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11일 새 폴더블폰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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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 발송
가로-세로로 접는 2종 선보일 듯

삼성전자가 8월 11일 오후 11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온라인 행사를 열고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1일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사에 공개 초대장을 보내 “모든 일상의 경험을 극대화해주며 모바일 혁신의 다음 장을 열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12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함께 선보였다. 영상에는 격자무늬에서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이 2개씩 솟아오른 뒤 90도로 접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중간에 “펼칠 준비를 하세요(Get ready to unfold)”라는 문구도 나타난다.

영상에서 형상화한 직사각형은 가로로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는 ‘갤럭시Z폴드 3’, 정사각형은 세로로 접을 수 있는 ‘갤럭시Z플립 3’를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직사각형에는 다크 그린과 블랙, 정사각형에는 라이트 바이올렛과 베이지 색상이 활용됐다. 추후 공개될 제품에 사용할 색상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갤럭시Z폴드 3에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팩에서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삼성전자#새 폴더블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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