 낯익은 모습이다. 그리고 터키는 역시 국내 네티즌들에게도 익숙한 엄지손가락을 검지와 중지에 끼워넣는 제스처다.
특이한 것은 태국에서는 ‘최고’를 가리키는 엄지손가락을 세운 모습은 하면 안되고, 프랑스에서 ‘OK’를 뜻하는 동그라미 포즈는 금기 사항이다. 또 그리스에서는 아무에게나 하이파이브를 하려 들면 이유없이 얻어 맞을수도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손가락 욕 모음”이라면서 웃고 있다. 또 사진에 없는 나라들의 ‘손가락 욕’에 대한 표현을 나열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잘못된 제스처를 바로 잡아주기도 했다.
해외 네티즌들에 따르면 이란은 태국과 비슷하고, 브라질은 잘못됐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이다.
커뮤니티 사이트의 ‘therealdeal’은 “사진 속 브라질의 액션은 포르투갈에서 통하는 몸짓이다. 그리고 표현이 조금 잘못 됐다”며 사진을 다시 올려줬다.
포르투갈에서 사용되는 ‘손가락 욕’
국내에는 네티즌들이 자신의 트위터와 블로그에 퍼오면서 알려졌다.
사진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터키는 역시 형제의 나라 답다”며 웃었고, “프랑스, 태국, 그리스에서는 함부로 손가락 액션을 취해서는 큰일 나겠다”며 어리둥절해 했다.
한 네티즌은 “프로야구에서 좋은 수비를 펼치고 나면 선수들이 이탈리아에서 통하는 욕의 제스처를 많이 하는데 그동안 서로 욕을 주고 받는 것이었음?”이라고 말해 다른 네티즌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출처:
http://9gag.com/gag/68375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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