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레저-예술체험 ‘태안 살이’ 보름간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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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외 지역 19∼39세 대상
숙박비 등 하루 7만원 지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도시 청년들의 유입을 위해 ‘파도를 타는 태안 살이’와 ‘충남 태안 5락(樂) 발전소 문화도 예술리’ 등의 태안 살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태안 살이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파도를 타는 태안 살이’ 프로그램은 만리포해수욕장에서의 서핑 강습과 태안군 주요 시장, 관광지 탐방, 지역 청년과의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 거주자 만 19∼39세 이하만 가능하며 대상은 21명. 신청은 18일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문의 태안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

‘충남 태안 5락(樂) 발전소 문화도 예술리’ 프로그램도 청년 예술가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태안에서 생활하며 지역 예술 단체 및 주민과의 교류를 하게 된다. 신청은 16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문의 5樂(락)발전소.

주로 펜션과 민박에서 거주하고 두 단체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숙박비와 체험비 등 1인당 하루 7만 원꼴로 지원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신청했는지 등을 심사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충남형 청년 갭이어’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국의 청년들이 태안의 매력을 느끼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매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태안군#레저#예술체험#태안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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