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랑의 온도탑’ 112도… 목표액 조기 달성

박영민 기자 입력 2021-01-19 03:00수정 2021-01-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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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억5700만원 모금, 이달까지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는 꽁꽁 얼어붙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전북도민의 온기는 펄펄 끓었다.

18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모금이 캠페인 마감을 열흘 이상 앞두고 목표액 63억9000만 원을 조기 달성했다. 14일까지 71억5700만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이 112도를 기록했다. 이달 말까지 캠페인이 이어지면 모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모금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기부 여건이 여느 해보다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희망2021 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78억1800만 원보다 낮췄다. 모금 기간도 73일에서 62일로 줄였지만 오히려 도민들의 나눔 행렬은 변함없이 이어졌다.

지난해 성금 절도 사건으로 기부 위축이 우려됐던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어김없이 다녀갔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수억 원을 선뜻 내놓는 익명의 기부자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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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부에 동참한 이들도 많았다. 도민 8721명과 도내 기업 618곳이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나눔에 동참해준 도민들 덕분에 모금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며 “꼭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사랑의 온도탑#전북#112도#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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