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檢 중간간부 인사 역대 최대규모”

유원모 기자 입력 2021-06-22 03:00수정 2021-06-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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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 검사급 보직 대부분 승진-전보”
법무부 “23일 검찰인사위 개최”
29일 직제개편안 통과후 부임 전망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곧 단행할 검찰 중간 간부 인사 규모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1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고검 검사급(차장 및 부장검사) 전체 보직 중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 같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21일 검찰인사위원들에게 23일 검찰인사위원회 개최를 통보했다. 통상 검찰 인사의 기준과 원칙 등을 의결하는 검찰인사위가 열린 후 당일이나 이튿날 인사 발표가 진행됐다. 다만 직제개편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22일까지이고, 국무회의 통과가 29일로 예정돼 있다는 점이 변수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는 23∼25일, 부임 날짜는 29일 이후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에 앞서 박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은 일요일인 20일 서울고검에서 만나 검찰 중간간부 인사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했다. 검찰청법상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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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임기를 시작한 박 장관은 취임 직후인 올 2월에는 승진 인사 없이 소규모 전보 인사만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달 검찰 고위간부(검사장급 이상) 인사에서는 41명을 승진·전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차장 및 부장검사의 필수 보직 기간(1년)과 관계없이 인사를 가능하게 하는 직제개편안 입법예고 등이 맞물리면서 대규모 인사가 예정돼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주요 수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변필건),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 수사팀의 거취와 향후 6대 범죄에 대한 직접수사를 전담할 검찰청별 말(末)부의 부장 인사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박범계#중간간부 인사#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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