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북적였던 서울 도심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9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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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9일  서울 도심은 부활절을 맞아 종일 북적였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서울광장까지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십자가 조형물이 등장했고 타악기 밴드, 캐릭터 퍼포먼스, 합창단, 풍물놀이단 등이 나서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부활절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왼쪽으로는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교회연합이 ‘2023 부활절 예배’를 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오후 4시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교회가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바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 그리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의 여사가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하며 헌금을 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미국 멕시코 아르헨트나 포르투갈 인도 케냐 등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들이 참가한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교회연합도 서울 세종대로 위에서 ‘2023 부활절 예배’를 열었다.

부활절인 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리고 있다. 뉴스1
부활절인 9일 서울 중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성도들이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에 입장하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최혁중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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