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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3년만에 손에 손잡고… 부울경 ‘어린이날 큰잔치’ 열린다

입력 2022-05-04 03:00업데이트 2022-05-0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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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공연 다채… 울산수학문화관의 이색 수학마술
경남 로봇랜드 타이탄 특별공연 등 가족단위 행사 부울경 곳곳서 열려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사진은 2019년 5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석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100주년 어린이날인 5일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가 거리 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여서 가족 단위 참가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울경에서 열리는 이색 어린이날 행사를 소개한다.

○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공연장서 어린이날 큰잔치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제49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저글링맨쇼와 샌드아트,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3년 만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가족들은 비프(BIFF)광장에서 친환경을 주제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극장에는 캠핑장이 설치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안전체험 및 인형극을 진행한다. 도서교환전과 방탈출 게임, 사이드카 포토존 등도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4일 오후 3시까지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4부제로 운영된다. 시는 회차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 인원을 분산할 계획이다.

부산시민공원에선 부산시설공단 주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가지 테마의 11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뽀로로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에서는 태권도와 마술, 서커스, 치어리딩 댄스 등 공연이 진행된다. 공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전통풍물 길놀이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에선 오후 1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가족극과 어린이중창단의 창작동요 부르기 등이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5∼8일 공원 내 수령이 100년 넘은 9종의 ‘장수목 보물찾기’ 행사가 열린다. 태종대유원지의 다누비광장에는 유원지 내 편백나무 등 버려지는 폐목재를 활용해 만든 수제 목공예 자동차 작품이 전시된다.

○ 울산대공원에서 기념식 팡파르

울산대공원 남문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마술쇼와 어린이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업사이클링 아트와 전시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울산박물관에서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울산과학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과학으로 놀아볼까?’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과학싹잔치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열린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과학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울산수학문화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날 기념 수학한마당’이 펼쳐진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지난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빙글빙글 새장 만들기와 디폼블록 열쇠고리 만들기, 한 송이로 만드는 꽃다발, 수학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울산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솔 한글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야외 광장에서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외솔 한글 낙서마당’,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비눗방울 놀이’ 등이 열린다.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에서는 가족 음악극 ‘싸운드 써커스’를 무료 공연한다. 울산 북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 ‘북구 어린이 큰잔치’ 기념식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박상진 호수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북구 플로깅’이 이어진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5일 ‘선물 같은 하루’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놀이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철새홍보관, 태화강 동굴피아,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 등에서 20여 종의 체험·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래문화광장에선 코믹매직·마임공연, 고래박물관에선 범고래 모자 만들기가 열리고 생태체험관에선 업사이클링 고래 인형을 어린이들에게 준다.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선상 마술쇼와 어린이 승객 대상 입체액자 세트 증정 등이 진행된다.

○ 경남 로봇랜드 ‘타이탄’ 특별 공연

경남 어린이 큰잔치가 오전 10시부터 MBC 경남홀에서 열린다.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는 창원문화재단 주최로 오후 5시부터 그림책 콘서트 ‘가슴이 콩닥콩닥’이 공연된다. 마산문화예술센터는 시민극장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백일장을 열고, 문신미술관과 이원수 문학관, 최윤덕 도서관도 전시와 체험 행사를 이어간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전 9시 개장해 대형 로봇 ‘타이탄’의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2.4m 높이의 거대한 강철 로봇 타이탄은 춤·노래·연기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관객과 기념 촬영을 할 예정이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아리랑우주천문대 야외광장에서는 ‘날리기’를 주제로 한 체험형 놀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글라이더 날리기, 종이비행기 대회, 연날리기 대회, 국궁 활쏘기 등 과학 원리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해천문대에서는 오후 7시 20분부터 ‘어린이 천체관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천체투영실에서 봄철 별자리를 알아본 뒤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별을 관찰할 수 있다.

진주시는 어린이날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진양호로 놀러가자!’ 행사를 개최한다. 합천군은 영상테마파크에서 ‘제1회 합천 동화나라 페스티벌’을 연다. 겨울왕국, 백설공주, 피터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다양한 스토리를 주제로 인형극, 마술, 대형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을 선보인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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