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통한 염증성 장질환 개선… 다양한 연구로 현대인 건강 사수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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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의약] GC녹십자웰빙
모유 유래 유산균이 염증성 장 질환 완화…국제 학술지 게재되며 균주 기술력 인정
호흡기 유산균 최초 개별 인정 등재 준비…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연구 활발

2022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유산균 시장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며 1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로 나타나 이제 유산균은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일상의 필수재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 몸의 장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영양소를 흡수해 유해균의 침입을 막아준다. 유산균은 배변을 도울 뿐 아니라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해 면역력에 좋은 영향을 준다. 최근 유산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다양한 건강 고민이 증가함에 따라 장 건강으로 대표되는 유산균 시장에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다.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이어트, 여성의 질 건강 등이 대표적으로 최근 스트레스 완화, 수면의 질 향상 등 현대인의 다양한 건강 문제를 돕는 제품들로 다양해지고 있다.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의 연구 또한 활발해지면서 최근 간 건강, 인지 건강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염증성 장질환 개선’ 연구 발표
GC녹십자웰빙은 다양한 유산균 연구를 통해 GC녹십자웰빙의 균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GC녹십자웰빙은 다양한 유산균 연구를 통해 GC녹십자웰빙의 균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GC녹십자웰빙은 건강한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IBD(염증성 장질환) 개선 효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IBD는 면역 반응의 조절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락토바실러스를 포함한 유산균이 면역 조절을 통해 염증성 장 질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는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관련 저명 국제 학술지인 JMB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TNBS(2,4,6-trinitrobenzenesulfonic acid)로 유발된 대장염 동물실험 모델에서 모유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항대장염 효과를 검증했으며 모유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NF-κB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대장염 증상 완화를 위한 기능성 식품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 김재원 본부장은 “다양한 유산균 연구를 통해 GC녹십자웰빙의 균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GC녹십자웰빙은 호흡기 특허 유산균(GCWB1001)의 최초 개별 인정 등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GC녹십자웰빙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하며 △구절초추출물(상표명 조인시스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상표명 그린세라-F) 등 개별 인정형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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