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5년간 908건 위반 ‘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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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 커피, 분식, 피자 업계 등이 뒤를 이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908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업체별로는 BBQ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BHC(140건), 교촌치킨(110건), 굽네치킨(95건) 등 순이었다. 적발 유형별로는 기준 및 규격 위반(234건)이 가장 많았고, 위생교육 미이수(194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08건) 등 순이었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는 같은 기간 동안 총 664건이 적발돼 치킨 프랜차이즈 다음으로 많았다. 맘스터치(189건), 롯데리아(128건), 맥도날드(91건), 서브웨이(49건) 등 순이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치킨 프랜차이즈#식품위생법 위반#5년간 9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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