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이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18 사진공동취재단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3일 경기 용인에서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해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DS부문장인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협의회 회장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등 64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전 부회장은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인공지능(AI)시대 핵심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원팀’으로 결합할 때 완성된다”며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전략과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기술·품질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용 효율화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회사 17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반도체 장비·소재를 공급하는 ‘케이씨텍’은 해외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분야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금 부문에서는 상생펀드와 ESG 펀드를 통해 설비 투자, 연구개발, 환경·안전 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 또는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있다.
또 생산 인프라와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돕고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협력회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