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호우 취약시설 186곳 집중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5일 11시 09분


광주시는 다음달 26일까지  건설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 18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다음달 26일까지 건설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 18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6월 26일까지 장마철과 우기를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 18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와 침수 피해에 따른 감전·익사 사고, 강풍에 따른 시설물 낙하 및 전도 등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와 자치구는 물론 국토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토사 유출 방지 조치 및 수방장비 확보·관리 실태 △시설물 균열·침하 여부와 배수설비 유지관리 상태 △배수로 정비 상태 및 비닐막 설치 등 우기 대책 마련 여부 △배수펌프 및 집수정 관리 실태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즉각적인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찰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우기가 시작되기 전 선제적인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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