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스마트한 ‘일석이조’ 휴지통

‘스마트 가로 휴지통’ 관내 10개 설치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스마트 가로 휴지통 설치 작업 현장을 찾았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스마트 가로 휴지통’을 설치해 도시 미관 개선과 구정 홍보에 나섰다.

동작구는 최근 △이수역 △사당역 △장승배기역 지하철역 출구와 숭실대역 인근 버스 승강장 등 10곳에 이 휴지통을 설치했다.

높이 160㎝, 폭 65㎝ 크기의 휴지통은 영상을 내보내는 광고판과 일반·재활용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휴지통을 접목한 형태. 도시의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광고판으로 동작구의 구정 소식을 알리는 기능도 한다.

아울러 동작구는 도로변 빗물받이 점검을 비롯해 가로변 시설물 세척·보수 등을 실시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역 상권까지 홍보할 수 있는 스마트 가로 휴지통을 시범 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