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찾은 신동빈 회장 “고부가 소재 투자 더욱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롯데정밀화학-알미늄 공장 방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에서 2차전지 소재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에서 2차전지 소재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5일 “고부가 스페셜티 및 배터리 소재에 대한 투자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과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은 국내 유일 셀룰로오스 유도체 생산 공장으로 식물성 의약 코팅제와 대체육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다. 인천공장은 2019년 11월 증설을 시작해 최근 상업 생산을 앞둔 상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 같은 고기능성 셀룰로오스 제품을 통해 지난해 1조2000억 원인 매출을 2030년까지 5조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은 작년 9월 2차전지 필수 소재인 양극박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최근 2차전지용 소재와 친환경 포장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신동빈#롯데정밀화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