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상’ 수상자에 류광지-최금식 회장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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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는 제13회 동명대상 수상자로 류광지 금양 회장(56)과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70)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류 회장은 금양을 세계 발포제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이끌며 신발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를 개척 중이다. 부산시가 주도하는 지산학협력센터 5호점을 개설하는 등 산학협력에 앞장서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됐고 철탑산업훈장, 부산수출 우수상 등도 받았다.

최 회장은 육상·해상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지역 산업을 선도해 왔다. 선보공업 등 6개 법인을 운영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 사업 등 각종 신사업 분야에 도전해 두각을 나타냈다. 2013년 비영리 공익법인 ‘선보등대’를 설립해 매년 해외 빈곤국가 교육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부산산업대상, 동탑산업훈장, 국가생산성대상, 대한민국 해양대상 등을 받았다.

동명대상은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이자 옛 동명목재 창업주인 고 강석진 선생의 향토애를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상식은 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며 상금은 각 1000만 원이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동명대상#수상자#류광지#최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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