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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새로 나왔어요]선물이 있어 外

입력 2022-12-10 03:00업데이트 2022-12-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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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이 있어(은모든 지음·열린책들)=소설가인 저자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에 어울리는 짧은 소설 17편을 묶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문, 소설 속 열린 결말을 저지하는 조직 등으로 일상과 환상을 연결한다. 슬럼프에 빠진 무명 배우, 60대 특수 요원 등 개성 강한 인물의 삶에 나타난 선물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1만4800원.

○ AI지도책(케이트 크로퍼드 지음·노승영 옮김·소소의책)=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선임 수석연구원이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AI)의 실체를 파헤쳤다. AI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면밀히 들여다본 10여 년의 연구를 바탕으로 AI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이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불평등한지를 폭로하며 정의와 평등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만1000원.

○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아이니사 라미레즈 지음·김명주 옮김·김영사)=시계, 철도, 하드디스크 등이 인간의 감각과 정신을 어떻게 바꿨을까. 미국 스탠퍼드대 재료공학 박사인 저자는 산업혁명 후 인간이 만든 인공 물질이 인류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했다. 기술에 편향이 개입된 사례도 제시하며 인간을 위한 과학기술의 미래를 그렸다. 2만2000원.

○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고통(마쓰모토 도시히코 지음·김영현 옮김·다다서재)=일본의 약물 의존증 최고 권위자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25년간의 임상 기록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 인간은 왜 약에 취하고, 스스로 상처 내고, 고립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약물 의존증을 병이 아닌 범죄, 치료가 아닌 처벌의 대상으로 보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지적한다. 1만5000원.


○ 인간 이하(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장영재 옮김·웨일북)=홀로코스트, 식민지 전쟁, 노예제도 등을 저지른 역사를 돌아보며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를 묻는다. 인류애를 부르짖으면서 차별과 혐오를 저지르는 인간에 대해 역사학, 진화심리학, 철학을 넘나들며 냉철하게 분석했다. 2만2000원.

○ 우리와 그들의 정치(제이슨 스탠리 지음·김정훈 옮김·솔)=파시즘의 공통적 패턴과 전략을 분석했다.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지성보다 감정을 강조하고, 가짜 정보로 현실을 왜곡하고, 특권을 빼앗겼다고 믿게 하는 정치 전략을 지적한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강조한다. 1만7000원.





○ 달밤 숲속의 올빼미(고이케 마리코 지음·정영희 옮김·시공사)=일본 대중문학상으로 유명한 나오키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은 일본 소설가의 에세이. 37년을 함께 살아온 남편이 말기 암을 진단받은 뒤 고통스러워하며 세상을 떠나는 과정과 이를 지켜보는 심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1만4800원.

○ 물 전문가 이중열의 물 이야기(이중열 지음·새로운사람들)=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34년간 근무한 저자가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물 부족 지역에 물을 확보하는 방안, 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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