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재생뉴딜지구에 ‘행복주택’ 들어선다

차준호 기자 입력 2021-03-02 03:00수정 2021-03-0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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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만부마을-동구 화수정원마을
인천도시공사, 57채 입주자 모집
주거 취약 대학생-사회초년생 대상… 주변 전세의 60∼80% 수준에 임대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구에 처음 공급하는 인천 남동구 만부행복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공사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만부행복주택’과 ‘화수행복주택’ 입주자를 12일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구인 인천 남동구 만부마을과 동구 화수정원마을에 행복주택(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만부행복주택’과 ‘화수행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총 57채인 행복주택의 전용면적은 19∼45m² 규모다. 자동차가액·소득·자산 등 임대주택 거주 조건을 충족해야 입주할 수 있다. iH공사가 직접 공급할 행복주택에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의 주거와 창업공간이 연결된다. 만부행복주택의 경우 ‘기능복합 공공 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9채)과 창업인큐베이터 기능을 충족시키는 셰어하우스(6실)를 한 건물에 설계해 청년과 대학생의 주거와 창업공간을 저렴한 임차료로 함께 누리도록 했다.

행복주택 입주 대상은 청년 및 대학생 80%와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 20%의 비율로 공급된다.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변 전세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한다. 공급 대상자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12일 iH공사에서 현장 청약 접수를 한다.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는 인천도시공사는 ‘iH’로 영문 사명을 변경하고 시민의 주거(Housing)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월 말 기준으로 인천에서 영구임대, 국민임대 아파트, 행복주택 등 1만4452채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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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는 내년에 인천 최대의 중심상업시설과 주요 교통망을 갖춘 남동구 구월동(구월A3)에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 초년생(청년)을 위한 행복 및 영구임대주택(아파트)을 공급한다. 총 1109채(행복 754채, 영구 355채) 규모로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20∼40% 저렴하다. 구월A3는 2022년 공급 공고를 하고 2023년 상반기 입주민을 맞는다.

iH공사는 건설형 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 3가지의 임대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1월 말 현재 건설 8106채, 매입 1319채, 전세 5027채를 공급했다. 2023년까지 1만268채(건설 9068채, 매입 500채, 전세 700채)를 추가로 공급한다. 이어 2028년까지 1만5889채(건설 7489채, 매입임대 3500채, 전세임대 4900채) 등 모두 4만609채의 주택 공급을 통해 시민 주거 안정에 나선다. 이들 주택은 최대 5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데다 시중 시세보다 30∼90% 저렴하다.

iH공사의 맞춤서비스도 임대아파트 입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1990년대에 준공된 탓에 시설이 낡았기 때문에 ‘하자 보수 긴급기동반’을 임대아파트에 상주시켜 입주민 민원을 신속 대응하도록 했다. 공사 콜센터에서 하자보수 민원이 접수되면 건축, 기계, 전기 전문가 기동반이 3개의 거점 임대아파트에 상주하면서 ‘원 스톱 서비스’를 펼친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적극적인 임대주택 공급과 양질의 주거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신뢰감을 더 두텁게 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도시재생뉴딜지구#행복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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