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명 확진, 1주전 270여명↑…사망 9명, 사흘째 한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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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6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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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4280명, 해외유입 2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56만9215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5일) 9813명보다 5513명(56.1%) 줄었다. 1주일 전(2월 27일) 4026명보다는 274명 증가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3, 4일 이틀 연속 늘었다가 5일에는 감소하는 등 한동안 이어지던 감소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최근 1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9490명으로 9일째 1만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45명으로 전날(148명)보다 3명 줄었다. 15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4명으로 직전 주(2월 21일~27일) 평균 179명 대비 35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034명이다. 사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10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13.2%, 5.6%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반의료체계로의 연착륙 기반을 만들고, 코로나19 외 일반환자 치료에 병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정병상을 3월 둘째 주부터 약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한다.

방역당국은 생후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13일부터 당일접종, 20일부터 예약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5일) 오후 6시 기준 당일접종에 참여한 영유아가 42명, 누적 65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에 태어난 아이 중 생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1102명의 영유아가 예약을 마쳤다. 신규 예약은 35명이었다. 이들 영유아는 전국 840여개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접종 과정에선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영유아와 동반해야 한다.

성인 백신과 큰 차이는 접종 간격이다. 영유아은 저용량의 코로나19 백신을 8주일(56일) 간격으로 3회에 나눠 맞아야 한다.

만약 3번째 시점에 5세가 될 경우엔 5~11세용 소아 백신을 맞지 않고 종전대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다른 국가 예방접종은 별도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에 맞아도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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