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누적 878가구 혜택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7월 12일 09시 44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두번째)과 위성곤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1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에서 열린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동참해 농가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두번째)과 위성곤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1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에서 열린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동참해 농가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제주농협 임직원 등 150여명은 1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위성곤 국회의원이 동참해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농가 창호 교체와 벽면 도색 등의 봉사활동에 함께 나섰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결성해 이번 포함 총 87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구현을 위해 농협에서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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