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더 일찍, 더 자주 이용하는 ‘아이편한택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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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대표 출산 양육지원서비스
“병원, 육아시설 방문 시 이용하세요”

‘아이편한택시’를 이용하는 모습. 노원구 제공
‘아이편한택시’를 이용하는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아이편한택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아이편한택시’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24개월 이하 영유아, 난임 부부가 8㎞ 이내의 병의원이나 육아시설에 방문할 때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

노원구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지난 1월 25일부터 ‘아이편한택시’의 운영 시간 및 이용 횟수를 확대했다. 이용 예약이 집중되는 오전 시간대에 운행 횟수를 늘렸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배차를 시작했으나 오전 8시 20분부터로 배차시간을 앞당기고, 기존 1일 30회에서 32회로 운행 횟수를 늘렸다. 1인당 연 10회였던 이용 가능 횟수도 연 12회로 늘어났다. 특히 쌍둥이나 장기간 진료를 받아야 하는 영아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연 20회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편한택시’는 지난 2021년부터 노원구가 시작한 서비스로 사업 시행 2년 만에 노원구의 대표적인 출산양육지원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노원구청은 “지난해 임산부 323명, 영유아 1062명 등 총 1385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구민들의 호응이 좋다”면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86.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홈페이지의 아이편한택시 예약 메뉴에서 희망하는 일자의 배차 예약을 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존의 사업을 지속하고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구민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사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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