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본관 앞에 정이품송 후계목 5그루 심어”

정승호 기자 입력 2021-04-01 03:00수정 2021-04-01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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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의지 표현
박상철 호남대 총장(왼쪽)이 지난달 30일 대학 본관 앞뜰에 정이품송 후계목을 심고 있다. 호남대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꿈을 담아 정이품송을 심었습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3월 30일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 후계목 5그루를 캠퍼스 본관 앞뜰에 심었다. 제76회 식목일 행사를 겸해서다.

호남대 교목은 소나무다. 호남대는 정이품송의 고장인 충북 보은군이 올 2월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공개 분양하자 5그루를 신청해 분양받았다. 수령 600년이 넘은 정이품송이 솔잎혹파리와 태풍, 폭설 등으로 좌우대칭 원뿔꼴의 우아한 자태를 잃어가자 보은군은 2008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정이품송의 솔방울을 채취해 대를 이어갈 후계목을 재배했다.

호남대 캠퍼스에 심은 정이품송 후계목들은 2014년생이다. 높이 2.5∼3m, 밑동 지름 6∼8cm 안팎이다. 호남대는 보은군이 공인하는 유전자검사 결과 등이 담긴 혈통 인증서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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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총장은 “국민 소나무인 정이품송의 명맥을 잇고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AI) 융합인재로 키워내겠다는 대학의 비전과 의지를 담아 후계목을 캠퍼스에 심었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호남대#정이품송 후계목#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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