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청시청역 도보권… 포레나더샵 대단지 본격 분양

  • 동아경제

인천 남동구 상인천초등학교 인근 간석동 일대가 재개발 ‘포레나 더샵 인천시청역’으로 거듭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2568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근 인천 도심 내 신규 공급이 드물었던 만큼 6일 본보기집 개관 첫날부터 실수요자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일반분양 물량 735가구 중 면적별로는 △49㎡ 46가구 △59㎡A 383가구 △59㎡B 306가구다. 본보기집에는 전용 59㎡ 타입 유닛이 공개됐다. 관람객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가장 많이 나온 반응은 ‘체감 면적이 넓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만난 30대 방문객은 “59㎡면 보통 답답한 구조를 예상했는데, 거실과 주방 폭이 생각보다 넉넉했다”며 “특히 펜트리까지 마련된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유닛을 살펴보면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설계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다.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수납과 동선에 대한 고민이 세심하게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번 단지의 59㎡ 타입은 A·B 타입으로 나뉜다. 전용면적은 동일하지만, 공간 활용 방식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59A타입의 경우 ▲거실과 주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 ▲집 안이 한눈에 들어오는 단순한 동선 ▲채광·환기 측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었다. 신혼부부나 2인 가구처럼 생활 패턴이 비교적 단순한 수요층에 적합하겠다는 인상을 받았다.
59㎡A 주방 안방 경계 중문.
59㎡A 주방 안방 경계 중문.

특히 안방과 침실 하나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강점이다. 방문을 없애고 거실에서 안방으로 이어지는 동선에 중문을 설치했다. 공간은 하나로 이어지지만, 중문을 통해 거실과 분리가 가능하다.

본보기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평면은 단연 전용 59㎡ B타입이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현관 수납이다. 일반적인 소형 평형과 달리 신발장이 한쪽이 아닌 양측에 배치돼 있다.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도 수납 부족을 느끼기 어렵도록 한 설계다.

현관과 맞닿은 공간에는 주방 펜트리가 마련됐다. 이 펜트리는 59㎡ B타입에만 적용되는 특화 설계다.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주방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주방은 같은 면적대 대비 와이드한 폭을 확보했다. 상·하부장 수납을 충분히 배치하고, ㄷ자형 구조를 적용해 조리 동선의 효율성을 높였다. 펜트리와 연계되면서 소형 평형에서 자주 지적되는 수납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59㎡B 현관 앞 침실.
59㎡B 현관 앞 침실.

포레나 더샵 인천시청역의 또 다른 강점은 도심 재개발임에도 쾌적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건폐율이 19~20% 수준인 데 비해, 이 단지는 약 15%에 불과하다. 단지 내부 밀도가 낮아 개방감이 극대화된다. 법정 녹지율은 약 37%지만, 인근 기부채납 부지에 조성되는 공원·녹지·어린이집 등이 더해지면서 체감 녹지율은 그 이상으로 느껴질 전망이다.

송도·청라·검단 등 신도시와의 비교도 언급됐다. 신도시는 성장성이 크지만, 생활 인프라가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한계다. 반면 포레나 더샵 인천시청역은 병원 및 상업시설 등 기존 도심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집만 새로웠으면 좋겠다는 도심 수요층을 정확히 반영한 단지”라며 “입주 초기부터 완성도 높은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신도시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입지 측면에서는 인천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 강점이다. 2029년 입주 예정 시점에는 GTX-B 노선 개통 기대감도 더해진다. 관계자는 “현재도 출퇴근이 불가능한 입지는 아니지만, 교통망이 확충되면 중장기적으로 가치 상승 여지가 있다”며 “시청 인근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는 희소성 자체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84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49㎡는 4억 원 대에 형성됐다. 주력인 59㎡는 5억7760만 원부터 시작된다. 발코니 확장비나 옵션이 추가되면 분양가는 더 상승할 전망이다. 59㎡ 초과 면적은 전부 재개발 조합원들에 배정됐다는 게 사업자 측 설명이다.

본격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 부터 시작된다.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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