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파트너십 기반 AX 역량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30일 03시 00분


[혁신 성장] LG CNS

LG CNS가 기업 AX(인공지능 전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의 경쟁력을 앞세워 ‘AX 전문기업’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LG CNS의 매출은 5조9826억 원, 영업이익은 5129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AI, 클라우드 관련 실적은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LG CNS는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AX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AIOps 플랫폼’ 구축, 신한카드와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신한은행 ‘AI 브랜치’ 개발, KB금융그룹 미래형 고객센터 구축 고도화 등 금융 업계에서 다양한 A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1300억 원 규모의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X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AI 기업인 W&B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통해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하고 서비스 운영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이전틱 AI는 생성형 AI보다 자율적인 의사 선택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AI로 최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

이 외에도 글로벌 AI 기업인 코히어와의 AX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X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혁신성장#기업#기술#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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