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개업을 앞둔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여러 봉사시설을 둘러보시면서 운영 준비 정형을 료해(파악)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악기 판매점을 둘러보고 있다.(왼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반려동물 상점을 둘러보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평양 화성지구 내 상업, 봉사시설을 점검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에는 주애가 김 위원장 가슴에 손을 얹거나 김 위원장 발언 중 딴짓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 위원장이 개업을 앞둔 평양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여러 봉사시설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화성지구는 ‘평양의 신도시’라고 불리며 김 위원장이 특별히 신경을 쓰는 지역이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우리 식의 새로운 봉사문화를 창조해나가는 데서 나서는 중요과업들’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주애의 사진을 여럿 실었다. 이번 시찰에서 주애는 김 위원장과 전용 차량 뒷좌석에서 함께 내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시할 때 주애가 고양이를 만지는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부녀는 화성애완동물상점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만져보면서 사이 좋은 모습도 연출했다. 김 위원장이 자리에 앉아 손을 움직이며 무언가 지시했지만, 주애는 등을 보이며 캣타워에 있는 고양이를 만지는 등 딴짓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북한에서 김 위원장이 훈시를 할 때 ‘딴짓’을 하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주애는 과감히 이런 모습을 과시해 그만큼 위상이 올랐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김 위원장이 주애와 나란히 서서 대화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주애는 김 위원장의 가슴에 손가락을 대 가슴팍을 찌르는 듯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공개 행사에서 타인이 김 위원장의 신체를 만지는 모습은 보기 드물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개업을 앞둔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여러 봉사시설을 둘러보시면서 운영 준비 정형을 료해(파악)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반려동물 상점을 둘러보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화성지구가 착공된 이후 해당 현장을 반복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주애와 직접 지게차를 몰고 나무를 심었다. 지난달에는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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