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 45% 늘어 전자제품 제조사의 모니터 생산라인이 다른 라인보다 바빴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집에서 게임 등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며 모니터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17일 LG전자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717만6000대의 모니터를 생산해 판매했다. 2019년(548만 대) 대비 약 31% 늘었다.
지난해 생산량은 LG전자의 모니터 생산능력(575만5000대)을 웃도는 규모로 공장 가동률은 124.7%를 기록했다. 공장 가동률이 100%를 넘겼다는 것은 잔업이나 추가 인원 투입이 이뤄졌다는 의미다. 모니터 생산라인의 가동률은 냉장고(106.1%) 세탁기(103.0%) 에어컨(104.8%) 생산라인의 가동률보다 눈에 띄게 높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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