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 긋기]불만의 집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사샤 나스피니 지음·최정윤 옮김·민음사

에세드라가 그를 전담했다. … 엄마는 잠깐 동안 멍하니 있었다. 그러고는 말했다. “그러면 네 인생을 망치고 있는 그 망할 여편네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겨야겠구나. 우리 뜻대로 되려면 한두 달 정도 침대 신세를 지게 하는 게 좋겠어.”

10월 말경, 에세드라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아델레가 대령을 유혹하기 위해 하녀 에세드라를 다치게 하려는 장면. 이탈리아 토스카나 배경의 미스터리 소설.
#책의 향기#밑줄 긋기#불만의 집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