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무료 자율주행버스 이용하세요

  • 동아일보

서대문구청∼가좌역 구간 하루 총 14회 순환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평일 오전 9시 2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한다. 차량 2대가 서대문구청에서 가좌역 3번 출구까지 약 6㎞ 구간을 하루 총 14회 순환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 자율주행버스(위)와 노선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자율주행버스(위)와 노선도. 서대문구 제공
버스의 정원은 최대 12명이며 노약자를 비롯한 승객들의 안전한 승하차 지원과 안정적 주행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이 동승한다. 특히 이 버스는 최근 글로벌 명소로 인기를 누리는 홍제폭포 인근 정류소에 정차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전망.

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공모에 선정된 후 올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았으며 지난 9월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운행검증’을 통과했다. 시범운행 기간은 3년이며 ㈜라이드플럭스가 이를 맡는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위해 현황 모니터링과 승객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모래내로 구간에 미래지향 스마트 모빌리티인 자율주행버스가 공공 노선으로 신설돼 주민 편의를 증진함은 물론 첨단도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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