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쑤저우서 호텔 붕괴… 최소 1명 사망-10명 실종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입력 2021-07-13 03:00수정 2021-07-1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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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장… 객실 54개 3층 건물
AFP “中, 안전기준 느슨해 사고 많아”
12일 오후 중국 쑤저우의 한 호텔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출처 펑파이
중국 동부의 관광도시 쑤저우에서 문 연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호텔이 12일 오후 붕괴됐다. 이날 밤 기준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이날 장쑤성 쑤저우의 시지구위안 호텔이 무너져 7명이 구조됐고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된 이들 중 3명은 상태가 심각해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문 연 시지구위안 호텔은 객실 54개와 회의실, 연회장을 보유한 3층 건물이다. 붕괴 당시 건물 안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최소 수십 명이 호텔 안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동양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쑤저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줘정위안 등의 유명 관광지가 있다. AFP통신은 중국의 건축 안전 기준이 느슨해 종종 붕괴 사고가 일어난다면서 지난해 남부 취안저우에서도 호텔이 무너져 29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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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쑤저우#호텔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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