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날려 조코비치 꺾고 우승한 ‘흙신’ 나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세계랭킹 3위 라파엘 나달(35·스페인)이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4·세르비아)가 짧게 떨어뜨린 공을 필사적으로 쫓아가 리턴한 뒤 중심을 잃고 클레이코트 바닥에 뒹굴고 있다. 나달은 라이벌 조코비치를 2시간 49분 만에 2-1(7-5, 1-6, 6-3)로 꺾고 이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하며 ‘흙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우승 상금은 약 3억5000만 원이다.

로마=AP 뉴시스
#흙신#나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