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승진·임용된 고위공직자 중 김용곤 한경국립대 대외부총장이 45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월 승진·임용되거나 퇴직해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107명의 수시 재산공개 결과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김 부총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146.38m2)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84.91m2)를 본인 단독 명의로 보유해 건물 가액만 총 31억2300만 원에 달했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 김학자, 오영근 상임위원이 각각 재산 44억7320만 원, 41억7093만 원을 신고해 이번에 공개된 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 2, 3위에 올랐다.
이번 재산공개에는 청와대 참모 중 퇴직자만 2명 포함됐다. 1월 사의를 표명한 이진국 전 사법제도비서관이 17억6435만 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남준 전 대변인은 4억2370만 원을 신고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번 재산등록 기간 중 인천 계양구 용종동에 39.82m2 규모의 아파트 전세(임차)권을 보증금 1000만 원에 신규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승기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부부 공동 소유 아파트 외에 미국 워싱턴주 밀크리크에 부부 공동 명의로 15억4200여만 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한 채 더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본부장의 총재산은 41억1149만 원이었다. 임동혁 감사원 국민감사본부장 19억2067만 원,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15억2704만 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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