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 0%… 속이 편안한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

[Food&Dining] 매일유업

상하목장은 유당을 제거해 배 아프지 않은 우유 ‘유기농우유 락토프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매일유업 제공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식품이다. 그러나 다수의 사람이 우유를 마시면 겪는 불편한 증상들로 유제품 섭취를 꺼리게 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제품 시장에서는 락토프리 우유 소비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은 국내 최초로 유기농 우유에 락토프리를 적용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락토프리’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하목장의 국내 최초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

국내 유기농 우유 시장 판매 1위(2023년 4월 닐슨데이터 기준) 브랜드 ‘상하목장’은 유당을 제거해 배 아프지 않은 우유 ‘유기농우유 락토프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유기농 전용 목장의 유기농 원유를 사용하고 매일유업의 LF(락토프리) 공법으로 유제품 섭취 시 배 아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우유의 유당 성분만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 우유의 유당으로 인해 배 아픔, 더부룩함 등 불편함을 느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 국내에서 유기농 우유에 유당 분해 공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락토프리 제품 중 유기농 및 프리미엄 우유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유당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락토프리 우유

유당은 우유에 함유된 자연적인 성분이지만 유당에 민감성을 가진 사람들은 우유 섭취 시 복부 팽만, 가스 등 불편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락토프리 제품은 이런 불편함을 유발하는 유당을 분해 제거한 제품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락토프리 제품에 대한 인식과 소비가 높아지면서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도 지난 3년간 44%의 성장률(2023년 4월, 닐슨데이터 기준)을 보일 만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안전관리통합인증 ‘황금 HACCP’ 획득

상하목장은 지난 2016년 국내 유업체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 ‘황금 HACCP’을 받았다. 황금 HACCP은 원료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 통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ACCP 인증 4개를 받아야 얻을 수 있는 위생 인증 제도다. 고객이 늘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만 먹을 수 있도록 목장과 집유, 가공, 유통 물류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제품 위생·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또한 상하목장 유기농 유제품은 유기농 전용 목장의 우유만 사용한다. 유기농 전용 목장은 젖소들이 쾌적하게 지내도록 한 마리당 916㎡(약 277평) 이상의 넓은 초지와 34.6㎡(약 10.5평) 이상의 방목장, 17.3㎡(약 5.2평) 이상의 축사를 유지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상하목장의 신제품 유기농우유 락토프리는 자연 그대로의 방식을 고수하며 철저하게 관리하는 유기농 전용 목장에서 나온 유기농 원유에서 유당만 0%로 제거한 제품으로 배 아픔 없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상하목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4일까지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락토프리 1박스(190㎖×24개 입)를 체험 제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및 자세한 사항은 매일유업의 ‘매일아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